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금천] 보드피플 모임 게임후기 (5)

193 조회

2024.10.31 18:54

안녕하세요,
구로디지털단지/금천 보드게임 동호회
보드피플입니다,

오랜만에 게임후기 5탄을 작성해봅니다!!

-바르셀로나
: 바로셀로나를 안 가봤지만 이 게임으로 간접 체험 삽가능!!

챱챱 내 입맛에 맞는 멋진 도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점수를 얻는 방법이 많은 편이나, 그래도 메인 보드에서 최선의 자리배치와 눈치싸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눈치싸움하면서 4인플도 후루룩 비교적 빠르게 끝냈습니다.

개인판에 두는 컴포가 많은 편이라 듀얼레이어 나오면 더 좋겠다는 반응이 있었네요.

-디스틸드
: 술 빚는 조주장인이 되어보는 디스틸드입니다. 그런데 이제 칵테일을 곁들인,,

컨셉 충실하게 가봅니다ㄱㄱㄱ

확실히 숙성주가 고득점을 내기 좋은데 전 너무 박리다매파인 것ㄷㄷ

몇 라운드 기다리지 못하고 그만..팔고 만들기를 반복해버렸습니다.

칵테일 확장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기대감 완전 급상승!!

-핵클래드
: 열심히 가상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거대한 클래드의 공격을 예상하고 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플레이어별로 클래드 이동-멈춤 카드 같은 능력이 있어서

예상이 빗나갈 때 도파민 급상승!! 남이 떨어트린 보석을 줍줍하는 깨알 재미도 좋았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아크릴 말이 집중도를 높여줍니다.

-뒤집어줘! 캡틴 (캡틴플립)
: 아 지도제작자 없을 때 항해사 뽑히지 말라고ㅠ!! 저와 반대로 거의 장동민급으로

지도제작자 뽑으시는 분 있어서 부러웠습니다ㅋㅋㅋ

대신 포병 두 개 뽑아서 자금 풀로 당겨놓고 마지막 한개 뽑을지 말지 아슬아슬하게 하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세 번째 포병을 놓는 순간 마이너스점수를 후하게 받겠쥬ㅋㅋㅋ

-범인은 춤춘다
: 춤추면서 범인 검거하기 가능입니다. 방식은 이웃집 몬스터와 유사한데 조금 더 디테일함이 느껴지면서 재밌습니다.
몇 번 해보니 제일 인기 많은 캐릭-> 크리스마스 고양이(능력x, 그냥 귀여운 역할o)
손에 범인, 공범 다 있을 때 자연스럽게 공범 내려놓기 시도-> 들킴

-할리우드 1947
Q. 님 공산당이져?
A. 아녀 애국잔데여 (위아래로 박수를 친다)

: 토르투가,세일럼,브리스톨,데드우드에 이은 책박스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카드로 진행하는 투표라 시크릿 히틀러와 피드더크라켄이 떠오르는데,

그 두 게임보다 투표의 권한과 폭이 넓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산당 측이 숨어들기 좋습니다.

마피아가 선택하지 않은 카드를 바로 확인하기 어렵고, 방해가 있더라도 어쨌든 투표는 주사위 별만 나오면 가능!!

그래서 저는 앞의 두 게임보다 더 재밌게 했습니다.

-아나크로니
: 궁극의 엑소슈트 컴포가 멋진 아나크로니입니다. 확실히 확장 포함하니 선택지도 늘어나고 더 재밌다는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