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노답
선천적 트롤러였습니다!
낭만's 황금산맥입니다.
텀블벅에서 펀딩했던 사방신 플레잉 카드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한동안은 일에 치이고 시간에 치이고 하다보니..
사둔 게임들 플텍이고 정리고 도색이고, 심지어 광기의 저택은 펀칭조차 하지 않고
상태만 대략적으로 확인한 후에 조심스레 모셔놓았는데요.
지난번에 텀블벅을 통해 펀딩했던 사방신 테마의 플레잉 카드가 오늘 도착하여 글을 쓰게 되었네요.
(*사진은 일괄 리사이즈 하여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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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샷입니다.
저는 플레잉 카드 덱 1뭉치와 케이스, 그리고 SNS 공유 이벤트로 미니 랜덤 엽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전 글에 펀딩으로 받은 사사끼 플레잉 카드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재질이나 퀄리티 부분에서는 둘 다 비슷한 느낌입니다.
신기루 플레잉 카드 덱은 미처 몰라서 펀딩 참여를 하지 못하여 아쉬웠는데, 사방신도 일러스트가 나름 괜찮은 편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중간에 색감이 좀 진해진 것도 그 덕에 더 괜찮아진 것 같구요.
스페이드(청룡), 다이아몬드(백호), 하트(주작/날아오르라!!), 클로버(현무) 테마이며 각 테마의 K카드를 제일 위로 올려보았습니다.
위는 조커로 사용가능한 부네탈, 양반탈, 주지탈, 초랭이탈 4종과 플레잉 카드 펀딩 때마다 말이 많은 티츄용 특수 카드인 용, 봉, 개, 새 4종입니다.
제 경우 아직 티츄를 해본 적이 없지만 언젠가는... 이란 생각이라 겸사겸사 포함되어 있는 편이 좋긴 합니다.
사실 저작권에 관련된 부분이라 민감한 주제인 듯 하지만,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뭐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포함되면 좋고, 없어도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니까요.
뒷면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일단 카드 인쇄 품질 자체가 균일하고 좋은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 자세히 살펴본 것은 아니지만, 딱 1장이 약간 검은 점 같은 자국이 남아있다는 점이구요.
그 외에는 아직 인쇄 쪽에서의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펀딩으로 온 사사끼 플레잉 카드의 경우 금색 별쇄 인쇄였나? 아무튼 그 부분 덕분에 퀄리티가 무척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번 사방신 플레잉 카드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퀄리티라서 다행입니다.
테마 있는 플레잉 카드 덱이 2개가 되었으니 아마 한동안은 정말로 구미가 당기는 일러스트나 테마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플레잉 카드 펀딩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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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쪽 또한 사사끼 카드 때와 마찬가지로 케이스가 여유가 없습니다.
아마 프로텍터를 씌우면 케이스는 사용하지 못하고 장식용으로 써야할 것 같네요.
어차피 파티, 카드 게임들을 전반적으로 넣어다닐 가방을 구매해놓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혹 플레잉 카드를 제작하려는 분이 계시다면 케이스에 두께나 가로 * 세로 폭에 여유를 좀 두시는 것도 고려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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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텍터는 아마도 주말에나 씌울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들 연휴가 끝나고 시작한 한 주가 벌써 절반이나 지나가고 있는데,
어떻게 더 쉬고 싶은 마음들은 잘 추스리셨나 모르겠군요.
(저는 더 쉬고 싶습니다... 더.. 더더더더..)
펀딩이나 구매로 게임은 늘어만 가는데 언제 플레이가 가능할지 모르는 상태고 하니 많이 아쉽네요.
오거나이저는 또 언제 만들지...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시기를 바라며, 잡설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