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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Nasa모임 번개 후기----초콜라들 등 3게임

1,954 조회

2015.09.04 12:05

[2015.09.02] Nasa모임 030회 후기 입니다.

인원은 4명입니다.

불꽃손, 바락하기, 가위낸자, 레드*

목록입니다.

1. 초콜라틀 (Chocolatl, 3인-불바가)

2. 월넛그로브 (Walnut Grove, 4인-불바가레)

3. 망자의 날 (Dia de los Muertos, 4인-불바가레)

1. 초콜라틀 (Chocolatl, 3인-불바가) 7.7/10

초콜라틀은 많이 알려진 게임은 아닌듯 합니다. 후기도 없고, 물론 많이 아시는 분도 적고요.

어쨋든 제목에서 보이는 초콜라틀은 카카오가 많이 나오는 멕시코의 카카오를 이용하여 만든 음료를 뜻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 용어는 초콜릿의 어원이 되기도 하죠

제목은 그렇지만 게임에서 초콜릿의 느낌이 나는 게임은 아닙니다. 매라운드 6개의 공간을 순차적으로 해결하는데 각 공간에 각자가 비딩한 수치중 1순위, 2순위, 마지막 순위의 게임자가 영향을 받아 점수를 받든 이후 라운드의 게임을 진행하는 도움을 얻든 합니다.

게임을 시작할때 각자는 13장의 카드를 받는데 0~12까지의 숫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매 라운드는 각자의 핸드 13장을 이용하여 6개 지역에 각 2장씩을 동시 비딩이든, 순차 비딩이든, 일부비딩이든의 방식을 통해 비딩하고 비딩된 카드의 숫자의 합으로 영향력을 따져서 각 지역을 처리합니다.

게임 시작시 각자는 게임판 중앙의 사원에 자신의 13장중 1장을 골라 뒤집어 바칩니다. 이것을 게임 종료시 그 숫자대로 점수를 받고, 가장 높은 숫자 그룹은 3점을 추가로 받을 것입니다.

라운드의 비딩 방법은 3가지로 게임내 점수트랙의 가장 앞선 마커가 있는 위치의 아이콘에 따라 결정됩니다.

- 빨간색(0점 포함) : 핸드 12장을 6곳에 동시에 장소별 2장씩 각자 히든 비딩을 한후 한곳씩 공개하면서 해결

- 파란색 : 핸드 12장을 첫 해결 장소에 2장을 히든 비딩하고 그것을 공개하여 해결한후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방식

- 초녹색 : 각자 6곳에 1장씩 히든 비딩하고, 동시에 공개한후 나머지 1장씩을 추가 히든 비딩하여 한곳씩 공개하면서 해결하는 방식

장소의 해결은 1번장소에서부터 6번의 장소로 게임판 우하단의 장소에서부터 우상단까지 시계방향으로 해결하는데

각자 비딩한 2장의 카드의 눈금의 합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동률인경우 초콜라틀을 가진 사람, 점수가 낮은 사람. 같은 점수라면 낮은(----) 위치에 놓인 사람으로 해결합니다.

게임판위 지역은

1번지역 초콜라틀과 노인 : 비딩 1순위와 말순위는 각각 초콜라틀과 노인의 피규어를 가져간다. 초콜라틀은 앞에 있다면 동률상황에서 가장 우선한다. 노인은 앞에 2~6지역 해결시 자신의 비딩값에서 [-1]을 한다.

2번지역 카카오 밭 : 라운드초마다 흰주사위 3개를 굴려 놓고, 1~3순위가 한개씩의 주사위를 골라 그 눈금만큼 점수를 얻는다.

3번지역 마을 : 1, 2순위는 순위순으로 마을에 자신의 1큐브를 놓든, 검정주사위 1개를 가져가든 고른다. 1가지를 두명이 같이 고를수는 없다. 놓여진 큐브는 1~2 및 4~6지역 해결히 [+1]비딩으로, 3지역은 [-1]비딩의 가치가 된다. 검정 주사위는 자신의 턴에 자신앞의 것을 원하는 만큼 굴려 눈금 만큼 해당 장소의 비딩값에 추가한다.

4번지역 피라미드 : 1, 2 순위 비딩값 차이가 3 이상이면 1순위만 2큐브를, 그렇지 않으면 1, 2순위는 각 1개씩의 큐브를 놓는다. 놓는 순서는 1순위가 정한다. 놓은 장소는 가장 아래층 최측부터 순서대로 채운다. 한 층이 차면 해당층에 큐브가 가장 많은 사람은 층에 따라 5/4/3/2점을 받는다. 큐브수가 동일하면 초콜라틀 피규어 소유, 점수 낮은 사람..의 방법으로 1순위를 고른다.

5번지역 카카오음료 제작소 : 1, 2순위는 현재 흰 큐브가 있는 곳의 점수를 큰/작은 숫자를 받는다. 말순위는 [-2]점을 받는다. 매라운드 초 흰 뷰브는 오른쪽으로 한칸씩 이동시킨다.

6번지역 타클리놀이 : 1, 2순위는 현재 위치에 놓인 2장의 카드중 순서대로 1장씩 핸드로 가져간다. 핸드에 가지고 있던 12장중 1장을 게임에서 제외한다. 가져간 카드는 남은 게임동안 핸드카드로 간주한다. 매 라운드 초 이곳에 큰 달카드, 작은 달카드 1장씩 뽑아 공개로 놓는다.

7) 사원 : 게임초 각자 핸드 13장을 받고 1장식 뒤집어 이곳에 놓는다. 게임 종료시 이 카드의 숫자만큼 점수가 된다.

게임은 다음 3가지 경우 종료가 됩니다.

- 사원에 큐브가 꽉찬 라운드 끝

- 40점을 넘어선 사람이 있는 라운드 끝

- 누군가 자신의 큐브를 모두 사용한 라운드 끝

게임 종료시 다음으로 점수를 합하여 최종 점수가 되어 승자를 가립니다.

- 게임판위 점수트랙의 자신의 점수

- 피라미드에 자신의 큐브마다 1점, 규브가 가장 많은 사람 3점

- 사원에 자신카드의 숫자만큼 점수, 가장 높은 카드를 낸 사람(들)은 추가 3점

- 자신앞에 검정주사위 1개(1개만)를 굴려 그 눈금 만큼 점수

- 초콜라틀 피규어[+3]점, 노인 피규어 [-3]점

이렇게 게임의 진행은 매우 간단합니다.

간단한 주사위가 있어 약간의 운빨이 필요하거나 랜덤성이 있고,

동시 액션이라 나갈 곳은 많은, 포기할 곳은 아주적은 비딩으로 낭비를 줄이고, 확실한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중 상대보다 미소한 차이로 순위가 밀리면 무척 아쉽습니다. 물론 터무티 없는 차이로 순위가 올라도 문제가 되지만요.

3가지 방식의 비딩을 통해 게임의 탄력을 올렸스며, 주사위로 순간적인 재미도 추가 되었습니다. 장소마다 중요도는 거의 유사해서 어디를 더 공략해야 될지 큰 고민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2번지역의 주사위 눈금이나, 6번지역의 카드 숫자, 5번지역의 점수차에 의해 그 지역 공략 가치가 바뀌므로 이런것을 잘 운영한 사람이 우승하게 됩니다.

피라미드도 실패만 하지 않는다면 점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3번지역의 비딩올리기나, 검정 주사위의 힘은 상대적으로 적지 않습니다. 순간적으로 큰 영향을 주죠.

게임중 애쉬나푸의 궁전이라는 인도배경의 동시비딩 건설, 영향력 게임이 있는에 이것과 유사한 느낌도 약간 있습니다.

테마는 사실상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전혀 사용되지 않으니까요.

게임은 순간적인 상황에서의 운영법을 요구 합니다. 이렇게 큰 재미는 없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의 흐름과 간편한 게임룰 등이 게임의 장점이 됩니다.

예전의 게임이라 구하는데 좀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퀸드 마스터프린트판을 구하고 싶었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포기 하고 퀸드의 일반판을 구한거네요.

50%세일에 구했는데도 배송비와 환률등에 많은 영향을 받은 듯 합니다.

배송비에서 무관세의 미국 지역을 골라 그곳의 배대지(eH...x)를 이용하였는데 그리 무겁지도 않은 A4박스 한개에 18000원을 받네요...

비싸게 주고 구입한 만큼 아끼고 아끼면서 무지무지 돌려야죠

2. 월넛그로브 (Walnut Grove, 4인-불바가레) 7.7/10

이 역시 빨리하면 1시간이 안걸리는 게임입니다. 한때 아그리콜라 열풍일때 이 게임이 나와서 아그리콜라의 운영적인 부분과 카르카손의 타일 놓기를 결합 시켰다고 하여 회자된 게임입니다.

최초에 한번 구하여 몇번 해보고 약간 심심한 느낌이 들어 방출했다가 이번에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재구입 하게된 게임이죠.

게임의 테마는 미국의 어느 산촌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농부가 됩니다.

8년으로 표현되는 8라운드로 진행하는데, 각 라운드에는 봄, 여름 , 가을, 겨울의 계절로 표현되는 4단계가 있습니다.

봄에는 주변의 산, 들, 강을 개척하고, 여름에는 그곳에서 돌, 나무, 물고기, 곡식, 양고기을 생산하고, 원한다면 자신의 창고에 저장도 하고, 가을에는 좀 떨어진 도심인 월넛그로브에 나아가 자원을 팔거나 자원을 지불하고 각종 도구(?)를 얻어 옵니다. 때에 따라서는 시청에 세금도 내고, 교회의 바자회에서 기부도 합니다. 겨울에는 농부를 제외하고 이번 라운드 동안 일한 가용 일꾼마다 해당 일꾼 색의 큐브를 밥먹이기를 합니다. 그리고 오두막이 없는 일꾼마다 땔감으로 나무를 1개씩 소비합니다.

게임판 중앙의 라운드 타일에 표시된 대로 해당 라운드의 해당 단계의 이벤트가 일어 납니다.

- 봄에는 라운드 타일에 표시된 수의 타일을 뽑아 표시된 수의 타일을 선택하여 자신의 개인판위 지역에 붙여 생산 구역을 늘리고, 나머지는 다시 뽑기 더미로 되돌립니다.

- 여름은 자신의 1농부와 여러 일꾼을 색깔에 관계없이 자신의 생산 구역의 한 색으로 된 1구역마다 놓습니다. 구역은 같은 색으로 연결되도록 놓여진 여러 타일의 조합으로된 영역을 말합니다. 한 구역에는 두 일꾼을 놓지 못하고, 한 타일에 여러 구역이 있다면 그 구역수 만큼 일꾼을 놓을 수 있습니다. 그후 각 일꾼마다 놓여진 구역의 타일수 만큼의 해당 색 자원을 생산하여 해당 지역의 가용 공간 만큼 놓습니다. 가용 공간이 모자란 다면 개인판 창고(초기 4칸)에 옮겨 놓아도 됩니다. 이 창고는 게임중 2칸자리 2개를 더 만들 수 있고, 초기 4칸은 코인 2개를 뽑아 뒤집어 놓고 시작합니다. 이 코인은 0원, 1원, 2원짜리가 랜덤으로 뽑혀지며 게임 종료시 점수가 되고, 게임중 가을에 도시에서 비용 지불시 각 동전당 1자원의 조커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창고의 물건의 언제든 새물건(코인, 자원)을 위해 버릴 수 있습니다. 이때 라운드 타일에 표시된 자원을 생산하는 구역마다 해당 자원 1추가 생산을 합니다.

- 가을에는 게임판인 도시의 보드를 이용합니다. 원형으로 놓여진 도시의 각 건물들에 각자의 이동말이 있는데 시청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가장 멀리 있는 게임자부터 가까이 있는 게임자의 순으로 자신의 말을 시계방향으로 이동시켜 빈 건물 칸위에 놓고 그 곳의 액션을 합니다. 아무리 많이 이동해도 되지만 양쪽에 놓여진 시청이나 교회 앞을 지나갈때는 가치와 무관하게 동전 1개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후 건물앞에 표시된 자원을 지불하고, 파랑/노랑/하얀 일꾼, 창고/오두막타일, 개선타일, 동전뽑기(표시된 3자원중 각 1개씩 3개까지 지불하고 지불된 수만큼 동전뽑기), 원하는 2자원(이 건물은 비용이 없슴) 입니다. 물론 그런 혜택은 게임판위에 놓여진 것이 한정이므로 먼저 가져가는 사람이 우선 합니다. 동전 받기시 라운드 타일에 그려진 자원이 포함되면 1동전을 추가로 뽑습니다.

- 겨울이 되면 농부를 제외한 일꾼(이번 가을에 가져온 일꾼 제외)마다 해당 색 자원 1개를 음식으로 소비하고, 오두막이 없는 일꾼마다 1나무 자원을 땔감으로 지불합니다. 라운드 타일위에 표시된 추가 자원마다 추가 음식, 추가 땔감을 지불합니다. 지불되지 못한 자원마다 이웃돕기 타일 1개를 가져 옵니다. 이웃돕기 타일은 가져올때마다 자신앞에 앞면이 없다면 1개를 앞면으로 그외의 경우는 뒷면을 가져 옵니다. 앞면은 게임중 아무때나 3자원을 내고 버릴 수 있습니다. 뒷면은 종료시까지 버릴 수 없습니다.

이렇게 8라운드가 끝나면

- 농부/일꾼마다 2점

- 창고/오두막 마다 1점

- 울타리가 테두리로 막힌 구역 조합마다 1점

- 자신의 개선타일에 의한 점수

- 자신의 동전의 앞면의 숫자의 합

으로 점수를 추가하여 총점으로 승부를 가릅니다.

게임은 농장의 간단한 경영을 의미하는 개발, 생산, 판매, 유지의 전형적인 4단계를 갖추고 있어 꽉찬 듯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룰이 간단하고, 진행이 빨라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 반면 매 라운드 봄에 타일 고를때나 여름에 생산시 등의 고민은 상당히 많습니다. 가벼운듯 간단하면서 고민을 많고, 서로 얽혀서 생각도 많고, 또한 일꾼의 3종류의 색으로 색마다 소비 음식이 다르고, 추가로 땔감까지 필요하며 빡빡함으로 재미를 줍니다.

초반에는 거의 밥억이기나, 땔감 대기 바쁘죠, 후반에 가면 자원을 여유가 있지만 가져올 혜택물들이 적어지죠...

코인은 초반에 거의 자원의 조커처럼 쓰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뽑고, 버리거나 사용하는 필터링의 방법으로 2원짜리 점수를 올리는데 목적을 두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다방면으로 신경을 써야하는 게임으로 잘 구성된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1인플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