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스위트랜드 체험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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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02:01

오늘 저녁타임 스위트랜드 체험하고 집가는 길에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7시에 딱 맞춰서 도착했고 셋팅은 다 돼있어서 바로 룰설명을 듣고 플레이했습니다!

저는 코랄 라일라 라는 캐릭터를 플레이했는데 라운드 수입으로 가장 낮은 트랙 2칸을 올려주는 캐릭터였어요!

다른 캐릭터는 올려야하는 트랙이 정해져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 친구는 거의 모든 트랙을 올릴수 있다보니 플레이에 유연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세한 디테일은 다른 분들도 많이 써주신 것 같아서 저는 제가 느낀 점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1.첫턴에 하게되는 액션이 정해져있다.

저희 모두 1라운드 제외하고는 2~5라운드 동안 첫액션이 같았던 것 같아요
노란색 토큰의 가치가 정말 높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카드 드로우가 중요했어요.

다른 일반적인 일꾼놓기처럼 턴수가 정해져있지 않고 할수있는만큼 액션을 쥐어짜는게 좋은데 토큰과 카드로 액션에 소모되는 코스트를 줄일 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고 프리액션으로 자원으로 치환할수도 있기때문에 첫턴에는 무조건 그 칸에 들어가야 하는 것 같아요

2.마일스톤 달성과 최종목표의 중요성

4인플 기준 마일스톤 5개를 깔아놓고 그 중에 3개가 달성되 면 나머지 마일스톤은 사라집니다.

마일스톤을 달성하면 게임 종료 후 10점을 받습니다.

선점 요소가 있어서 만약 1명이 마일스톤 2개를 독식하면 꽤 높은 확률로 1등일 것 같아요.

최종목표도 2개가 있는데 최소기준에 미치지못하면 0점이고 최소기준 달성된 사람끼리 1,2등을 따져서 1등이 15점,2등이 7점을 줍니다.

두개 다 0점을 받는다면 꽤 크리티컬 할 것 같습니다.

3.상호작용이 없을 것 같지만 은근 있다.

액션 칸 선점의 요소가 있어서 앞사람이 어떤 플레이를 하느냐에 제 액션이 방해받을 여지가 있었어요.

공용맵이 아니라 개인보드판을 사용해서 벽게임이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한 것 보다 상호작용이 있었어요.

처음이라 다른 플레이어의 맵을 세세히 보면서 하기는 힘들었지만 익숙해지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4.한가지 테크로 가라!

각 캐릭터 별로 특화된 능력들이 있는데 초반에 빠르게 파악 해서 점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빌드업하는게 중요한 느낌 이에요.

제 캐릭터는 유연성이 있어 골고루 해볼려했지만 생각보다 자원이 빡빡해서 모든 걸 골고루 하기는 쉽지않았어요.

결국 저는 타일,건물 테크로 갔는데 우유트랙 테크를 타는 캐릭터가 1등 했습니다!

종합적인 느낌은 가이아+버건디+테포마가 적절히 재밌는 부분만 섞여있는 것 같았고 캐릭터와 맵도 많아서 리플레이성이 진짜 뛰어날 것 같습니다.
잔룰이 조금 있긴했지만 텍스트는 없고 다 아이콘화 되어있어서 피로도가 높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