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포밍마스 스몰박스가 빅박스보다 땡기는 이유
1. 보통은 스몰박스만 들고나가면 된다
보드게임 모임 나갈때 누군가 본판을 갖고 있다면
혹은 보드게임 카페에서 일반인 친구를 만난다면
간단히 스몰박스만 들고가면 됩니다.
게임과 3D타일 모두 들고 나갈 경우에도
가방에 게임 넣고 손가방에 스몰박스 들고 가면 됩니다
2. 테트리스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게임 할 때마다 빅박스에서 낑차 낑차 꺼내고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니 너무 귀찮을 것 같았습니다.
스몰박스는 3D컴포만 쏙 꺼내고 쏙 넣으면 됩니다.
3. 희소가치가 높다
전세계적으로 빅박스보다 적은 물량이 팔릴 거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휴대성+프리미엄을 원하는 수요는 반드시 있을거라
중고로 내놓게 되더라도 가격 방어 잘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 주관적인 느낌으로
+
그렇게 많은 수납공간이 필요한가?
가장 대중적인 세팅인 "본판+서곡+맵확장+듀얼레이어"
모두 본판박스 하나로 커버 가능하대요.
+
확장을 넣어 플레이하더라도 박스를 열어서 고르기보단
책장에서 확장박스의 제목을 눈으로 훑어서
맘에 드는 확장을 가져가는 게 더 느낌있지 않나요
+
빅박스에서만 주는 구성품(디바이더와 컴포함 등)들이
웬만큼 다 대체가 되거나 없어도 되는 것들이라
크게 뽐이 오지 않네요.
디바이더 써서 카드 분류하는 거 상상만 해도 넘 귀찮..
토큰 그까이꺼 대충 다이소 반찬통에 넣으면 되는것..ㅠ
결론적으로
정리하는 것 별로 안좋아하는데
한정판 컴포+프로모카드는 갖고 싶고
테포마가 최애겜은 아니지만 마침 한정판이니까
나중에 중고로 플미주고 사긴 싫으니까
책장에 공간이 없어서 게임사는 것도 눈치보이는 와중에
들어가시는 저 같은 분들은
스몰박스 가십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