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6] 안중모임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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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7 09:04

4명이 모였습니다.

목록입니다.

1. 울룰스 (Wool Rules, Volle Wolle, 주사위, 셋콜렉션, 운걸기, 2인)

2. 브뤼셀 1893 (Bruxelles 1893, 일꾼놓기, 경매/입찰 3인)

3. 러시안레일로드 (Russian Railroads, 일꾼놓기, 4인)

1. 울룰스 (Wool Rules, Volle Wolle, 주사위, 셋콜렉션, 운걸기, 2인) 7.4/10

주사위 게임중 가볍게 즐길수 있는 운걸기형 게임입니다. 운걸기는 이번에 한번더해서 더먹든지, 망하든지 방식 입니다.

1) 먼저 중앙에 가져올수 있는 양카드를 사람수+1만큼 깔고

2) 각자 비딩카드에서 동시에 비딩을 합니다.

3) 높은 수 비딩한 사람순으로 1턴씩 진행을 합니다. 가장낮은 비딩자는 턴이 다릅니다.

4) 턴이 되면 주사위 3개(D12, D10, D8)을 굴립니다.

4-1) [굴린 눈금+이미 먹어온 양카드 자신의 더미 맨위 도움숫자]의 합이 자신의 비딩수 이상이 되어 성공하면 중앙에서 원하는 3장 가져 옵니다. 먹어오는 것은 강제 입니다.

4-2) 만일 성공이 아니면 주사위 한개를 고정하고 나머지를 다시 굴려 성공하면 2장을 먹어옵니다. 역시 성공이 아니면 주사위 두개를 고정하고 나머지를 다시굴려 성공하면 1장을 먹어오고, 아니면 양털토큰 1개 받아옵니다. 주사위 합이 14이하라면 중앙의 검정양카드를 모두 먹어 옵니다.

4-3) 양털토큰은 언제든 자신의 주사위 합에 토큰1개당 1눈금의 가치고 몇개든 소비할수 있읍니다., 검정양은 (-)점수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양카드 도움숫자가 높아서 다음 라운드에 높게 비딩할수 있습니다.

5) 가장 낮은 비딩자의 턴이 되면 주사위를 굴리지 않고 중앙에 남은 모든 카드를 가져가야 합니다. 그리고 새라운드를 시작합니다.

6) 양카드가 다 떨어지면 자신이 먹어온 카드의 점수 합으로 순위가 됩니다.

6-1) 양카드를 먹어올때 특수카드가 아니면 자신앞에 앞면으로 더미로 쌓습니다. 자신의 더미를 뒤져볼수없습니다. 특수카드는 앞에 진열해 놓습니다.

6-2) 양카드는 일반양과 검정양으로 되어 있고 특수 카드로 3-7-0카드 0-0-7

는 점수계산시 3장단위로 계산합니다. 3-7-0카드의 경우 1장이면 각각 3점, 두장이면 각각 7점, 3장이면 각각 0점입니다. 먹어올때 뒤져볼수 없으므로 기억으로만 진행합니다. 다른 특수카드로 개카드는 1장시 9점, 2장시 일반양 2장 버리기, 최다개카드는 -5점입니다. 뼈다귀카드는 1장있는데 게임중 뺏어오기 방식입니다. 종료시 소유하면 개카드당 4점입니다.

복잡한듯 하지만 상당히 단순합니다. 가족끼리도 재미있고, 가볍게 브릿지로 좋습니다. 비딩시 빨래집게(?)로 찝어서 비딩하는것이 특이합니다.

주사위 굴리기 좋아하면 강추, 아니면 패스

2. 브뤼셀 1893 (Bruxelles 1893, 일꾼놓기, 경매/입찰 3인) 9.0/10

어제에 이어 연이어 진행된 브뤼셀, 전략없이 순간순간 직관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니 점수가 형편없습니다. 한분이 건설러시 6개 모두 건설에 건설트랙 10으로 마지막 60점 먹어서 승리 했습니다. 돈 4원당 1점 테크 탄분은 돈테크 36점으로 2위,

이게임 특이하더군요... 첫게임에서는 서로 브뤼셀보드에 안들어 갈려고 하는데, 이날 게임에서 조수 가져오기 카드를 가져간후 브뤼셀판을 아예 대놓고 이용하니 경제적으로는 풀리는데... 상대적으로 게임 진행에서 빡빡함은 없어 졌습니다. 하지만 에러플이 나름 난무하는 덕에 관찰하면서 하느라 정신이 없는것도 사실 입니다.

비딩에서의 승리과 금전적 여유, 적당한 테크로 이관하는 것이 관건

3. 러시안레일로드 (Russian Railroads, 일꾼놓기, 4인) 9.0/10

역시 어제에 이은 연속 진행, 이날은 게임의 유명세 덕인지 이 모임에서 개인적으로 처음하지만 모두 룰을 알고 있는 관계로 바로 진행했습니다. 역시 라운드 점수 계산시에 에러 계산이 일어나는 군요... 이게임도 관찰이 요하는 게임입니다.

평소와 같이 블라디보스톡테크를 탓습니다. 중간 라운드에 30점씩 먹고 5라운드 40점대, 6라운드 109점 먹었습니다. 흰색 철도와 더블업 마커와 배평가마커의 힘은 막강하더군요. 게임내내 4인플 꽁순위로 한것 같습니다. 룰에 턴순서가 중요하다고 써있는데... 하지만 331점으로 1등,

한분은 역시 초반에 키에프테크를 타더군요. 처음부터 마지막칸으로 밀고, 회색올려서 점수 러시를 밀더군요. 정비사 최다도 밀고, 산업트랙 끝 30점칸으로 가서 ... 공동 1등 했습니다. 중간에 개인적으로 점수 계산 안하고 넘어간 몇점의 산업트랙을 제대로 챙겼다면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게임은 무척 쉽습니다. 하지만 각 트랙에서 주는 점수의 양을 계산, 비교하여 어느것에 우선하는가를 정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