워게임 임페리얼 타이드 오거나이저 3D프린터로 제작했습니다.
초보 워게이머들이 입문작으로 많이들 선택하는 워게임 '임페리얼 타이드'입니다. 이 게임을 제 자작 오거나이저 입문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게임은 영문버전으로, 공식 한글버전이 없어 국내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한글화 자료를 출력해서 같이 끼워두었습니다.
게임 보드판입니다. 보드판의 두께가 상당하여 오거나이저를 디자인하며 오거나이저 규격을 두께 20mm로 설정하였습니다.
전체 구성입니다. 좌측은 연합국, 우측은 동맹국 세력의 타일과 카드로 배치하였습니다. 사이에는 게임 진행용 주사위, 표식 등을 배치하였습니다.
상부의 카드 칸입니다. 임페리얼타이드 게임은 각 라운드(년)별로 사용 가능한 카드를 활용해 1차대전의 주요 진행 및 사건들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제 실력이 모자라서인지 글자가 깨져서 출력되어 아쉽습니다.
가운데의 타일들은 연합/동맹국이 점령하였으되 병력이 존재하지 않는 땅을 나타내는 타일, 세력별 생산점수 감소 페널티 표시 타일, 해상운송(1년에 1회만 사용 가능)사용 표시 타일, 1인플시 봇의 행동 태도를 표시하는 타일 등 전략적 활동을 나타내는 타일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좌측은 연합군측 타일 칸입니다. 각국의 병력 타일과 국가별 행동 횟수 표시 타일을 보관합니다.
중앙에는 양측 플레이어가 공유하는 타일인 포병타일, 요새 파괴타일, 공격중 타일이 있습니다. 우측 하단의 연도별 행동 카드가 있는 곳은 너무 얕고 덮개가 없어 세워놓으면 막 돌아다닌다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3장뿐이라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우측의 동맹국 타일은 세력의 주요 국가인 독일이 5부대까지 스택이 가능하여 5부대 타일이 많기에(미국은 1개뿐이고, 다른 나라는 그 이상 스택이 불가) 타일을 5개로 나누었습니다. 연합국보다 참여국이 적어 짧아졌습니다.
몇달 전에 올렸던 타완틴수유 오거나이저와 달리 이번에는 디자인부터 제가 하였기에 더욱 뜻깊었습니다. 그리고 제 설계 실력의 부족함을 깨달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