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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의 모임후기입니다 ^^

2,188 조회

2014.01.29 02:20

간만에 모임후기를 몰아서 작성하게 되는군요 ^^ ㅋ 전 오늘부터 쉽니다!!!! ㅎㅎㅎㅎ 기분이 좋네요 ^^ ㅋ

친구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동생들이 온다고 하여 부랴부랴 게임을 준비하였습니다~~

간만에 벨포트를 돌려보고 싶다는 생각에 룰을 얼릉 다시 확인하고 불꽃손님의 요약설명서가 큰 힘이 되더군요 ^^ ㅎㅎ 불꽃손님 감사합니다!!! ㅎㅎ

간만에 12시간가량 게임을 돌렸습니다~~!! ㅎㅎ

1. 큐윅스 디럭스 (대략 10판)

첫 게임을 큐윅스로 시작하였고 게임 중간중간 돌리게 되었습니다 ^^

기존의 큐윅스에 비해 달라진 점은 박스가 커졌을 뿐 아니라 개인 점수기록지가 일회용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보드로 바뀐점과

박스 뚜껑이 주사위 굴림판으로 바뀌어 더욱 활용도가 커졌습니다.

특히나 점수기족지가 커져서 X표시를 시원 시원하게 할 수 있어 맘에 들더군요 ^^ ㅎㅎ

함께 들어있던 팬들도 생각보다 잘 써지더군요 ^^ ㅎㅎ

주사위가 더 커진건진 잘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더 굴리는 맛이 있더군요 ^^ ㅎㅎ

이날 모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낸 게임의 상황입니다~~ 여기서 더 많이 칠했죠~~!! ㅎㅎ 120점이 넘은 건 이날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

간단한 주사위로 이렇게 즐거운 게임을 만들어 낸것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 ㅎ

2. 레지스탕스 쿠( 기억도 안날 만큼 많이 돌림.... )

상당히 많이 돌린게임이나.... 사진이 이게 답니다... ㅡㅡ;;;

한게임당 대략 5분저도 이면 끝나기 때문에 한번 판을 펼치면 10판정도씩 돌아 갔습니다. ㅎㅎ

블러핑이 워낙 약한 저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불타오름니다 ㅋㅋ

부르심님이 올려주신 요약본이 있어 다를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상트맨이야님이 올려주신 한글화를 해야하는데 적당한 크기의 플텍을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네요 ㅠㅠ;;;

언제나 간단한 브릿지용 카드게임으로는 러브레터를 자주 돌렸었는데 이젠 쿠가 그자리를 대신 하게 되었네요 ㅎㅎ

전 왜.... 쿠만하면 바퀴벌레 포커가 생각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전 쿠의 캐릭터중 외교관이 가장 좋아서... 언제나 외교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근데 진행상황에 따른 효율적인 캐릭터의 초이스가 잘못된건지....

도저히 이길 수가 없네요;;;; ㅎㅎㅎ 언제나 꼴등을 저의 몫입니다!! ㅎ

이날도 쿠 덕에.... 배꼽빠지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 ㅎㅎ

3. 러시안레일로드 (1회)

요즘 정말 많이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

정말 해도해도 재밌는것 같습니다!!! ㅎ 아직 게임을 몇번 돌려보진 못한 시기라 그런것 같아 약간 불안한 감은 있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효율적인 테크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 불안하게 작용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도 그 요인으로 보이는것 같구요~~ ㅎ

저같은 경우에는 키예프 노선과 산업트랙, 이벤트토큰의 기차 9 짜리를 자주 가는데요~~ 정말 강력합니다.... ㅡㅡ;;;

400대는 그냥 찍어내니.... 그점이 약간 불만이긴 합니다 ㅎㅎㅎㅎ

게임 테크상의 벨런스가 조금더 맞았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 게임이긴 합니다만...

충분히 자주 꺼내들수 있을 정도로 큰 재미를 주는 게임임엔 틀림없어 보입니다 ^^

이날은 저도 가장 위에 있는 노선을 중점적으로 게임을 진행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2배 토큰을 가져와 멋진 한방을 노려보고 싶은 심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총 6라운드중 (3인플 기준) 마지막 2라운드만 흰색 선로로 많은 점수를 내고 싶다는 욕심이 들더군요 ^^ ㅎㅎ

생각보다 2배 토큰을 모으기가 쉽지 않더군요 ㅡㅡ;;;

선로 경쟁은 치열한 만큼 원하는 것을 얻기가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ㅎㅎ

기술자 2명으로 충분한 재미를 봤습니다 ^^ ㅎㅎ

5라운드의 상황입니다 ㅎㅎㅎ

2배토큰 2개만 더 모았으면 하고 싶었던걸 할 수 있었는데... 정말 아쉽더군요~~~

다음엔 꼭 성공해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습니다 ^^ ㅎㅎ

4. 컬러레또 (5회)

요즘 열심히 돌리고 있는 카드게임입니다 ^^ ㅎㅎ

진행이 상당히 재밌고 할수록 심오한 맛이 있습니다 ㅋ

전 이상하게도 1등하는 것이 참으로 힘들더군요~~ ㅎㅎㅎ

내가 점수를 더 먹을 수 있는 곳에 카드를 놓을까.... 상대에게 감점을 더 줄수 있는 카드에 놓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저에겐 쉽지않은 게임인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참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

5. 케일러스

케일러스가 그렇게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돌리게 되었습니다 ㅎㅎ

처음 돌릴땐 "왜이리 게임이 빡빡하지??!!" 했지만 ... 돌리면 돌릴 수록 그 맛이 일품인 게임입니다~~

그 비밀은 바로 총애의 활용에 있었습니다 ^^ ㅎㅎㅎ

특권을 잘 활용하면 원하는 모든것이 가능해집니다~~~ 특권은 총 4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신의 전략과 맞추어 상황에 맞는 총애의 활용이 관건이었습니다.

또한 녹색 건물을 잘 지어야 차후 기념물과 비슷한 파란색 건물의 건설이 가능하여 녹색건물의 경쟁이 치열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물활성화를 위한 일꾼의 적절한 사용이 정말 중요합니다~~ ㅎㅎ

초반에 돈을 많이 얻을 수 있는총애로 많은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ㅎㅎ

나중에 후반부로 갈수록 자원과 건물의 총애를 잘 활용해야 겠더군요 ^^

다음에 케일러스를 즐긴땐 더 유연한 총예의 사용를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게임을 운영해 봐야겠습니다 ^^

녹색건물의 경쟁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주황색 플레이어의 적절한 운영으로 인해.... 선점당하고 말았습니다 ㅎㅎ

총애를 얻으려면 성을 짖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그 경쟁도 상당히 치열했습니다 ㅎㅎ

성을 건설할때마다 받는 점수도 한몫을 하고 특권이야 말할 것도 없지요~~

성의 건설로 인한 총애는 단 한명만 얻을 수 있습니다.

한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성을 건설한 플레이어만 총애을 얻을 수 있으며, 만약 동일한 갯수를 건설하였다면 먼저 건설한 플레이어가 총애를 얻게 됩니다 ^^

눈치 싸움이 상당히 일어나는 부분입니다~~ ^^

케일러스는 기본적으로 일꾼놓기 게임이다보니 선이 유리하며 많은 선택지가 주워지기 때문에 선을 잡을 타이밍도 잘 생각해야 하는 부분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게임시작시엔 자원을 모으는게 쉽지않아 성을 건설하는 것 또한 생각보다 빠듯합니다.

왠지 다음에 하면 더 잘 할수 있을것 같은 기대감과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판이었습니다 ^^ ㅎㅎ

케일러스는 일꾼놓기 게임의 명작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잘만들어진 게임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5판정도 돌려봐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만큼 시스템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듯 보입니다.

게임의 진행은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내가 원하는 전략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은 전략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들에겐 큰 환영을 받을만한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그에반해 초심자와 숙력자가 함께 게임을 즐기기는 상당히 힘들것으로 생각됩니다.

후기를 작성하는 지금도.... 케일러스가 하고 싶어지는 군요 ^^ ㅎㅎㅎㅎ

6. 벨포트

간만에 돌린 벨포트 입니다 ^^ ㅎㅎ

일꾼놓기의 명작인 케일러스를 한 후에 즐긴터라 게임중 케일러스와 많은 부분이 비교되었던 것 같습니다 ^^ ㅎㅎ

우선 벨포트는 케일러스와 동일하게 일꾼놓기가 기본이 되는 게임입니다~~

뿐만아니라 일꾼놓기에 영향력이라는 커다란 요소가 하나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5각형의 각 구역마다 일정 조건이 되면 점수를 계산하게 되는데.... 각 플레이어들의 주택수에 따라 점수를 받게 됩니다.

일정 조건이 되기 바로전 모아둔 자원을 통해 전략적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추가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벨포트엔 또 재밌는 요소들이 몇개 더 존재합니다.

일꾼의 종류가 총 3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1. 엘프

2. 드워프

3. 노움

벨포트에서의 기본은 자원수집에 있으며 수집한 자원을 통해 자신의 건물을 건설하여 영향력을 메인보드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Wall 제외)

건물의 건설은 자신의 핸드에 있는 카드를 말합니다~~ 카드를 내려놓아 해당 건물의 비용(자원)을 지불한 후 자신의 앞에 놓는 것이 건설되었음을 나타냅니다

건설된 건물들은 그만의 특수한 혜택이 존재하고 자신의 전략에 맞춰 알맞는 카드의 건설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원수집에 있어 일꾼의 종류에 따라 수집할 수 있는 자원이 다릅니다~~

나무의 경우 엘프만으로만 수집이 가능하고, 돌은 드워프, 철은 엘프+드워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이러한 시스템만으로도 일꾼늘리기 행동시 어떤 일꾼을 가져와야 하는지에 대한 색다른 즐거움이 더해지게 됩니다 ~~!!! ㅎㅎ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엘프와 드워프는 수퍼엘프, 수퍼드워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 ㅎㅎ

업그레이드된 일꾼들은 게임이 종료될때 까지 업그레이드를 유지하며 자원수집시 2배의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 ㅎㅎ

단, 자원수집시에만 2배의 효과가 있어요~~!! ㅎㅎㅎ

점수를 계산하는 라운드가 종료되면 점수계산을 실시합니다.

각 지역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가장 많은 주택을 건설한 ) 플레이어가 5점을, 두뻔재 플레이어는 3점을 획득하게 됩니다 ^^

동률일경우 한단계 아래의 점수를 함께 얻게 됩니다~~

또한 엘프/드워프/노움의 수가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3점을 두번째 플레이어는 1점을 얻게되면 동률경우에도 위와 같이 계산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지역은 총 5군데가 있기때문에 지역점수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할 것 입니다 ^^

건물들을 건설하는데 소요되는 자원들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건물을 건설하게 되면 메인보드 위에 앞에 보이는 아이콘과 동일한 구역에 자신의 주택을

놓을 수 있습니다 ^^ ㅎ

또한 건설된 건물에 따른 효과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한번의 효과를 주는 건물들도 존재합니다 ^^ ㅎ

이곳은 자원을 수집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자원 수집외에도 돈을 수집하는 공간, 자신의 일꾼을 늘리는 공간, 순서를 변경하는 공간도 존재하구요~

다른 일꾼놓기 게임과 달리 선점이 아닌 공유되는 공간들입니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간의 상호작용이 많이 줄어든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점을 조금 완화하기 위한 장치로 가장 많은 자원을 가지는 플레이어에겐 한개의 자원을 추가적으로 주는 혜택이 있긴하나 일꾼놓기 게임에서의

액션 공간이 선점되는 방식이 아니라는 것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건설한 저의 건물들 입니다 ^^

건설한 건물위엔 노움을 놓을 수 있게 됩니다. 노움이 없다면 해당 액션을 사용할 수 없지요~~ 노움은 3원을 주고 구입한 후 바로 건물위에 놓을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돈의 관리 또한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돈이 없으면 노움을 구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점수계산 단계에서 세금이란 것을 내야하기 때문에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유연한 진행이 가능한것은 건물카드중 우측 상단에

동전모양이 그려진 건물들이 있습니다. 이런 건물들을 건설하면 각 라운드 마다 해당 동전의 갯수만큼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세금을 내는 것은 그리 큰 압박으로 작용하진 않습니다~~~ ^^

각 보드마다 자신이 원하는 곳에 주택을 놓을 수 있습니다.

주택을 놓을때 마다 상대의 갯수에 따라 내가 놓을때 얻게되는 점수를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운드 진행마커 입니다 ^^

저 진행마커가 X표시 위에 있게 되면 해당 라운드 마지막에 점수를 계산하게 됩니다 ~~!!

게임중 3번의 점수계산이 완료되면 게임은 종료되고 가장 많은 점수를 얻게 되는 플레이어가 승리하게됩니다 ^^

게임 마지막에 제가 가지고 있던 일꾼입니다 ^^

수퍼엘프와 수퍼 드워프가 한마리씩 보이는군요 ~~

벨포트는 간단한 일꾼놓기 게임입니다.

벨포트의 특이한 점은 일꾼들의 종류에 따라 얻게 되는 자원이 정해져 있다는 것과 일꾼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재미를 주는 장치임엔 틀림없어 보입니다. 또한 일꾼놓기를 통한 액션의 사용이 전부가 아닌 영향력에 따른 점수획득 방법 또한 상당히 재밌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다음엔 더 많은 수퍼엘프와 수퍼 드워프로 엄청난 자원을 모와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더 많이 즐겨보고 싶은 게임 벨포트 였습니다 ^^ ㅎㅎ

이날 정말 많은 게임을 재밌게 즐겨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ㅎ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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