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2인플 후기 및 확장 [악의] 기대되는 점
데바데는 3~5인플이지만 사실 게임 규칙이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었고, 게임 자체가 주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아내와 2인플을 하자고 꺼내봤습니다 ^^;;
고민했던건 4명의 생존자를 혼자 컨트롤 하면서 몇 개의 생존자 덱을 사용하느냐 였는데 3개의 덱을 사용했네요.
원작에 대한 고증이 상당합니다.
다들 살인마 근처에서 티배깅을 하며 후레시를 흔드는 모습 ㅠㅠㅋ
위험 주사위는 얼핏 성공확률이 낮아보이지만 반대로 대성공 확률은 1/6에서 1/3로 두 배 올려줍니다!
이건.. 주빨망 게임입니다 ㅠㅠ
우리의 덫구 트래퍼도 어이가 없는지 멍 해 보이네요 ㅎ
중반이 넘어가면 생존자들의 운신 폭이 좁아져서 살인마도 희망이 생기는!!
최대한 빠르게 한 놈 거는것을 목표로 하다보면 어느세 역전 각이!!
이번에는 아내가 첫 플레이 임에도 캐릭터 4개를 조작해야 했기에 스킬의 활용이 미숙함을 보여줬고
덫구가 까는 덫을 과감히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살인마로써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네요 ㅎㅎ
다들 컬렉터스 에디션 구매할 때 저는 일반판을 구매했는데, 일반판으로도 충분히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려운 난도의 생존자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플레이를 하다보니 어려운 난이도일 수록 신경써야할게 많은 대신 전략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확장에서 어려운 난도의 생존마가 추가될지가 궁금했는데! 데블다이스 측에서는 하루에 하나씩 공개할거라고 합니다 ㅠㅠㅋ;;
신규 캐릭터만큼 기대도는것은 바로 맵입니다.
이 게임에서 살인마를 하다보면 간신히 생존마들을 핀치에 몰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턴에 각자 산개해서 흩어저 버리면(거기다 까마귀 라던가 스킬까지 사용하면) 살인마로써는 단지 쫓아갈 뿐인 플레이를 반복해야 했는데 메마른 섬과 버림받은 묘지는 그 부분을 보안해준것 같네요.
메마른 섬의 경우 살인자 입장에서 이동카드 두 장을 사용해서 다시 재자리로 돌아오는 이른바 삼각형 플레이가 가능한 장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부분은 살인마가 상당히 넓은 지역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결정적인 엔진이나 문 토큰이 해당 지역 근처에서 발견된다면 생존마들이 다소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버림받은 묘지의 경우 일방통행으로 이동해야 하는 장소가 많이 보입니다.
몇몇 전승스킬은 이러한 제약을 없애주지만 살인마 포함 모든 플레이어가 같이 영향을 받는 부분이라서 이 맵의 플레이도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https://blog.naver.com/bluekms21/223581023057
더 자세한 사진과 후기는 위 블로그에 적어봤지만
언제나처럼 여기에도 거의 모든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ㅎ_ㅎ;;
시간 되시는 분이나 이 게임에 더욱 관심이 있으시다면 5인플 플레이 후기를 포함한 위 링크도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_ _)>
저는 당연히 들어갔고요
데바데 궁금하긴 한데.. 보드게이머인 이상 컬렉터스 아니면 싫고, 그렇다고 컬렉터스는 너무 비싸서 고민이시라면
이번기회에 저처럼 기본 + 악의 를 구매해보시는 건 어떨지 조심스례 추천드려 봅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