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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후기 입니다 ^^

2,850 조회

2014.01.27 23:27

1. 블랙 프라이데이

간단하면서도 상당한 전략성을 요구하는(?) 경제게임 블랙프라이데이를 즐겼습니다 ^^

플레이어들은 돈을 대출받아(?) 주식을 구입하고 적절한 시기에 판매하여 수익을 높여 더 많은 은과 금을 구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간단한 게임룰과 주머니에서 꺼내진 서류가방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어마어마한 확률계산이 숨어 있는 멋진 게임이지요~

각 플레이어들은 개인 가림막 뒤에 자신이 모은 서류가방(주식)을 비공개로 가지고 있게 됩니다.

주식의 가격변동에 따라 혹은 주머니 안에 서류가방수를 짐작하여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시장에 팔지~ 아니면 또 다른 주식들을 구입할지~~

아니면 은을 구입하여 안정적인 득점을 해나갈지를 계산해야 합니다.

일정조건이 되면 가격 변동이 일어납니다. 가격변동은 다름아닌 주머니 속의 서류가방을 꺼내는 것인데요~~

꺼내진 서류가방의 색상과 갯수에 따라 주식의 가치는 상승할지 하락할지 또는 폭등할지 폭락할지가 결정되게 됩니다~ ^^

주머니 안의 서류가방을 잘 예측하고 적절한 운까지 따라준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 입니다 ^^

수요에 따라 은의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양의 은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게임요소중 하나입니다~

은을 5개 모으면 금 1개와 바꿀수 있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 ㅎㅎ

주머니에서 꺼낸 서류가방중 검은색 서류가방이 2개 이상 나온다면.... 모든 주식은 하락새를 보이게 됩니다 ^^

주머니 안에 검은 서류가방이 몇개 있는지는 언제나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며, 충분히 알 수 있게끔 모든 검은색 서류가방은 공개로 진행됩니다 ~~

단, 검은색 서류가방만 피해서 뽑이는 경우엔..... 주식을 더 가지고 있을껄 그랬어 ㅠㅠ 라며.... 후회하게 되는 일들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ㅎㅎㅎ

불안정한 주식을 가져가 한방을 노려볼 것인가??? 아니면 안정적인 은과 금을 많이 확보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ㅎㅎ

은의 가치가 100에 도달하는 즉시 게임은 종료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모두 돈의 가치로 바꾼 후 은과 금으로 바꾸게 됩니다.

가장 많은 은과 금을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되는 즐거운 게임입니다 ^^ ㅎㅎ

마지막에 금 1개의 가격은 무려.... 100 달러~~!! 게임 시작시 20달러에 비하면 5배 상승한 가격입니다~~ ㅋ

적절한 시기에 은 5개정도는 확보해주는 센스가 필요한 게임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

전 주식에 손대면 안되겠습니다 ㅠㅠ

2. 플래시포인트

플래시포인트는 모든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화재현장에서 구조자를 구출해야하는 협력게임입니다.

매턴 자신에게 주워지는 액션포인트를 사용하여 소방관을 이동, 화재진압, 구조자 구출등을 시도하며 7명의 구조자를 구출하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군요~~ 자신의 액션포인트를 사용하고 반드시 화재주사위를 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화재주사위에 나온 눈금의 위치에 연기마커를 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연기+연기 = 불 이되고 불과 인접한 곳의 연기는 불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이 있는 공간에 연기를 올리게 되면 더 막강한 불의 효과로 인해 순식간에 건물은 화염에 뒤덮히기도 합니다 ;;;;

펜데믹이나 포비든 아일래드와 같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주사위의 랜덤한 값을 통해 시련이 닥치기 때문에 게임은 쉬울때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난관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점이 참으로 재밌는 것 같습니다 ^^

이날은 주사위가 정말 잘나와서 그런지 가족들 모두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화재주사위입니다~ 빨간색 1과 검정색 6이 교차하는 공간에 연기마커가 놓이게 됩니다.

제발..... 불이 있는곳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던지게 됩니다 ^^ ㅎㅎ

주사위 빨(?)이 잘 받는 날에는 화재가 난 방에 구조자가 없다면 그냥 두세요~~!!!! ㅋㅋ

벌써 5명을 구조하였습니다~~!! ㅎㅎ 이날따라 노이즈 토큰도 잘 나오지 않았어요 ㅠㅠ

뭐~~ 거의 축제 분위기 입니다 ㅎㅎ

바로 벽을 부수고 밖으로 나와버린 여유스러움이란~~!!! ㅎㅎㅎㅎ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액션포인트는 포인트토큰을 통해 차후 액션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

이점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 ㅎㅎ

3. 클라우드9

나만 믿고 따라와~~!!!! ㅎㅎ

클라우드9은 선장의 핸드에 가지고 있는 풍선카드를 내면서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열기구를 이동하는 게임입니다.

선장은 자신의 카드가 있다면 반드시 내야하지만.... 없다면 같이 타고 있던 모든 플레이어도 함께 추락하여 아무런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굴려진 주사위와 동일한 카드를 선장이 가지고 있을것 같다!!! 라면 더 많은 점수를 얻기위해 계속 타고 있어야 하고,

선장의 손에 카드가 없을 것이라 예상되면 바로 하차하여 현재 위치의 점수라도 얻어야 합니다 ㅎㅎ

반대로 선장은 주사위 눈금과 동일한 카드를 내가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바로 알수 있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추락하여 같이 점수를 얻지 못하도록 블러핑을 하고, 나혼자 더 큰점수를 먹기위해 손에 카드가 없다라고 블러핑을 하는등....

매 턴마다 파티적 요소가 강한 게임입니다~~ ^^ ㅎㅎ

단.... 이런 진행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게임이 재밌기도.... 엄청 재미없기도 한것이 이게임의 특징입니다~~ ^^

주사위 면에 모두 풍선이 그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바로 고고싱~~!!!! 여기서 내리는 사람은 없겠죠???!!!! ㅋㅋㅋ

음..... 선장의 손에 빨간색 풍선 카드가 2장 있을까?????? ;;;;;;

선장은 말합니다.... 빨간색 풍선카드만 10장이 넘게 있다고...... 손을 보니 5장도 안되는구만 ㅡㅡ;;;;;

4. 알함브라

자신의 성을 더욱 아름답고 효율적으로 건축하라!!!!! 단..... 성벽을 되도록 길~~~~게 건설해야 합니다 ㅎㅎ

알함브라는 자신의 핸드에 들고있는 지폐카드를 지불하여 타일들을 구입, 자신의 성에 타일을 추가하면서 많은 점수를 얻기 위한 타일놓기 게임입니다.

각 건물타일들을 놓는 것에는 규칙이 존재하고 각 건물타일들의 색상에 따라 순위를 정하여 점수를 나누어 가지게 됩니다.

간단한 예시로, 녹색건물타일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는 10점을 두번째로 많은 플레이어는 5점을~~~ 이런식으로 각 건물타일의 색상들을 더 모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색상을 구입하여 점수를 고루 얻을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

점수카드는 지폐카드안에 숨어 있어 언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나 상대플레이어 보다 더 높은 점수의 건물타일을 많이 확보하고 있어야 합니다 ^^

보라색 건물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하늘색 건물이 가장 낮은 점수를 주는군요 ^^

점수계산은 총 3차례에 걸처 진행합니다.

지폐카드 더미 안에 있는 점수카드 2장이 뽑힐때 마다 계산을 하고, 주머니에서 더이상 건물타일을 뽑아 시장에 놓을 수 없을때 해당 라운드까지만 진행한 후 마지막 점수계산을 진행합니다~~

모든 점수계산 진행시 건물타일의 점수계산을 완료한 후 성벽에 대한 점수를 계산합니다~~

자신의 궁정 외곽에 지어는 성벽의 갯수만큼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높은 점수를 주는 건물타일들은 많이 놓았는데.... 성벽이 많이 끊겼어요 ㅠㅠ

지금 바로 내성에 추가할 수 없는 건물타일이나 상대견제를 위해 구입한 건물타일들은 언제든 교체가 가능하도록 자신의 개인보드 창고에 넣어두어도 됩니다 ㅎㅎ 단, 이 타일을들 내 성에 추가할때도 하나의 행동으로 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건물타일만 사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