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노답
선천적 트롤러였습니다!
낭만's 황금산맥입니다.
필름을 감아! 개봉기 및 간단질문 입니다.
얼마전 일본 아마존에서 배송대행업체를 끼고 필름을 감아! 를 구매하였습니다.
이미 보라에 다른 개봉기가 있지만 한번 올려 봅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을 일괄 리사이즈 하여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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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 전면과 ↓ 박스 후면입니다.
스티커에 적혀있는 글귀 중 하가세마스의 뜻이 뭔가 했더니 대충 번역기 돌려봤을때는
이 라벨지는 깨끗하게 잘 떨어집니다. 인 듯 합니다.
실제로도 아주 깔끔하게 떨어졌습니다.
구매는 일본 아마존에서 영문으로 wind the film을 열심히 검색해봐도 안 나오기에 언제 한번 여행가게되면 사올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문제는 언제 가게될지 모른다는 점이.........
미국 아마존에서는 저대로 쳐도 나오던데 굉장히 비싸게 팔더군요.
포기할까 하다 일어로 치면 어떤가 해서 フィルムを巻いて 로 검색해보았더니.. (한자 때문에 번역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The Film Roll Up. 이라는 이름으로 등록이 되어있더군요.
가격은 신품 2,700엔으로 확실히 카드게임 치고는 약간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테마가 마음에 들고 일러가 준수하다는 점에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배대지는 이하넥스 더 빠른 서비스를 이용하였구요.
하나만 시켰는데 최저로 해도 1.4 정도의 배대지 이용비가 나와서 결과적으론 4만원이 넘는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지지난 주말에 주문했었고 4일 정도만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구성품을 다 꺼냈을때의 모습입니다. 영문, 일어 룰북과 점수 기록 시트, 2더미의 카드뭉치가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박스의 사이즈는 12.5 * 10 * 3.2~3 정도 입니다.
카드게임 답게 무척 작아서 휴대하기 편리합니다.
카드 구성물만 전체적으로 프로텍터를 씌운 후 순서대로 펼쳐보았습니다.
무난무난한 일러스트의 샷 카드가 1~12 총 7종으로 84장이 들어있습니다.
색상마다 2인플(3샷 카드)과 3인플(4샷 카드)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양면 굿샷 카드가 들어있구요.
4인의 경우 모든 색상을 사용하고 3인의 경우 1종류, 2인의 경우 2종류의 색상을 제외하고 플레이 합니다.
제외하는 색상은 마음대로인 듯 하네요.
그 외에 양면 선셋 카드 1장, 참조 카드(전면 게임 순서, 후면 점수계산)가 4장, 게임 준비에 도움을 주는 테이블 배치 참조 카드(양면)가 1장 있습니다.
2인과 3~4인의 테이블 배치 수가 다릅니다.
각각 4*3, 4*4의 배열을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카드 뒷면의 경우 이런식으로 1-6, 7-12라고 씌여있어 어림짐작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색상별로 나눠보았습니다. 플레이 시에는 모두 섞어서 하지만요.
저는 행밥에서 구매한 58*90 프로텍터를 씌웠었는데 실제 카드 사이즈는 55*85의 사이즈 였습니다.
덕분에 프로텍터 윗부분을 3mm 정도 잘라내주었더니 서로 겹치지 않고 걸리지도 않고 박스안에 약간 여유 있게 들어갑니다.
뚜껑을 닫아보니 프로텍터의 숨이 죽지 않아 약간 뜨던데 책이나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니 괜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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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카드의 재질이 정말 좋습니다.
두께도 어느 정도 있어서 힘이 있고, 필름의 검은 부분은 유광이지만 코팅처리가 되어있어 맨들맨들 합니다.
그런거 치곤 또 지문이 잘 닦여나오는 편이더군요.
일러와 색상이 들어간 칸은 엠보싱처럼 도돌도돌한 코팅이 입혀져있어 손으로 만져도 지문이 묻거나 하지 않습니다.
무척 매력적인 카드 재질이었습니다.
프로텍터를 씌우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지만,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썩 용이하지 않다는 점에서 프로텍터를 씌우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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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룰북에서 선셋 페이즈 및 테이블을 리프레시한 후에 남은 카드 더미가 3장 이하일 경우 게임을 종료하기 전 페이즈에서
필름을 2번 감은 후 사진을 2번 찍으라고 되어있는데, 보라에서 찾아본 결과 이것은 룰북 오류이며 두 경우 다 필름을 1번 감고 사진을 2번 찍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간단 질문인데요.
Q1. 어드밴스 룰인 후회의 필름스트립에서 손에 남은 마지막 1장의 카드 색상은 룰 상으로 점수가 0점 처리 되지만,
만약 내가 같은 색상의 필름스트립을 만들어놓지 않았다면 0장 처리로 -포인트를 얻는다고 적혀있는 듯 한데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나요?
Q2. 사진을 찍을때 앞면으로 내려놓는 경우는 당연히 숫자가 보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만, 포커스가 아웃된 카드는 뒷면으로 내려놔야 하는데요.
여기서 해당 카드의 숫자를 함께 플레이 하는 인원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하나요? 혹시 알리지 않는다면 속이는 등 양심의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