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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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한 보드게임 간단 후기

1,542 조회

2024.09.27 20:16

안녕하세요~~ㅎㅎ

대오입니다.

8월달 게임한 후기인데 많이 늦었습니다...!! ㅎㅎ

그럼 바로 시작 하겠습니다!

1, 아크 노바(+마린 월드 확장)

이날은 먼저 2명이 모여서 [아크 노바]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도 확장을 넣고 했네요!

이번에는 건설과 협회의 액션이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효과적으로 쓰진 못 했던 거 같아요...!! 요즘에는 [테라포밍 마스]처럼 잘하는 분이 너무 많아서....ㄷㄷ 이번 판도 고수분에게 압도적으로 발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건지를 모르겠네요...ㄷㄷ

그리고 이번에 프로모 맵도 처음 써봤는데 너무 어렵더라고요...!! 효과를 다 받으려면 모든 대륙의 동물을 하나씩 모야야 되는데 그럼 보호 프로젝트의 목표랑도 멀어지니...ㄷㄷ 쉽지 않았습니다...!! 암튼 이래저래 해서 완패! 했습니다! ㅎㅎ

2, 리바이브

그다음에 또 오랜만에 해보는 [리바이브]입니다!

이번에는 캐릭터도 비대칭으로 해보고 나름 레거시 요소에서 풀어져 있는 것들을 더 써봤습니다(룰북을 안ㄹ읽어서 얼마나 쓴 건지는 모르겠네요..!! ) 그래서 이것저것 바뀌긴 했는데... 무엇보다 비대칭 캐릭터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ㄷㄷ

제가 이번에 쓴 캐릭터는 매를 날리면서 그 매 주변으로 영향력을 계산할 수 있는 캐릭터였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리바이브가 연구로 인해 여러 가지 콤보 액션이 재밌는 건 알았지만 뭔가 아쉬웠는데 확실히 캐릭터를 넣고 하니 더 재밌었어요!

이번에는 번개를 무한동력(?)으로 얻을 콤보도 완성해서 나름 잘 풀렸는데 게임 끝 점수를 하나만 먹게 돼서 두 개를 먹은 룰마님에게 패배했습니다...!! 캐릭터 특성상 얻기 어렵지 않았을텐데....ㅠㅠ 조금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초플에서 느꼈던 아쉬운 점 이 많이 없어져서 재밌게 했습니다!!

3, 도미니언(+야상곡 확장)

이날의 마지막 게임은 [도미니언]이었습니다! [야상곡] 확장을 넣고 했습니다. 여기 모임장님이 도미니언을 좋아하셔서 종종 돌리게 되네요 ㅎㅎ 너무 좋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야상곡] 확장에서 나오는 밤 카드를 이용했는데 예전에 한번 해본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굉장히 오랜만이라 처음 해보는 느낌이더라고요! 밤 단계에 따로 진행이 되는 카드들 때문에 좀 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번판은 제가 이기기는 했는데 '바보' 카드를 애러플로 해서...ㅎㅎ 다음 기회에 한 번 더 해보고 싶네요 ㅎㅎ

4, 줄라이

이날은 제가 얼마 전 일본 여행을 가서 사 온 게임을 해봤습니다. 첫 게임은 [줄라이]입니다. 이미 한글판이 있는 게임입니다만 오잉크판이 따로 있더라고요,,,,!! 사기전에 알긴 했는데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샀습니다...!!

[줄라이]를 처음 해보는데 나름 괜찮은 드래프트 게임이었습니다..!! 동물과 서식지 카드를 조합해서 최대한 많은 동물들을 놔 점수를 벌어야 합니다...!! 서식지는 3종류이고 동물은 육식, 초식이 있어 육식은 한 서식지에 같은 종류만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이번 판에 초플이라 동물 배치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실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이너스를 받았네요 ㅠㅠ 그래도 다들 초플이라 서식지를 놓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1등을 아쉽게 놓쳤네요...ㅠㅠ 근데 3인보다는 더 많은 인원이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5, 코닉

일본에서 사 온 두 번째 게임인 [코닉]입니다. 이 게임 같은 경우에는 찾아보지도 않고 1, 깔끔하니 이쁨. 2, 라이너 크니지아 박사님 게임이라서 '기본은 하겠지...!!' 생각해서 샀습니다. 근데 진짜 기본은 하더라고요...!

4x4의 16개의 판이 있는데 땅따먹기 마냥 땅을 차지해 더 많은 점수를 버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매 라운드 0~10 사이의 토큰을 뒷면으로 해 가장 높은 토큰을 낸 사람이 해당 땅을 먹고 다음 땅을 정합니다.

이런 식으로 16칸이 다 차면 각 라인별로 토큰이 제일 많은 사람이 1등 점수를 먹고 또 내 땅 중 이어진 가장 큰 지역의 칸당 1점씩 얻습니다.

이번 판은 제가 눈치싸움에서 완패했습니다...!! 저기 가운데 녹색 1이 보이시나요...?? ㅎㅎ 다들 0을 내고 혼자 1을 내셔서 드신 분이 계십니다...!! ㄷㄷ 저는 파란색이라.... 점수가 압도적 꼴찌였네요...!! 딱 4인 전용 게임 같긴 한데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6, 7 원더스

그다음에 뭐 하지 할까 5인이기도 하고 다들 해본 적이 없다고 하셔서 해본 [7원더스]입니다! 이번에도 리더스 확장을 넣고 했습니다.

저는 이번 판에 리더 조합이 좋지도 않았고 제대로 쓰지도 못해 이것도 저것도 못해고 꼴찌를 했습니다...!! 아주 좋은 룰마였네요 ㅎㅎ 다음에는 오랜만에 아르마다 확장을 넣고 하고 싶네요 ㅎㅎ 여기 아지트에 있으니 다음에 다시 읽어보고 해야겠습니다! ㅎㅎ

7, 크립티드

그다음에 오랜만에 한 [크립티드]입니다!

예전에 처음 했을 때는 기본?으로 했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더 어려운 버전으로 했습니다! '~~칸 이내'인 힌트뿐만 아니라 '~~칸 밖에' 있는 힌트도 있어서 정말 어렵더라고요...!! 특히 5명 중 한 분의 힌트를 정말 모르겠었는데 하나를 잘못 봐서 안 되는 거더라고요..!!

1시간 가까이 진행한 끝에 한 분이 맞추신 끝에 끝이 났습니다...!! 후...디덕션 너무 어려워요...!! ㅎㅎ

8, 슈뢰딩거의 고양이

그다음에 5인플 게임으로 한 [슈뢰딩거의 고양이]입니다.

최근에 아레나에 나오고 2~3인도 해봤는데 확실히 5인 꽉 채워서 하는 게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최근에 자주 못했는데 오랜만에 합니다! ㅎㅎ

근데 뭔가... 잘 안 풀리는 판이었어요...!! 저는 승수 낮게 해서라도 맞추고 보드판 보너스 점수 먹는 걸 선호하는데 이번 판은 1승을 해도 그 1승을 못해서 승수를 못 먹는 판이 많았습니다...!! ㅎㅎ 그렇게 하다 보니...점수가...ㅎㅎ

같이 하신 분들끼리 말이 나온 게 이 게임은 오히려 처음 해보는 사람이 잘한다...!! 라는 거였는데 이번 판에 처음 하신 분이 1등 한 거 보니 맞는 거 같기도 하고...?? ㅎㅎ

9, 지도 제작자들

앗...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ㅠ [지도 제작자들]을 5인플로 했습니다...!!

[지도 제작자들] 재밌긴 한데.... 최근에 좀 자주 돌렸었어서 그런지....ㄷㄷ 다른 맵도 너무 해보고 싶네요...!!

10, 카마쿠라 컬렉션

그다음에 일본에서 산 3번째 게임을 돌려봅니다....!! [카마쿠라 컬렉션]입니다.

예~~~전에 라마나타님 방송에서 본 기억이 나서(사실 정확히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구매했습니다...!! 이건 이번에 구매한 것 중에 유일한 중고였는데 그래도 상태가 나쁘지 않더라고요..!! 물론 비싸긴 했지만요...ㅎㅎ

게임은 가벼운 셋 컬렉션 게임이었습니다. 카마쿠라 지역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풍경과 먹거리를 수집하고 그걸로 점수를 벌어야 합니다...!! 중간중간에 택시 카드라던가 개인판의 세트 점수(1,8번째 ,2,7번째... 이런 식으로 색을 맞추면 점수를 더 주는 점수) 등등 뭔가 하면서 어느새 집중해서 점수를 모으기 위해 고민하고 있더라고요...!

이번 판은 제가 그래도 세트 점수를 잘 모아서 제가 이겼습니다...!!

11, 모죠

그다음에 이어서 다른 분들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한 [모죠]라는 게임입니다. 진자 가벼운 카드 게임이었어요...!

근데 제가 해본 다른 카드 게임들과 겹치는 부분이 적어서 그런가...? 이상하게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ㅎㅎ

똑같은 숫자는 여러 개 동시에 내려놓을 수 있고 카드가 3장 남았을 때는 모죠를 외쳐야 하고 라운드가 끝나면 카드의 숫자당 마이너스 점수인데 같은 색이면 더 낮은 숫자 하나만 점수를 먹는..? 게임이었던 것 같아요.

그냥저냥 무난한 게임이었습니다.

12, 스마트폰 주식회사

그다음에 5명이서 뭐 할지 고민을 하다가 해본 [스마트폰 주식회사]입니다. 이 게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이번에 해봤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인기가 없지...? 싶었어요!

각자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생산한 스마트폰을 각 국가에 납품해서 돈을 버는 게임입니다! 그러면서 기술도 개발하고 말이죠...!! 핸드폰의 가격을 싸게 해서 많이 팔아서 점수를 땡길수도 있고 아니면 비싸게 하지만 특정 요구 조건을 맞춰 딱 맞게 팔 수도 있습니다! 이 사이에서 타이밍 잡기가 관건인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매 라운드 시작 시에 처음 갖고 시작하는 타일로 아이콘을 어떻게 쓸지 배치하는 것도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배치하는 것마다 상품을 얼마나 생산할지 기술 토큰을 얼마나 벌지 가격을 올릴지 내릴지 등등이 결정되는 순간이라 고민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이번 판에 중간에 룰 이해를 잘못해서 좀 손해를 크게 봐서 좀 삐거덕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공동 3등으로 마무리...!! 꼴찌는 면했습니다! 다음에 또 하고 싶네요!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13, 코바야카와

그다음에 [코바야카와]를 했는데.... 하다가 가시는 분도 있고 해서 정말 짧게 맛보기로 몇 라운드만 했습니다!

14, 하모니즈

그다음에 이날의 마지막 게임으로 한 하모니즈입니다...!!

이번에는 바다 면으로 해봤네요..!! 해양 타일을 놓아 생기는 영역당 5점의 점수를 얻는 게 차이더라고요! 이번 판에 나름 잘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슬아슬하게 1등을 했습니다!

이날은 게임을 엄청 많이 한 하루였네요...! 이 게임을 마지막으로 집에 갔습니다...!

15, 가이아 프로젝트(+잃어버린 함대)

다른 날... 정말 정말 오랜만에 예전 송도 모임에 놀러 갔습니다...!! 가자마자 첫 게임으로 한 [가이아 프로젝트] 4인플이었습니다...!! 확실히 확장이 나오고 나서 다들 다시 가이아를 많이 돌리시네요...!! ㅎㅎ

확장을 넣고 했는데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확장 캐릭터...!! 이번에는 모웨이드 종족을 해봤습니다..!! 요새 능력이 액션으로 링을 하나 내 건물에 놓고 그 건물에 파워 값을 2 늘릴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매 라운드 하나씩 쓸 수 있기 때문에 연방이 정말 쉬웠어요....!! 게다가 가이아는 [테라 미스티카]와 다르게 연방에 건물 수 제약도 없다 보니 연방이 정말 쉬운 종족 중 하나였습니다...!! 진짜 잘하면 6연방도 할 수도...? 있는 캐릭터 같았어요..!! 물론 전 5연방 밖에 못했지만요...!!

이번에 엔드 게임 점수가 가이아 행성 많이 먹는 거랑 건물 지역 수였나...? 그래서 가이아 행성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렇게 나름 풍ㄹ어가려고 했지만 결국 3등... ㅜㅜ 가이아 행성을 많이 지었는데 가이아 행성에 지으면 3점을 주는 타일을 안 가져온 게 진짜 크나큰 실수였네요..!! 적어도 15점은 벌었을 것 같은데.....ㅎㅎ

다음에는 핑크 종족들도 해보고 싶고 또 다른 종족도 확장 넣고 다시 해보고 싶어지네요...!! 재밌는 가이아 확장입니다...!!

16, 퀘스트

그다음에 해본 [퀘스트]입니다...!! 6명이고 시간이 애매해서 가볍게 했네요...!! 근데... 가벼워도 너무 가벼웠습니다...!! 잘못하면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게임이 끝날 수도 있더라고요...? ㄷㄷ

기본적인 틀은 [아발론]이랑 똑같은데 원정에 대한 투표가 사라졌습니다...!! 전 예전에 '아발론을 할 때 원정 투표 없으면 더 스피디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스피디해지긴 했는데 뭔가... 나사가 하나가 빠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게임의 상황에 따라 선이 아무것도 안 하고 악만 해서 이길 수도 있더라고요...ㄷㄷ

근데 생각해 보니 전 마피아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처음 이 게임 나왔을 때 해보고 싶었던 마음에 비해서는 좀 실망한 거 같아요...!!

17, 버건디의 성

그다음에 이어서 한 [버건디의 성]입니다. 원래는 3인이서 하려고 했는데 1턴 끝났을 때 한 분이 더 오셔서 4인플로 진행했네요! 오랜만에 4인플이었습니다!

확실히 4인플로 하니까 동물의 점수가 엄청 크게 느껴지네요...!! 저는 양으로만 필드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제 지도가 번호는 생각이 안 나는데 지역 점수가 굉장히 큰 맵이었어요! 그래서 후반에 점수를 크게 뽑았습니다! 마지막 3턴 동안에 거의 100점 가까이 뽑은 거 같아요...ㄷㄷ 노란 건물 중 같은 건물 한 지역에 놓을 수 있는 타일 안 가져왔으면 지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20주년으로도 하고 버건디 최고점도 갱신하고 ㅎㅎ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18, 파워그리드 재충전(+중국맵)

그다음에 다른 곳에서 돌린 [파워그리드]! 이번엔 중국 맵으로 해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 맵의 특징이라면 발전소가 8장이 아닌 4장밖에 없어서 라운드에 한 명은 무조건 패스가 강제되고 또 처음 자원이 싸지가 않기 때문에 초반에 돈 계산을 잘못하면 거의 나락으로 가지 않을까...ㄷㄷ 싶은 가격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판에서 처음에는 쓰레기 발전소로 가다가 한 분이(이 분이 결국 1등...ㅎㅎ) 우라늄을 독차지하셔서 견제할 겸 우라늄을 했는데 하다 보니 혼자 우라늄을 갖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플레이하면서 저는 처음에 중국 남쪽에서 시작해서 북쪽으로 올라가 그다음에 동쪽으로 뻗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1등을 놓쳐서 2등으로 마무리,,,ㅎㅎ 하지만 승패를 떠나 치열한 돈 계산과 자리싸움이 정말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19,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그다음에 인원이 줄어 3인에서 뭐 할까 하다가 하게 된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입니다. 이때 정말 특이하게 했던 게 본판은 신판인데 북부행 확장을 구판으로 했습니다...!! ㅎㅎ 또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이질감이 크게 들진 않았습니다 ㅎㅎ

저는 이번 판에 카우보이 위주로 플레이했는데 저는 평소에 그웨트, 마라카이보(오랜만에 하고 싶네요 ㅠㅠ)를 잘 못하는 이유가 너무 이득을 생각해서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론델을 더 빨리 돌아서지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근데 이번에는 제가 느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다들 저랑 속도가 비슷해서 꽤 잘 풀렸습니다! 그웨트 하고 100점이 넘었을 때가 있었나 싶었는데 120점 가까이 뽑았네요...!!

또 확장에서 추가된 건물 15개도 다 놓았습니다....!! 확장을 많이 한건 아니지만 이렇게 건물을 다 뺀 적은 처음이었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다 너무 잘 풀렸었습니다..!! ㅎㅎ

20, 세트

그다음에 이어서 가벼운 [세트]~~~

한 세트 차이로 아쉽게 졌습니다!! ㅎㅎ

21, 에버델(호외요! 호외! + 전설 확장, 펄브룩 확장)

이날은 [에버델] 딱 한 판만 했습니다! 평일 저녁벙이었는데 4인이서의 애버델이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ㅎㅎ

이번 판은 제 전설 건물, 동물 둘 다 1라운드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래서 사기 쳐서 이겨보나...?? 했는데 사실 후반 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15장이 되다 보니 게임이 끝날 때 보니 제가 점수가 낮은 카드들이 많아서 점수로는 졌습니다...!! 제가 점수가 낮은 카드들 밖에 없어서 내려놨었는데 결국에 이기지 못했네요 ㅠㅠ

그래도 나름 기념물도 제일 점수 센 거 가져오고 했는데 말이죠...ㅎㅎ

요즘에 에버델을 본판과 펄브룩 위주로 하니 비대칭도 넣고 하고 싶어지네요...ㅎㅎ 집에 있는 에버델 돌려야 겠습니다...ㅎㅎ

22, 언더다크의 폭군들

이날은 다른 날인데 가장 먼저 한 [언더다크의 폭군들]입니다. 확실히 한글판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자주자주 돌릴 수 있어서 좋네요 ㅎㅎ

이번 판은 정령이랑 드레곤이 활용이 되었습니다! 저는 정령의 집중 키워드를 사용해서 게임을 플어 나가는데 초반에 8원짜리 용을 사면서 게임이 너무 잘 풀렸습니다! 승격을 잘 시켜서 점수가 잘 올랐네요...!! ㅎㅎ 제가 너무 잘 풀려서 사실 이길 거 같긴 했는데 계속해서 정치질을 열심히 했습니다! ㅎㅎ

그 결과 1등! 언더 다크 역시 재밌네요 ㅎㅎ 다른 조합으로도 또 하고 싶습니다 ㅎㅎ

23, 사이드(먼 곳에서 온 침략자 확장)

그다음에 애매한 5명이라 꺼내게 된 [사이드]..!! 여기 모임에서는 제가 좋아하지만 잘 하지 못했던 게임들이 돌아가는데 그중 하나가 [사이드]입니다! 이번에는 처음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윈드겜빗 확장은 빼고 했습니다.

제가 분명 나쁘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게임 후반부쯤에 잘못 판단해서 실수로 전투에서 지는 바람에 게임이 다 꼬였습니다...ㅠㅠ 그 결과 제가 꼴찌를 했네요...!! 근데 꼴찌를 할 정도면 생각보다 잘 풀리고 한건 아니었나봐요...ㅎㅎ [사이드]는 뭔가 하면 할수록 잘 못해지는 것 같네요....ㅎㅎ 앱으로라도 연습 좀 해야 하나 봐요 ㅎㅎ

24, 한밤의 수수께끼

그다음에 사람이 더 많아져서 한 [한밤의 수수께끼]입니다.

이번에 한 3판 정도 했는데 시민, 늑대 인간, 시장 다 골고루 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제가 시장일 때 진짜 단어가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설명하는 '비평'이었는데 아무도 못 맞췄습니다...ㄷㄷㄷ

아무래도 전 [한밤의 늑대 인간], [노 터치 크라켄] 같이 짧은 마피아가 재밌는 거 같아요 ㅎㅎ

25, 탑 텐 티비

그다음에 오랜만에 하는 [탑 텐 티비]입니다!

오랜만에 하는 거 같은데 이번에 처음으로 게임에 패배 했어요...ㄷㄷ 그래도 재밌으면 됐죠 ㅎㅎ

26,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그다음에 오랜만에 하는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입니다.

엄청 좋아하는 게임인데 오랜만에 하고 싶어서 들고 갔습니다...!! 저는 이번에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건물값이 할인되는 클랜을 운영했는데 오랜만에 하니 운영하는 법을 다 까먹은 것 같아요...ㄷㄷ 완전 돈도 없고 자원도 없이 운영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 두 분 다 초플이신데 다 잘하시더라고요 ㅎㅎ 특히 한 분은 위스키 클랜으로 중반에 돈을 엄청 뽑으셔서 거의 게임을 한 라운드 더하셨습니다..!!

아레나에서 연습해야하나...ㅂㄷㅂㄷ ㅎㅎ 그래도 재밌게 했습니다! ㅎㅎ

27, 겟 빗!

예~~~전 한 3년 전쯤에 영문판으로 한번 해본 것 같은데 한글판이 나왔네요! [겟 빗!]입니다.

정감이 안 가던 레고 모양의 친구들보다 이번 신판이 훨씬 이쁘더라고요 ㅎㅎ 게임은 똑같은데 파티파티하고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팔 다리 다 뜯기고 머리만 남았을 때 '로켓 발사~'라고 하니 다들 빵 터지셨네요 ㅎㅎ 너무 잔인했나요..?? ㅎㅎ

마지막 3명이 남은 상황에서 제 게임 말은 아쉽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ㅎㅎ

28, 골드 러시

그 다음에 이어서 한 [골드러시]입니다...!! 간단한 경매 게임이었는데 저 윳가락(?)같은 주사위 [나가라자]에서 본 것 같았는데... 역시 브루노 카탈라 게임이었네요!! ㅎㅎ [나가라자]는 그냥 그랬지만 이 게임은 꽤 재밌었습니다!

카드가 다 떨어질 때까지 매 라운드 인원수만큼 카드를 깔고 경매를 시작합니다. 가장 높은 수를 부르는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부터 카드를 고를 수 있는데 그다음 왼쪽으로 돌면서 카드를 가져갑니다. '어? 그럼 2등이 너무 좋은 거 아니야?' 할 수 있지만 또 그렇지도 않은 게 이번 경매에서 이긴 사람의 오른쪽 사람부터 지금 낙찰된 금액의 절반씩 받습니다. 예를 들어 낙찰가가 8원이면 그 오른쪽 사람은 4원, 그다음 사람은 2원... 이런 식으로 가는 거죠! 그래서 카드는 못 받지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번 판에서 저는 그냥 적당 적당하게 경매도 한두 번 참여하면서 조용하게 게임한 거 같은데 다 해보니 제가 1등이었네요 ㄷㄷ 개인적으로 인상에 남은 게임이었습니다! 재밌었어요!

29, 레지스탕스 아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