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오거나이저] #02 테라포밍 마스
[다이소오거나이저] 프로젝트는 비싼 오거나이저를 살 필요 없이, 다이소 물건만으로 완벽 수납을 해보는 팁을 공유해드리는 글입니다.
게임보다 비싼 오거나이저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
"정리"라는 단어만 들어도 한숨 나오시는 분, 모두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01 윙스팬: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0823&id=&tb=board_community
- 들어가기 앞서
게임 중에 자주 가져가고 반납해야 하는 컴포넌트는 섞이고 움직이지 않게 공급처를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주로 다이소 플라스틱 통을 활용합니다.
반면, 게임 세팅할때만 꺼내고 끝날때까지 두는 컴포넌트는 지퍼백이면 충분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카드는 슬리브를 착용한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제 경우는 모든 카드에 하드 슬리브를 착용합니다만, 소프트 유저도 크게 차이나는 점은 없습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은 사진의 아래쪽 문장을 참고하세요.)
- 이번 게임은 "테라포밍 마스"입니다.
* 테포마는 테이블을 많이 차지하고, 자주 옮겨야하는 컴포넌트가 존재하는 만큼 2개의 공급처를 만들어 4인플 기준으로 2명이서 하나의 공급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겠습니다.
헬라스&엘리시움 확장과 서곡 확장까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빈 상자입니다. 저는 테포마 상자에서만 나는 특유의 화학품 냄새가 참 좋더군요.
헬라스&엘리시움 확장이 있다면 지금 위 사진처럼 넣어주세요.
기본판 맵을 넣고 그 위에 개인보드들을 올려줍니다. 헬라스&엘리시움 확장이 있다면 그 위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숲/도시 타일용 공급처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2개의 공급처를 만들 예정입니다.
적당히 반씩 나눠서 통에 넣어줍니다.
반찬통 정보입니다.
정확히 이 제품이 아니라도 약 180~200ml 정도의 직사각 반찬통을 쓰시면 될겁니다.
뚜껑을 닫고..
맵 보드 북쪽에 사진처럼 넣어줍니다.
개인판 위에는 룰북을 올려주어 보드의 보호막 역할을 하게 해줍니다.
금&동 큐브 공급처입니다.
마찬가지로 2개의 공급처가 필요하기 때문에 반찬통 4개가 필요합니다.
다이소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꼭 있는 굉장히 흔한 제품으로
4개에 2000원인가 합니다. 이거 한세트 사시면 됩니다.
입구가 넓어 자주 쓰는 컴포넌트를 옮기기 용이하여 애용하는 반찬통입니다.
사진처럼 룰북 위에 올려줍니다.
이때 격자 형태로 2개를 뒤집어두시면 아귀가 딱 맞아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덜 쓰여 갯수가 적은 은 큐브용 공급처입니다.
이 통은 7개가 필요합니다.
다이소 홈페이지에 사진이 없어 구글링을 하였는데,
이 반찬통도 어느 지점을 가든 꼭 있는 굉장히 흔한 통입니다.
4개에 1000원인가 할겁니다.
사진처럼 금/동 공급처 북쪽에 넣어두시면 딱 맞습니다.
5가지 색의 플레이어 큐브들도 사진처럼 넣어줍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오른쪽에 빈 공간이 남는데, 이곳이 카드를 넣을 공간입니다.
제 경우는 기본 카드 / 대기업 시대 확장 카드로 나누어 지퍼백에 따로 분류하여
사진처럼 넣었습니다. 총 3 더미의 카드가 들어가며, 서곡 확장까지 수납하고 싶다면
서곡 상자는 빼고 카드만 넣으면 수납이 됩니다.
원하는 방식으로 수납해주세요.
특수 타일들과 물 타일, 선마커, 흰 큐브 3개는 그냥 꺼내 놓으면 끝이기 때문에
지퍼백에 넣어줍니다.
카드를 넣은 공간 옆에 틈이 약간 남는데, 이 곳에 넣어줍니다.
이제 윗 상자로 닫아줍니다.
단 1mm도 뜨지 않으며, 아귀가 딱 맞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총 비용: 약 6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