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터의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얼터드Altered 아레나 간단 리뷰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제 보드게임의 역사를 거슬러 가다보면 그 끝에는
학창시절 빠져있었던 유희왕이 나오고
당시 사이버드래곤과 로이드 융합 기계덱으로
파워본드와 리미트해제로 역전승을 했었던 (관통데미지!) 좋은 기억이있습니다.
그 이후 등장했던 tcg는 관심이없다가 최근 소식이 들린 Altered게임은
Tcg와 보드게임의 중간스러운 느낌이라는 평에 궁금증이 생겼고
아레나에 들어가 여러번 즐겨보았습니다.
후기를 쓰기 위해 새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았어요!
들어가면 기존 6개의 캐릭터 스타터덱으로 즐길수있어요.
저는 스타터덱에서 최애인 기계토큰을 사용하는 Axiom엑시옴을 골랐습니다!
커스텀덱은 차후 보드게임이 출시하게 되면
카드 우측하단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덱을 넣어서 즐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신기할수가!
오잇 상대도 똑같은 직업을!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6장을 뽑고 그중에 3장을 마나로 전환시킵니다.
(매 라운드마다 마나를 1개 늘릴지 말지 선택 가능)
그리고 선부터 차례를 시작하게됩니다.
각 라운드는 아침 - 정오- 낮 - 황혼 - 저녁 으로 나뉘며
주로 낮에 카드를 쓰고, 황혼에 가운에 놓인 캐릭터 토큰이 전진하는 것이 메인입니다.
토큰이 밟고있는 구역에서 상대보다 영향력이 높으면 전진하는 방식으로
영웅 토큰과 동료 토큰을 먼저 만나게 하면 게임에서 승리합니다.
한번 쓴 카드들은 예비영역에 한번 저장되기때문에
패가 2개인듯 게임을 할 수 있는게 특징이었구요
키워드들이 전반적으로 복잡하지 않아서
보드게임이나, 하스스톤 등을 해보신 분이라면
영어로 되어있어도 정말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6마나로 '매턴 정오에 황금딱정벌레(3/3/3)를 소환하는' 고유장소를 깔았는데
상대가 바로 나가버렸네요 패기로 1승!
후기남기려고 가볍에 플레이했는데 이겨서 놀랬습니다 ㅋㅋㅋ
사실 저는 14번 하면서 3번밖에못이겼었는데
당연히 저는 스타트덱이고 다른 해외유저분들은 각자 좋은덱들을 꾸려오시니까 ㅋㅋㅋㅋ
동료토큰한칸전진같은 심플하면서 굉장한 주문도있었고
자리 고정에 매턴 +4 강화가붙는 용도 있었어요 ㄷㄷㄷㄷ
개인적으로 유희왕처럼 서로 패는 맛도, 라이프 깎는 맛도 없고
'와 이거 미쳤다 초특급 재미있다'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림들도 이쁘고 짦은 시간에 괜찮은 시스템,
무엇보다 나중 게임을 샀을때 카드깡이 기대되는 ㅋㅋㅋㅋ
재미있는 Altered tcg였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