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보여 EP.162
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백 예순 두번째 페이지입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갓겜! 한판더!
★★★★ 다음에 또 할래요!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하고...
★★ 또 하자고 해도 안할래...
★ 어딘가에 취향이 맞는 사람이 있겠지...ㅠ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비티컬쳐+투스카니+라인밸리>
비티 참 오랜만에 돌려보네요
6인...까진 빡빡하니까 5인까지도 돌려보고 싶은데 이날은 3인입니다
짝수보다 홀수인원이 더 널널한데 추가일꾼이 남을 밀어내는 요리사와 본인 일꾼을 회수하는 교사가 나와서 더욱 널널한 게임이 될걸로 예상했습니다
파파카드에서 전부 돈으로 땡기고 마마카드에서 받은 돈과 합쳐서 9원을 들고 시작했습니다
일단 첫라운드 선을 잡아서 일꾼을 2명을 고용합니다 (전부 특수일꾼으로...!!)
교사로 내 일꾼을 회수하고 요리사로 밀고 밀리고 하니 턴수가 많아보이는 효과가 생깁니다
그럼에도 3라까지는 3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초반 납품카드가 스파클링9, 스파클링7 이런거만 나오고 포도나무카드도 뽑는 족족 적포도만 나와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설비카드에서 별을 이동해도 혜택을 받는 설비를 설치해서 이득을 좀 봤고 백포도나무를 심으면서 게임이 좀 풀리기 시작합니다
밭 하나도 팔았고 고가치 포도를 수확하기도 힘들어서 최대한 블러쉬와 스파클링와인을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카드효과로 테이스팅룸과 저장고를 싸게 지어서 이득을 보았고 남품을 시작하면서 받은 수입과 테이스팅룸으로 짜잘한 점수를 얻어갔습니다
게임은 6라지만 벌써 끝날 기미가 보이는데 일꾼들이 돌고 돌아서 초반에 더디게 빌드를 해도 라운드수는 짧아보이는 효과가 나오네요
다음 해에 끝내려고 7번 순서를 들어갔는데 한바퀴 더 돌아봐야 점수 크게 못 뽑고 역전 당할거 같아서 3점 남은 상황에서 남품하나 더 하고 게임을 끝냈습니다
영향력 위치를 잘 잡아놔서 5점이나 먹었네요^^
<팬암>
구매한지는 한참 됐는데 이제서야 한글룰북 출력해서 룰보고 진행했습니다...
평가가 되게 좋고 초심자랑 하기 좋다고 해서 약간의 기대와 큰 걱정없이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게임이 좀 막막하더군요
공항은 어떻게 짓고 목적지카드는 어떻게 가져와야하는지...
라운드가 돌다보니 지시카드나 이벤트 카드가 생각보다 쏠쏠하네요
첫 라에 카드가 잘 나와서 1, 2 거리 노선을 점유하여 수입에서는 앞서갔습니다
노선을 깔아서 수입을 올릴지 팬암 근처에 붙어서 판매수익을 얻을지 고민을 좀 해야겠습니다
주식단계가 오묘한데 다음라운드에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 운요소가 매우큽니다...
떨어질줄 알고 안사면 주가가 갑자기 뛰어버리고 저점인가 싶어서 풀매수했더니 주가가 떨어져버리고...
운요소가 많으면 확실히 초심자들과 하기는 좋죠^^
초반에 수입을 높여서 주식과 많이 바꿔 먹어서 앞서갔는데 후반부에 팬암에게 노선이 덜 팔려서 최종결과는 비등비등했습니다
팬암이 생각보다 노선을 많이 먹는군요... 근데 주사위 굴림에서 팬암면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첫 게임을 해본 결과는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견제도 있고 하다보니 빡빡하고 노선연결하는것도 조건이 있다보니 쉽지 않더군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팬암 주식이 많은 사람이 이기기 때문에 돈만 많이 벌면 이긴다는 조건이면 초심자들이 받아들이기 더 쉬울거 같은데 진짜 초심자들이랑 하기 좋은건지 의문이 들었네요
룰은 어렵지는 않아요!
<플릿더다이스>
저녁을 시키고 기다릴겸 진행했습니다
초반에 어느 노선을 탈지 고민을 해봐도 그저 주사위신이 점지한대로 가야죠뭐...ㅎㅎ
일단 최대한 라이센스를 먹어서 킹크랩점수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그와중에 배도 늘려서 고기잡기도 신경을 썼구요
청새치의 고기잡기후 별을 주는 효과가 상당히 좋아보였는데 중반부부터 청새치 효과가 발동되네요
돈을 다 채운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9라부터 돈이 꽉 차버려서... 오잉 싶었는데 점수는 고르게 잘 나온거 같네요
킹크랩 라이센스와 캡틴클럽을 잘 가는게 중요해 보이네요
주사위를 다시 굴리는 카지노는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