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오류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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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09:16

한때 너무나 기대했었던 게임이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환타지테마에 당시 그렇잖아도

회이트채플류의 히든무브먼트장르 하나쯤 구매해야겠다..

싶었던찰라 판매소식을 듣게된 비스트입니다.

단순히 범인(비스트)의 위치만 맞추는게 아닌

환타지 테마답게 전투까지 있다하니 더욱 기대감이

컷었습니다.

유투버 분들에 소개영상들을보며 더욱 뿜이

가득차게 됩니다.

그분들에 말따나 비스트를 잡기위해 헌터들이

테마적으로 흙냄새를 맡아가며 혹은 사냥꾼들이

주변의 여러흔적을보고 조사하며 사냥감을 추척해가듯

발자국(비스트의 이동카드)를

확인해가며 추리해가고 감사탑을 세워가며 포위망을 좁혀가는?..... 게임으로 너무 기대높은 상상을 했더랬죠

막상 플레이해보니 답답한 이동력... 공격할수있는 횟수등

뭔가 광밤위한 필드에서 추격한다는 느낌보단

서로간 낮은 이동력으로 답답하게 한구역에서

아웅 다웅거리다 겜이끝나는 기분이였습니다.(3인플)

뭔가 좀더넓게 보드판 곳곳을 활용하지 못하는 느낌.

그땜에 10여판이나 플레이하면서 뭔가 더재미있는

게임일꺼야...라는 기대를 결국은 버리게 되었습니다ㅠㅠ

너무 좋아하는 테마이나...

" 하는내내 답답하다... 그 답답함속에서 쫄깃함과

스릴에 재미를 느끼려고 발악하는 나자신을본다."...라는

박한 평가를 하며 6.5점을 주었었습니다.

이것도 사실상 제가 좋아하는 테마라 1점을

가산점한 것입니다.

헌데...........!!!!!

제가 꽤큰 오류플을 하고있다는걸 이제사 알았네요 ㅠㅠ

거짐 1년하고도 8~9개월만에 비스트나 간만에 함 돌려볼까..싶어

룰북을 다시 정독해나가는 과정에서

"도망"이란 룰을 빼먹고 하고있었습니다.

카드1장을 버리고 1칸 이동할수있는 기능...

그동안 카드꼬이면 이동카드없어 2~3장 남았음에도

할꺼없어 손가락만빨다 패쑤를 넘겨 라운드를 끝내곤 했었는데...

이런 이동수단이 있다는걸 이제 알았네요

사실 그동안 헌터의경우 한라운드(하루)에 이동가능한

정도라해봐야 평균 3~5칸 이였습니다.

(감시탑에서 감시탑으로, 마을에서 마을로 순간이동은빼고입니다)

아닌말로 한 라운드당 자신의 차례가 4~5번이상 차례를 가지게 되는데... 하루 이동력 4~5칸은 진심 답답합니다

3인플 3라운드동안 총평균 12~15칸정도의 이동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다보니 답답함 그자체였습니다

이동카드가 많은 라운드인경우 6칸 정도였습니다.

대신 그만큼 다른 헌터는 굼벵이가 되어버렸죠.

●이동카드는 개인카드에 한장, 행동카드에 순수이동카드 꼴랑 5장뿐이며 이를 3인플인경우 3명이 나누다보니 손패 총7장의 카드중 이동카드는 보통 2장에서 3장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