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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수요일] 경남 진주 보드게임 "보드게임데이" 제5회 모임 후기

2,747 조회

2015.07.03 22:42

어느 덧 벌써 평일 5번째 모임이 되었습니다.^^

노블님의 생일과 현호군의 올해 모임 마지막 참여날이어서 축하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날이었습니다. ㅠㅜ

금일 모임 시간은 5시 부터 였으나, 우기님과 현호군과 함께 홈플러스에 들려다 가는 바람에 5시 반경 공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현준군이 먼저 도착하여 저희를 반겨주더군요. (늦어서 미안요~~ㅎ 대신 맛난거 사왔음ㅎ)

현호군의 마지막 모임날이기도 하여 현호군이 좋아하는 미니빌 + 항구 + 그린밸리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초반에 기초시설 카드들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서로 돈을 못 벌고 있는 사이 현호군이 기초시설 카드들을 잘 구매하여 열심 돈을 벌어 주요시설 카드들을 먼저 지으면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나름 돈을 뺏으면서 견제를 하였으나, 막판 다이스 신이 저를 도와주지 않아 승리를 현호군에게 먼저 주게 되었습니다. ㅠㅜ

히로,우기,현호,현준 네명이서 미니빌을 하는 사이 동영님과 세피님이 도착을 하여 공감 매니저 여자 두분을 꼬득여

빌더스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이제 이분들도 보드게임의 세계로~~ㅎㅎ)

미니빌을 끝내 갈때쯤 노블님과 노블여친님이 도착을 하여 벼루고 벼루었던 티켓 투 라이드 팀아시아를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룰을 설명하고 막 시작하려는 찰나 친구인 민수군이 도착을 하여 저는 룰설명과 함께 보조역할로 빠지고

민수군과 현준 VS 노블님과 현호군 VS 우기님과 노블여친님 구도로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빌더스를 끝내고 아직 티켓투라이드가 끝나지 않아 미니빌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초반에는 서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헤매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다들 감을 잡고 열심히 기차를 놓기 시작합니다.

결과는 노블 + 현호 1등, 우기 + 노블여친 2등, 민수 + 현준 3등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반까지 룰설명과 보조역할을 하다 영창님이 뒤늦게 오셔서 히로,동영,세피,영창,카페매니저님 이렇게 다섯명이서 더 게임을 하였습니다.

젝스님트 카드를 사용하였으며, 두판을 하였으나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ㅠㅜ 저번 카페에서 처음할때는 한번에 성공을

했는데 아무래도 그 때는 천운이 따랐던거 같습니다. ㅋ

양쪽 다 게임을 마무리를 짓고, 저번주에 이어 타뷸러의 늑대를 다시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영창님이 진행을 하시고, 공감 매니저님 포함 10명이서 플레이 하였습니다.

저번주에는 보디 가드를 넣었으나, 이번에는 비밀결사를 두명을 넣고 플레이 하였습니다.

첫번째 게임에서는 시민들이 늑대들을 잘 맞추어 손쉽게 늑대들에게 승리를 하였습니다.ㅎ

두번째 게임이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는데 초반에 능력자들이 모두 사망을 하고(예언자,영매자등)

늑대커플(?)들이 역할을 너무 잘하여 시민들을 하나 둘씩 죽여나갔습니다.

결국 남은 사람은 우기(비밀결사, 시민), 현호(시민), 노블(늑대)

하지만 얇은 귀를 가진 우리의 팔랑귀 현호군은 늑대에게 속아 우기님을 죽이고 맙니다.

결국 늑대의 승리 ㅋ

처음에는 이렇게 깨끗했던 테이블이...

이렇게 변하였습니다. ㅋ

어느덧 시간이 10시가 지나 노블님의 생일 축하겸, 현호군의 작별 인사겸 근처 치킨집으로 자리를 옮겨 뒷풀이를 가졌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이번 모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번 모임에는 더욱 재밌게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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