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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4,428 조회

2014.02.22 11:49

플레이 멤버:사크림님,태형군,플럼님,카린

플레이 게임:Mai-Star, Love Letter, Saint Petersburg+exp:New Society and Banquet,Canalis,

Caverna:The Cave Famers

1.Mai-Star 평점:7.1 승:사크림님

참가:사크림님,태형군,플럼님,카린

마이스타라는 아주 아주 괜찮은 카드 게임입니다.

예전에 부르심님이 세이지 카나이 버전을 가져 오셔서 플레이 했던 게임인데 너무 재미있었던지라.

AEG버전은 그림이 휠씬 모던하게 잘 빠진듯 싶네요.

사크림님의 간단한 룰 설명 이후에 플레이..사크림님이 가진 기생이 사실 좀 사기 캐릭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그 캐릭으로 1등 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지원을 한번 무료로 하게 해주는 능력이죠.

저는 이날 붉은색 손님을 내려 놓을 때 효과를 두번 발동 시켜주는 캐릭이 뽑혀서

적절히 잘 이용한것 같습니다.

2번째 라운드 까지 거의 꼴찌 분위기였는데 막판에 11점 얻어서 2등으로 급 상승..ㅎ

게임 룰 설명 5분이내에 이정도의 즐거움을 줄만한 게임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영문도 워낙 간단한데다가 거의 여러장이 중복이라서 참조 표만 하나 있으면 굳이 한글화 할 필요까지는

없는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세이지 카나이 게임 중에서 마이스타,러브레터,크로니클스 정도가 무난한 게임이라고 생각 되네요.

대부분 비슷비슷한지라..ㅎ

위에 올려 놓는 것은 손님 밑에 놓는 것은 지원의 개념입니다.

붉은색 기생이 제 기생이네요 ㅎ

영문도 매우 간단..지원 카드의 내용은 타겟 플레이어의 새로운 손님을 버리게 합니다.

제 핸드에 든 카드인데 가장 오른쪽 카드가 지원할때 가장 좋은 카드 중에 하나죠. 전부 +1 해주는 능력

2.Love Letter 평점:6.8 승:사크림님,카린

참가:사크림님,플럼님,태형군,카린

내친김에 세이지 카나이 게임인 러브레터를 한번 했습니다. AEG버전이 확실히 그래픽이 뛰어난 것 같네요.

하지만 취향이라고 세이지 버전 좋아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으신듯

워낙 오래전에 해본지라 사크림님께 룰 설명 다시 듣고 게임 했는데 정신을 달나라 간건지

제가 게임 하면서 실수 대박 많이 했습니다.

결국 1라운드는 승리를 뺏기고 2라운드에서는 승리 했네요.

공주로 이기게 되면 승점 토큰을 2개 받습니다. 3라운드 후에 승점 토큰이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이렇게 몇장 안되는 카드로 이정도의 재미를 주는 카드 게임 만든다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3.Saint Petersburg+exp:New Society and Banquet 평점:7.3 승:사크림님

참가:사크림님,태형군,플럼님,카린

또 한번 오랜만에 고전 명작을 꺼내자는 취지 아래

상트를 빼냈습니다. 확장을 넣어서 플레이 했네요.이 게임 막판에 대박 실수 하는 바람에 2등 할수 있었는데..

결국 3등 그것도 플럼님이랑 동점인데 돈 많아서 3등 했네요.

태형군이 바닥에 놓인 귀족인 없다는 것을 모르고 패스 해버려서

그냥 그것 샀으면 제 점수 2점 더 오르고 태형군 점수 10점 가까이 더 막았는데 말입니다.

너무 빨리 빨리 플레이 하다보니 종종 이런것 실수하게 되네요.

오랜만에 하는 상트인지라 재미가 배가 된듯..

거기에 확장까지 넣고 해서 귀족 테크에 어느정도 딴지가 걸리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게 게임 밸런스에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돈을 지폐로 안 만들고 동전으로 만들면 더 좋을 것 같기는 하지만 비공개로 돈을 보유해야 하는지라

이렇게 만든것 같다는 생각이..

종종 시간 날때 꺼내고 싶은 게임 상트입니다.

예전에 샀을때 딱 맞는 플텍이 없었나 봅니다. 전부다 조금씩 크더군요.

저도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등수가 안습입니다.

4.Canalis 평점:6.8 승:플럼님

참가:사크림님,태형군,플럼님,카린

이날 AEG게임을 세개나 플레이 하게 되었네요.

카날리스라는게임인데 룰은 아주 쉽습니다.

자기턴에 건물 짓든지 아니면 다른 액션 하나 하든지 둘중에 고르는 겁니다.

처음 카드 받고 한장 킵 하고 왼쪽플레이어에게 넘깁니다.

턴 순서대로 1액션 하고 카드 집어서 다시 한장 고르고 옆으로 넘깁니다.

이렇게 4번 씩 4라운드를 하면 게임이 종료 됩니다.

처음 타일 설치할때 노동시장 깔면 주변으로 건물이 우르륵 붙어 버리는 바람에

공업 타일에 인력을 공급하기가 너무 어려워 지더군요.

처음에 에러플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수입을 못 거두니 항상 헐떡 거리면서 플레이 했네요.

후반부로 가면서 좋은 카드들이나오기 시작하니 어느정도 게임 플레이가 되는듯한 느낌이..

플럼님이 후반부에 점수 먹는 카드 위주로 달리면서 1등을..전 독보적으로 꼴찌를..ㅎ 하지만

무난한 재미는 줬던 게임 같습니다.

항구로 연결되어야 하기에 공업 건물이 건설하고 나서도 연결이 어렵네요.

항구 주변으로 공원이 들어오고 수로가 놓이면서 진입이 너무 어려워 집니다..ㅎㄷㄷ

점수가 일어나면 자기 마커로 표시를 합니다.

처음에 자신의 길드를 받고 하는데 길드마다 특수 능력이 존재합니다. 또한 길드 독점 미션이 있는데 완료 하면

추가 점수를 줍니다.

5.Caverna:The Cave Famers 평점:7.5 승:사크림님

참가:사크림님,태형군,플럼님,카린

플럼님이 카베르나 구입하고서 플레이 해본적 없으시다고 너무 해보고 하고 싶으셔서

사크림님의 깔끔한 룰 설명으로 시작한 카베르나

나름 진짜 열심히 달린것 같은데..결과는 3등..

사크림님 1등 104점 플럼님 90점 저 89점 태형군 84점

플럼님이 혼자서 무장 드워프 독점 하길래 가볍게 1등 할줄 알았는데 사크림님이 광산 러쉬로 1등 했네요

루비당 2점 주는 테크 트리 타서 루비에서만 24점..

전 언제나 마차간지로 동물 왕국 만들기로 도전해서 많은 점수를 얻었지만 막판에 힘이 딸리더군요..

오랜만에 하는 카베르나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 펀딩 다 성공하길 바랍니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조만간 무한 타일 확장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새로산 미플로 소랑 돼지를 바꿨습니다. 휠씬 깔끔한듯 보이네요.

양 돼지 당나귀 소 보기만 해도 푸짐해 보이네요.

식량이 늘 넘치는 풍족한 가족들이 됩니다. ㅎ

핑크 돼지와 젖소 미플이 너무 이쁜것 같다는 ㅎ

이날 꼴찌는 한번 밖에 안했지만 성적은 아주 저조 하네요.

태형군이 최근 성적이 안좋네요. 다들 좀 하시는 분들인지라

등수 싸움이 아주 치열하다는 것!!

이날 스몰월드와 이클립스 두 게임의 확장 전부다 끼워서 할려다가

시간상의 이유로 못했네요. 너무 아쉽다는 다음번에 해보도록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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