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랜드 체험회 후기
처음 홍보 인스타 링크를 찾을 수 없네요?
그 링크에 각종 유로 게임 명작들을 나열한게 있었는데 실제로 즐겨본 느낌은 정말 여러가지 요소들을 잘 섞어놨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면서도 게임이 전체적으로 매우 익숙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게임의 요소들 수에 비해 복잡도를 잘 억제했다는 생각이네요.
기본적으로 카드를 사용해서 액션 칸에 들어가거나
카드의 비용을 내고 카드 효과를 사용하거나 (그러면서 자동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해 가면서 영지를 탐험하고 (타일 앞면으로 놓기)
영지의 모서리에 길을 놓고 (길 인근의 타일들을 앞면으로 뒤집으며 보상 받기)
영지에 건물을 배치하고 (앞면으로 뒤집힌 타일 위에 비용을 지불해 건설하고 타일보상을 한번 더 받으면서 건물 보상 받기)
명성 트랙을 달려 어떤 요소에서 점수를 극대화 할지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5라운드로 진행됩니다.
자동화는 이렇게 색이 맞는 열에 카드를 끼워넣는걸 말합니다.
자동화 발동 아이콘을 사용하면 (영지에 타일을 놓거나, 각종 트랙의 보상으로 발동하거나, 드물게 카드효과로도 있어요)
연결된 카드들의 보상을 쭉 받습니다.
자동화 발동 아이콘의 수는 상당히 제한적이라서 이런 요소가 있는 게임은 여러 카드를 모아서 발동시키고 싶지만 기본적으로는 카드는 한 장 까지만 장착할 수 있고, 더 장착하려면 해당 열과 같은 컬러의 건물들을 많이 지어야 합니다. 쉽지 않더라고요 ㅎ
기술 트랙(?) 우유통 트랙을 많이 달리는것에 특화 된 캐릭터
캐릭터마다 비대칭 능력이 있어서 더 효과적인 테크트리에 집중하게 해놨습니다.
대부분의 인터랙션은 액션칸을 선점하는것에 집중되어 있고 강력한 인터랙션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개인 보드에서 뭘 부순다거나 하진 않아요)
체험회는 4인플이였지만 한분이 오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 캐릭터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콘 및 자세한 설명은 너무 길어서 블로그쪽에 작성해뒀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봐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실수로 사진을 순서대로 올리질 못했네요;
이건 뒷면의 비대칭 영지칸입니다.
박스는 아크노바나 AOS정도로 큽니다.
체험회에서 사용했던 대칭 보드
일반 말고 고급(?)으로 들어가면 카드 슬리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탐험(타일놓기)
길 건설 (모서리에 길 놓으며 타일 뒤집기)
건물 건설
손님 모시기
지나칠 정도로 다양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게임이지만 게임이 진행되는 방향이 대단히 일반적이기 때문에 (=억지스럽지 않기 때문에) 체감 복잡도는 상당히 낮게 느껴집니다.
이 캐릭터는 카드를 플레이 하는것에 특화 된 캐릭터라고 하네요
제가 플레이 한 캐릭터는 후반에 토끼를 배치하면서 점수를 크게 낼 수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개인 능력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한건 좀 아쉽네요 ㅎ
뽐디뽐을 말씀드리면
뽐
게임이 끝난 직후, 그리고 지금 후기를 쓰면서 '아까 이렇게 할걸..' 쓰는 내내 또 하고싶다. 지금 5:20분 출근어쩌지?
모든 요소가 아낌없이 고급 지고 예쁘다.
브레인 버닝 수준이 참 이븐 하다. 복잡도를 따지자면 3.82쯤? 4는 넘지 않는다. (아크 노바가 3.77)
적은 운 요소 (카드 드로 정도)
차고 넘치는 리플성
라운드 늘어짐 없음
오늘 같이 플레이한 3인은 모두 입을 모아 '이건 들어갈 수밖에 없잖아'라고 얘기했다.
디뽐
참 유로 전략 보드게임 플레이어라면 응당 우주나 자연을 태마로 해야지 당뇨 올 것 같은 서브컬처 아트는 싫은 사람
지금은 찾을 수 없는데 이 게임의 가장 처음 본 광고는 각종 유로 전략 명작들을 나열하고 있었다. 게임을 즐긴 후 의외로 전부 맞는 말이라 놀랬지만 '이거 즐길 바에 그거 하지'라는 생각이 들 지도?
장고 요소 다분함
박스도 클 뿐만 아니라 게임 공간 차지도 많이 차지한다.
입니다.
3인이 되면 추가 액션 보드가 추가되고, 4인이 되면 또 추가 액션 보드가 추가되기 때문에
2인이 가장 빡빡하고 4인이 가장 널널할걸로 생각되네요.
1인플 지원합니다. 오토마 카드들이 있고 A/B중 선택해서 한 액션칸이 먼저 막히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일단 저는 들어갈 생각이고 캐릭터 개인 시나리오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자세한 규칙 및 후기는 블로그에 작성해봤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경와주시면 감사합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