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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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쉽고 작은 게임들 후기

821 조회

2024.09.18 18:16

저도 아직 초심자이고 함께 보드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특성상 쉽고 간단한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한번에 많은 인원이 하는 경우도 있어서 파티게임이나 카드게임을 주로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부피가 작고 난이도가 낮은 게임을 구매하게 되더라고요.

최근에 즐긴 것 위주로 간단하게 저의 평점과 후기 남겨봅니다~!!

사진은 플레이 사진은 아니고 인스타용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오딘>

7.5점

2인, 5인, 6인으로 플레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론 5인 > 6인 > 2인 순서로 괜찮았습니다.

자기 차례에 고민할 거리가 많지 않다보니 최대인원인 6인이 해도 늘어지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2인은 비추해요...

룰이 정말 쉽고 간단해서 누구와 해도 좋을 것 같고, 게임이 끝나는 점수를 알아서 정하면 되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도 조절이 가능해요.

좋은 필러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 포커>

6.5점

귀엽고 귀엽고 귀여운 게임...!

고양이 포커는 일본여행에서 사온 카드게임인데요.

저는 4인으로만 즐겨봤고 역시 간단하게 하기 좋았습니다.

족보를 확인하며 플레이하기 때문에 오딘에 비해서는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고 봐요.

카드게임이라 부피가 작다보니 일본여행에서 기념으로 보드게임을 사고 싶다면 추천해요.

<하베스트>

6.5점

하베스트하고 애니팡이 생각났는데 1992년도에 나온 보드게임이니 애니팡보다 먼저 나왔겠네요 ㅎㅎ

5인, 6인으로 플레이해봤고 둘 다 큰 차이없이 괜찮았습니다.

1인플도 지원하는데 이걸 굳이...? 싶기는 했어요.

머리쓰는 걸 어려워하는 지인들도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굳이 단점을 찾자면 보드판이 자꾸 움직여서 계속 정렬을 해줘야 한다는 점 정도였어요.

본판을 한두판 하고 함께 들어있는 미니확장도 추가해서 해보길 추천합니다.

+룰북에 이 게임을 다시 만들게 된 스토리가 적혀있는데 뭔가 마음이 몽글해지는 느낌이었달까요...

<놉! 놉! 테이블>

6.5점

다인이 즐길 수 있는 파티게임이 별로 없어서 구매했는데 사실 구매하고 보니 안 좋은 후기도 있고 생각보다 재미없을 것 같아서 괜히 샀나? 싶기도 했는데요..

막상 해보니 테이블을 두드리는 행동 자체가 파티스러워서 그런지 ㅋㅋㅋㅋ 같이 한 사람들은 다들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빵빵 터지는 큰 재미는 아니지만, 서로 딴지를 걸고 해명(?)하며 즐겁게 했습니다.

친한 사이에 해야 더 재밌을 것 같고 모든 게임이 그렇듯 사람을 탈 것 같았어요.

그리고 질문의 답을 고민하는 시간에 텐션이 떨어지기도 하고, 나오는 답 자체가 막 재밌진 않아서 파티게임으로 강추는 못하겠고... 괜찮았다 정도?

다음엔 좀 더 어려운 게임의 후기도 남길 수 있길 바라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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