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와 함께 하는 보드게임 정리 목록
제가 보유 중인 게임들 중에서 박스의 크기가 필요 이상으로 불필요 하고
공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으면서도 게임은 재밌는데 휴대성이 좀 떨어진다 하는 녀석들을 몇가지 골라서
휴대와 보관이 편하도록 보관함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 중입니다.
현재는 충분히 만족 중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을 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컴플레또, 뒤죽박죽 서커스, 딕싯
아무리 내용물을 봐도 박스의 크기가 좀 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딕싯은 플레이보드만 어떻게 해결하면 굳이 박스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다이소에서 색깔별 파우치를 3개 구매했습니다. (개당 2000원)
크기는 가로 약 17cm, 세로약 10cm 정도, 폭은 5cm 정도 입니다.
아래는 컴플레또 타일 100개를 수납한 모습입니다.
이건 뒤죽박죽 서커스
플텍 작업이 완료된 딕싯 카드와 게임말, 플레이어 숫자 토큰까지 모두 수납했습니다.
그리고 딕싯에서 가장 중요한게 플레이보드인데
이걸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
보드게임긱스에 보니까 이미지가 올라와있더라구요.
딕싯 카드 플텍 사이즈에 맞게 편집해서
(1cm = 약 38px 로 잡고 가로 12cm, 세로 8cm 기준으로 계산해서 크기 조절했습니다.)
인쇄 미리 보기로 대충 사이즈 가늠해서 출력해서 잘라 낸 다음
아래와 같이 플레이보드도 해결했습니다.ㅋ
프로텍터를 했긴 하지만 소프트타입이라서 종이를 일반 A4 용지가 아니라
두꺼운 포토 용지를 사용했습니다.
(사진 상에서는 배치를 잘못해서 위아래가 바꼈네요...ㅋ)
뭔가 접이식으로 만들고 싶긴한데 똥손이라서 그거까지는 힘들더라구요 ㅠ
스플랜더, 미니빌
스플랜더와 미니빌의 경우, 위의 파우치를 알기 전에 구입한 보관함들이라서
파우치가 아닌 단순 플라스틱 보관함입니다.
기억이 확실치는 않은데
스플랜더 보관함은 2천원, 미니빌 보관함은 3천원?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플랜더 보관함은 해당 보관함을 사용시 두께 때문에 하드 플텍은 사용을 못합니다.
미니빌의 경우, 저는 그린밸리, 항구 확장까지 보유 중이라서
일단 기본판과 확장을 전부 따로 보관해뒀습니다.
미니빌을 처음 하는 사람도 잇기 때문에 기본판만 따로 구별해두는게 더 낫더라구요 ㅎㅎ
라온 주사위
내용물에 비해 박스가 너무나도 비효율적으로 큰 게임 중 하나라서
그냥 천 원짜리 파우치 하나 골라다가 담아놨습니다.
크기가 생각했던 것처럼 딱 맞아서 좀 놀랬습니다 ㅎㅎ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 (사진없음)
그림 마피아 같은 게임인데 구성대비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아서
다이소에서 쇼핑으로 해결했습니다.
준비물
1. 화이트보드 스몰 사이즈 - 2천원
그냥 연습장이나 메모장을 구입했어도 되지만... 게임 한번 즐기고 소모되는 종이가 너무 아깝더라구요.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낭비가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재활용 가능한게 뭐가 있을까 싶어서 화이트보드로 구입했습니다.
2. 색상별 화이트보드 마커펜 - 4개당 천원씩 총 2천원
총 갯수 8개, 색상 종류는 7종류로 구입을 했습니다.
(검은색이 두개)
그러니까 출제자를 포함하면 총 8명이 게임을 즐길 수 잇겠네요.
본 판은 11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니 이 점을 참고해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일반 수성펜을 사용하시게 되면 화이트보드가 수성펜 잉크를 흡수하는 상황이 발생하니까
꼭 화이트보드 전용 마커펜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3. 단어장 (총 80장 짜리) - 천 원
일반 메모장이 아니라 고리 걸어서 사용하는 그런 단어장이 작은 사이즈가 있더라구요.
1인당 1장으로 잎 뒤 양면으로 두 번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까
출제자를 제외하고 6명이 게임한다고 치면 대충 25번 정도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겠더라구요.
4. 화이트보드 지우개 - 천 원
대충 6천원으로 셋팅했습니다...ㅋ
보드게임 보유 갯수는 많아지고 부피는 줄이려고 하다 보니까
이래저래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게 되는 것 같네요 ㅎㅎ
p.s 혹시 몰라서 딕싯 스코어보드 파일 첨부해둡니다.
바로 출력하시면 안되고 꼭 사이즈 확인해보시고 출력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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