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ort/Export - 킥스타터 프로젝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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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10:23

개인적으로 역할 선택(Role-Selection) 게임을 아주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역할 선택 게임으로는 푸에르토 리코와 그의 친구들..(레포겔, 롤포겔,산후앙..)이 있고,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게 글로리투롬(Glory to Rome) 이란 게임인데요.

캠브리지 대학 출신 디자이너들의 손에 탄생했던 글로리투롬이 나름 소규모 회사에서 꽤 큰 성공을 거두어서 그랬는지

그 이후로 그 비슷한 류의 게임들이 꽤 나왔습니다. 이노베이션이라던지.. 모타이나이라던지..

이상하게 원래 이런 비슷한 시스템에 기대는 게임들이 나오면 대부분 좀 식상하거나 눈길이 안가거나 하는데,

글로리투롬의 아류들은 지금까지 대부분 크건 작건 "성공" 해오고 있던 것 같네요.

근데 얼마 전에 킥스타터에 이 글로리투롬의 시스템에 경제 요소를 때려넣은 Import/Export 란 게임이 떠있는 걸 봤습니다.

(게임 제목을 어떻게 번역해야 부르고 듣기에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수출입? 무역? -_-;;)

이전에 모타이나이가 킥스타터에 등장했을 때도 나오자마자 주변사람들을 죄다 꼬셔서 펀딩에 참여했던 것같이

이번에도 주변사람들을 꼬셔서 펀딩에 참여했죠 ㅋㅋ

룰 번역을 해보니 역시 펀딩하길 잘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좋은 변주라는 느낌이들더군요 ^^

여튼 중요한 건 몇일 전에 포르젝트에 업데이트 글을 올라온 걸 봤는데, 영어권 사람들 다음으로 일본 사람들이 22명 펀딩했다고

카드를 일본어화 해주겠다는 글이었습니다. 22명밖에 안되는데 일본어 카드를 제공한다고? 이럴수가....

그래서 코맨트를 달았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번역된 카드로 게임하길 원한다. 몇명이나 한국에서 펀딩하면

카드를 한국어로 번역해주나 라고 물어봤더니, 한국어 번역 자료는 이미 준비가 되있긴한데 카드를 번역해서 내놓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