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부부의 보덕라이프(플레이 제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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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17:03

보덕부부의 보덕라이프 플레이 제주편 입니다.

바오밥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주를 보내주셔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지인분께서 큰 기대를 하지 않게 해주셔서 기대하지 않고 플레이 해봤는데 쉽고 간단한 룰에 큰 재미가 있어서 기대이상의 게임이였습니다.

제주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만칼라 시스템입니다. 자신의 말을 한칸씩 이동하면서 그 위치에 말들을 하나씩 놓는 방법을 뜻하는데

개인적으로 만칼라 시스템 게임중에서는 트라야누스를 가장 좋아합니다.(오부족은 못해봤고 다른 만칼라 시스템 게임이 생각나지 않으니깐요...)

제주를 게임전 세팅하면 저런 모양이 됩니다. 타일같은경우 갯수를 딱 맞추어서 세팅할 필요가 없고 해녀타일은 맨 위로 올라오면 안됩니다.

(해녀타일은 조커타일입니다.) 그리고 세팅중에 한가지 잊지 마셔야 할건 중립 타일(검은색 타일) 위에 최대 2개 까지만 말을 놓을 수 있습니다.

(첫 세팅만 이렇게 시작되어지고 플레이 중에는 몇개가 위로 올라와도 상관이 없습니다.)

게임의 룰은 간단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많은 카드를 구입하여 카드에 나와있는 점수들을 게임 끝나고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지는 사람이

승리하는 룰입니다. 게임이 다 끝났을때는 해녀(조커)타일을 제외한 나머지 타일든은 2개당 1점의 점수로 바뀝니다.

플레이 제주가 만칼라 시스템이면서 게임이 지루하지 않게 많든 방법은 한명이 액션을 했을때 다른 사람의 말도 맨 위에 올라와 있다면 함깨 타일을

가지고 올 수있습니다. 그런 룰 때문에 게임에 지루함과 플레이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돌하르방은 자신의 말이 돌하루방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지역으로(그자리에 멈추어 있어도 됩니다.)이동하여

그곳에서 타일을 하나 더 가지고 올 수있습니다.

내 액션 플레이는 총 2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위에 언급한 타일들을 가져오기 위해 이동하기, 두번째는 카드를 구입하기 입니다.

카드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타일 모양이 그려져있는 타일들을 지불하여 구매를 하면 됩니다. 그것 또한 한번의 액션으로 사용됩니다.

카드를 보시면 2종류의 카드가 있습니다. 왼쪽 카드들은 점수가 높은 카드들 그리고 오른쪽의 카드들은 점수가 낮지만 스플랜더처럼 타일을 하나 대체

해주는 역활을 하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스플랜더에서는 카드를 사오면 그 보석의 역활을 대신 해준다면 제주에서는 오른쪽 모양의 카드들을 구입한다면

다른 카드들을 구입해 올때 그 비용을 덜 내도 되는 역활을 해줍니다.)

그덕분에 처음에 플레이 할때는 고득점의 점수카드만 사오다가 중간에 구입하면서 룰북을 다시 읽어보니 그런 역활을 한다는걸 보고 게임에 흐름이

달라진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종료 시점은 2가지 입니다. 한가지는 보드에 깔린 타일들이 모두 다 떨어진다. 두번째는 구매를 위해 깔려있는 카드들이 다 떨어진다. 이렇게

두가지인데 이번에 플레이 해본건 2인플이여서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습니다.(30분정도 게임이 플레이 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