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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돌려본 메디컬 미스터리: 뉴욕 응급실
2,427 조회
2024.11.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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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칭 패밀리 보드 게이머로서 가족과 함께 보드게임을 주로 즐기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오후에 드디어 메디컬 미스터리: 뉴욕 응급실 보드게임이 도착했어요. 너무 궁금해서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튜토리얼을 두 번이나 돌려봤습니다.
튜토리얼 룰북을 따라 한 번 플레이해보고 나니, 사용하지 않은 이야기 카드가 꽤 많더라고요. “다른 루트로 진행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다른 방식으로도 한 번 해봤습니다.
튜토리얼대로 진행하면 최적의 경로로 해피엔딩이 나오고, 다른 루트를 시도해도 불필요한 검사를 하게 되어 치료 시간이 조금 지체될 뿐, 결과는 나쁘지 않았어요. 룰도 단순해서 원하는 대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어서 오히려 더 재미있더라고요.
아마 이게 본편 케이스였다면 조금 더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감
- 1. 딸이 정말 좋아할 것 같고, 10세 정도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2. 어떤 검사를 먼저 해야 할지, 수술을 하는 게 맞을지 등 가볍지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 3. 다음 케이스가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 4. 다음 편인 Medical Mysteries: Miami Flatline (2024)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 5. 저는 제멋대로 플레이하는 편이라, 다음에는 정말 환자를 잃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단점
다만, 환자 기록지가 케이스마다 한 장씩만 들어 있어요. 복사해서 쓰라는 건지, 한 사람만 플레이하라는 건지 조금 헷갈리더라고요. 코보게, 꼭 이렇게 했어야만 했나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이 게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종류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예상보다 재미있어서 조심스럽게 추천드려 봅니다.
지금 옆에서 APT. 노래 듣고 있는 딸아이와 본격적으로 플레이해봐야겠어요!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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