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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과 화투가 합쳐서 나온 "화작" 후기 입니다.

2,063 조회

2024.10.27 09:46

며칠전에 스마트포크 에서 마작패+화투를 합친 “화작”이라는 걸 본적이있었습니다.

보기에는 뭔가 독특해 보여서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여 체험을 신청해봤는데 물건을 보내주셨네요.

(개인적으로 맘보스백을 1, 3버전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도 보겜들고 갈 때

아주 요긴하게 씁니다. 아직까지 큰 망가짐없이.. ㅎㅎ)

소소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화작을 담은 박스 입니다.

생각보다 클줄 알았는데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미들 박스 사이즈?? 정도 였습니다.

(대략 스플랜더 듀얼 사이즈에서 살짝 큰 사이즈라 생각했습니다.)

무게는 마작패이니 무게는 확실히 묵직!! 합니다. ㅎㅎ

뒷면은 일반 마작패와 같습니다.

(별거 없습니다.... )

이제 각 패들을 가볍게 확인겸 살펴봅니다.

“광”패

(흔히 화투하면서 본 디자인입니다.)

“청단”, “홍단” 패

(흔히 화투하면서 본 디자인입니다. Part.2)

“고도리”패와 “초단”(맞나??) 패입니다.

깔끔하네요.^^

안에 들어있던 조커패 입니다. 2개가 들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투에 조커가 너무 많은게 싫더군요. ㅎㅎㅎ;;)

“화작” 패들을 측정과 감촉을 체크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쇄 된 부분에 코팅처리를 했다고 해야할지? 느낌이 좋아서 만지막 만지작을 많이했습니다.

(손때 많이 묻혀서 죄송합니다. ㅠ.ㅠ)

이제 본격적인 게임을 해보기 위해 사람들을 불러보고

진행을 해봤습니다.

다만 사소한 문제가 생겼는데.

플레이 해보시는 분들이 “섯다”를 다 안해보시고

한분은 “고스돕”은 아는데 “맞고”는 잘 모른다 하시고

다른분은 그 반대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가능한가요?? 저는 이해가.... 잘..... 음~~~)

어쨌든 고스돕, 맞고 둘다 룰을 설명하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고스돕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저의 시작 패입니다.

시작 3턴만에 3개가 겹쳤네요.

(흔히들 쌌다!! 라고들 하죠???)

나머지 분들은 그래도 “화작”을 하시면서 뭔가 패를 던지고

때리는 맛을 못느끼시지만 의외로 패를 가지고 놓는 부분도

신선하다고 하시더군요.

게임이 끝났을 때 저의 점수 입니다.

오랜만에 해서 이러가지 족보 점수를 못한듯 하네요.

(고도리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ㅂㄷ ㅂㄷ)

다른 분의 패입니다.

피가 부족해서 점수를 2배로 물었습니다.

패를 다시 새로 세팅한 다음 다음에는 “맞고”를 진행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고스돕” 보다는 “맞고”가 화작으로 할 때 더 어울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게임이 끝났을 때 입니다.

고스돕과 달리 맞고는 7점이 나야 승리조건이다 보니 길어졌네요.

체험을 해본 결과 장단점이 두드러 지더군요.

장점.

1. 손에 드는 패와 다른 묵직한 패를 이용해 하는 손맛!

2. 기존에 화투패 더미를 확인하는 거와 달리 무작위의 패를 여는 재미!!

3. 고스돕, 맞고를 할 때 뭔가 상대의 패가 무엇을 모으고 있는지 잘 보이지 않는 심리!!!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단점.

1. 들고 다니기 쉽지 않다.(손바닥 만한 카드패를 들고 다니다가 갑자기 묵직한 마작패를 들기란..)

2. 게임을 진행시 패를 섞는 것이 힘들다.(마작패도 그렇지만 섞다보면 패가 1~2개 씩 펼쳐지는.....

3. 섯다를 제외하고는 맞고, 고스돕은 패를 맞춰 가져오는 부분이 다들 미묘함.

(손에 들어서 패에 짝을 맞추다가 마작패를 선택해서 옆에다 놓고 하는 방식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듯 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디어 발상은 좋아요 였지만

막상 플레이를 해본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뭔가 알까기 식으로 패를 밀어서 진행도 해봤는데 요건 나쁘지 않네요. ㅎㅎ)

이렇게 “화작”을 플레이 해본 소소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플레이 코인도 같이 있어서 정말 모든 것에 손맛은 최고였습니다.

귀한 체험을 하게 해주신 스마트포크 관계자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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