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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Nasa모임 024회 후기----프레타포르테 등 2게임

2,419 조회

2015.07.16 15:41

[2015.07.15] Nasa모임 024회 후기 입니다.

이날은 3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바락하기, 가위낸자

목록입니다.

1. 프레타포르테 (Pret-A-Porter, 3인-불바가)

2. 코스믹아이덱스 (Cosmic Eidex, 3인-불바가x0.5)

1. 프레타포르테 (Pret-A-Porter, 3인-불바가) 8.5/10

이 게임은 출시된지 몇년 된 게임입니다. 출시 당시에 초판으로 폴란드의 Portal Games사에서 폴란드어로 나와 동유럽 게임의 강성을 보여주는 계기가되기도 하였습니다.

동유럽중 폴란드는 상대적으로 보드게임의 저변이 강해 최근 '미친 왕 루드비히의 성' 폴란드 전용판이 펀딩을 성공하기도 하였죠.

그후 2판부터 영판이 나오게 되어 좀더 세계적으로 주목이 된 게임입니다.

'기성복 패션쇼'를 테마로하여 지금까지 다루어 지지 않았던 테마를 다루었다는 점도 이런 주목을 받는데 일조 하기도 하였습니다.

기본 시스템은 일꾼 놓기로, 게임내 도움을 받는 카드(계약서, 건물, 직원)를 획득하거나, 디자인 획득, 디자인을 완성할 재료의 획득등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12개월동안 1개월을 1라운드로 진행하는데, 매 분기단위로 첫달, 둘째달은 준비라운드이고, 셋째달은 패션쇼라운드가 되는 전형적인 경영게임 방식을 따라가고 있읍니다.

일정 기간은 준비하고, 일정기간을 그것을 비교하여 점수를 받는 방식의 경영게임으로는 애완 펫을 기르는 던전펫츠, 써커스장을 운영하는 드럼롤, 영화제작사를 경영하는 드림팩토리, 레스토랑 경영의 리스토란테이탈리아, 고대 공연장 경영의 콜롯세움 등이 있죠.

이 게임 역시 패션쇼를 출품을 통해 의류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패션 의류관련 경업업체를 경영합니다.

진행 순서는

준비 라운드가 시작되면

1) 일꾼 배치 - 선부터 1일꾼을 원하는 9액션장소중 빈 액션마커 칸이 있는 곳에 두면서 턴을 넘기어 각자 3일꾼을 놓을 때가지 진행

2) 일꾼 액션 - 배치한 일꾼을 게임판내 1번액션 은행부터 9번 준비 액션까지 순서대로 각자 일꾼마커를 놓은 순서대로 진행을 합니다.

3) 개조와 교육 - 각자 소유한 1건물카드와 1고용카드를 개조하고, 교육합니다. 즉 비용을 내고 더욱 효율이 좋은 면으로 뒤집습니다. 이때 각 유지 비용은 증가 합니다.

4) 유지 - 각자 소유한 건물카드, 고용카드의 유지비용을 지불합니다.

5) 정리 - 게임판 남은 카드를 버리고 새로 뽑아 공개하고, 선을 좌로 넘긴후 라운드 마커 1칸을 전집합니다.

만일 패션쇼 라운드가 시작되면

1) 별토큰 교환 - 앞선 패션쇼 라운드동안 벌은 명성인 별토큰을 모두 회사의 브랜드가치 마커로 교환합니다.

2) 출품 컬렉션 선택 - 각자 완성된 디자인중 한가지 컬렉션(스포츠, 아동, 정장, 빈티지, 보헤미안, 5가지 종류중 한가지)을 골라 그 디자인 들을 모두 출품으로 선언합니다.

3) 출품작 비교 - 미리 셋팅된 비교 항목에 따라 각자 이번 분기에 얻거나 출품작으로 인해 얻은 항목을 서로 비교 합니다. 비교 항목은 출품작수, 품질토큰수, 트랜드토큰수, 광고토큰수 입니다. 비교 결과 각 항목마다 상위 1, 2순위의 사람들은 정해진 순차 평점을 받아 그것을 모두 별토큰으로 받습니다.

4) 출품작 판매 - 출춤작을 모두 디자인 위 표시 가격대로 팔면서 각 출품 디자인 마다 이번 패션쇼에서 받은 별토큰 수만큼의 돈을 더 받습니다.

이렇게 2준비 라운드-1패션 쇼라운드로 구성된 분기를 4회 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그후 돈(돈의 녹색면)과 자신이 번 회사 브랜드 이미지 가치(돈의 노란면)를 모두 더하여 가장 많이 번 사람이 사람이 승리합니다.

카드의 가치가 매우 높아서 이 카드를 잘 운영하면서 획득하고 그것의 능력을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큰 게임의 운영 방법일 겁니다. 카드의 능력은 한두가지가 능력이 더 좋은 것이 있어서 큰 밸런스상의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모든 카드가 다 능력이 좋아 이런 부분의 우려는 어찌보면 그리 크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날을 소개시켜주고 꽁찌했어요... 초반에는 대출 받고 어려워 하였지만 적당한 흐름을 통해 풀리고 건물카드 테크로 잘나가면서 건물카드 유지 비용이 많이 나오는데 내지 않는 계약카드를 얻어 그것으로 라운드당 50-100TB(돈의 단위)씩 벌어서 일찌감치 승리권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는 출품작이 많아야 하는데 디자인 획득하는 칸이 자주 막히면서 거의 디자인 카드를 가져오지 못해서 결국 많은 별과 돈을 획득하지 못하는 결과가 되었네요...

그럼에도 상당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게임 진행 경험은 가장 많았지만 진행 횟수가 적어, 경험이 큰 이득이 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게임이 묵직하고, 또 자칫하면 에러플이 가능할 정도로 카드 능력들을 매번 확인해야 하므로 한글화가 필수이며 또한 이런 과정을 감수해야 게임을 하는데 용이합니다.

게임의 진행을 맡다 보니 본 게임의 흐름에 신경을 덜쓰게 된 이유도 있겠죠. 좀더 많은 횟수를 해서 카드의 운영이나 전체적인 흐름에 더욱 익숙해져야 될것 같은데 또 쉽게 꺼내서 돌려 질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2. 코스믹아이덱스 (Cosmic Eidex, 3인-불바가x0.5) 7.3/10

트릭테이킹 게임인 코스믹 아이텍스로 남은 시간을 채우기로 하여 꺼냈읍니다.

트릭테이킹 게임이지만 기존의 독일 게임 Skat과 스위스 게임 Jass라는 거의 동일한 게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카드의 구성은 4가지(스타-별, 하트-하트, 리저드-도마뱀, 레이븐-까마귀) 수트(모양, 색)에 각각 6/7/8/9/10/B(Jack)/D(Queen)/K(King)/A(Ace)의 9장으로 총 36장으로 되어 있고

3인 전용 게임으로 게임 시작시 각자 동일 수로 나눕니다.

그리고 딜러의 마지막 카드를 공개하여 색깔을 보고 트럼프 수트(모양, 색), 이때 6이나 A가 나오면 넌트럼프 게임이 되고 각각 내림차순, 오름차순의 카드별 랭킹도 그때마다 바뀝니다.

그후 자신의 핸드에서 랜덤으로 1장씩을 공개하여 그 카드의 능력을 게임내내 사용되는 자신의 능력으로 사용합니다.

즉 1게임마다 각자 1가지인 총 3가지 카드 능력이 사용됩니다. 능력의 예를 들면 '핸드중 1번 트릭을 거부하고, 해당 트릭을 원점으로 되돌리고, 선을 빼았아온다'등으로 각 카드마다 모두 다른 능력이 있습니다.

그후 1장씩을 자신앞에 뒤집어 놓고 남은 11장으로 1핸드를 진행합니다. 11트릭이 끝나면 핸드가 끝납니다.

트릭진행 방법은 선이 1카드를 내면 리드수트가 되고 다른 사람은 리드 수트가 있다면 꼭 그중에서 1장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수트가 있다면 이 트럼프수트중 1장을 낼 수도 있습니다. 리드수트가 없다면 아무 카드나 내도 됩니다.

따라서 선이 낸 리드수트가 트럼프라면 트럼프수트중에서만 내야하고 없을 경우만 아무거나 낼 수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트럼프가 리드하고 자신턴에 핸드에 트럼프 B(Jack-트럼프중 최고 랭킹)만 있다면 이것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두번째 사람이 리드수트랑 다르면서 트럼프를 냈다면 세번째 사람은 두번째 사람의 트럼프 랭킹보다 낮은 트럼프를 낼수는 없습니다.(물론 그것들만 있다면 가능)

트릭을 획득하는 방법은 그후 모두 1장씩 내면 트릭 구성 카드중 (1)트럼프의 랭킹, (2)리드수트의 랭킹 순으로 높은 사람이 해당 트릭을 모두 가져가 자신앞에 뒤집어 둔 더미에 뒤집어 포함시킵니다.

핸드가 끝나면 트릭 점수를 계산하는데, 각 카드마다 카드포인트가 있어서 자신이 얻은 카드포인트의 합산을 계산하고

1) 모든 트릭을 딴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만 2점

2) 카드포인트 합이 100을 넘은 사람이 있다면 그를 제외하고 각 1점씩

3) 모두 카드포인트 합이 100을 넘지 않았다면 카드포인트 최고, 최저인 사람만 각 1점씩

3) 모두 카드포인트 합이 100을 넘지 않았는데 2명이 카드포인트 동률이면 나머지 사람이 2점을 받습니다.

이렇게 하여 누군가 7점에 도달할 때 까지 핸드를 반복합니다.

만일 2명이 6점으로 동시에 7점에 도달하는 상황이 오면 둘중 높은 카드포인트의 사람이 6점에 머무르고 둘중 나머지는 5점으로 강등됩니다. 그후 1핸드를 더 하는 식으로 공동 승리는 없습니다.

단순하면서도 카드의 능력을 사용하는 재미가 있고, 일러스트를 즐기는 느낌도 좋습니다.

일반 트릭테이킹 게임에 비해 룰이 약간 복잡하게 꼬아 놓아, 핸드의 관리, 먹어갈 트릭내 카드포인트의 관리 등이 주 관리점인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약간 어리둥절 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몇번 하면, 또한 하면 할 수록 재미가 올라가는 게임이 아닐까도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카드 36장의 간단한 게임이면서도 얽혀진 룰 때문에 이날은 정상적인 1게임을 하지 못하였고 느낌만 느낌고 끝냈습니다. 다음 기회에 체계적인 진행으로 제대로 느낌과 재미를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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