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터의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캐스캐디아 : 랜드마크 첫 게임 간단 후기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하모니즈가 등장한 이후로
캐스캐디아 본판은 한동안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웅냐님 집벙에서 1시간정도 시간이 남아 캐스캐디아 : 랜드마크 확장으로 3명이서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타일 타워가 아주 멋쟁이네요.)
캐스캐디아는 퍼즐류 게임이구요
각자 지형타일과 동물 토큰을 한쌍씩 챙기며 차례가 돌아가고
동물점수와 지형점수를 모두 더해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랜드마크 확장은 지형을 5칸 이상 이어붙이면
가져온 타일에 동물토큰 대신 랜드마크를 올릴 수 있는데
카드 해당 조건에 맞게 점수를 획득하는 식으로 룰이 추가되었습니다.
3칸 짜리 시작 타일을 받고 시작!
랜드마크 확장에서는 랜드마크를 놓을 칸이 더 필요하기때문에
추가로 타일 하나를 받고 시작한다고합니다.
(웅냐님.. 영판 장작을 넣자마자 한글판이 나오셨다고 하네요ㅋㅋㅋ)
저의 첫 랜드마크입니다.
건초나 갈대라 부르면 될까요?
카드는 지형계산을 할때 2칸 더 추가해주는 효과입니다.
다른 사람과 지형 누가 더 많나 대결할때 좋겠네요ㅎㅎㅎㅎ
기존 본판은 쉽긴하지만 타일과 토큰만으로 구성되어서
단조롭다고 느꼈었는데
랜드마크 지형 토큰도 귀엽고 카드 효과도 다양하니 훨씬 좋더라구요. 저는 이 확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의 개인판 최종 모습입니다!
지형과 동물을 전부 챙기고 싶었는데 일단은 지형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춰보았습니다.
가져온 랜드마크 카드도 지형 추가를 2개 챙겨왔구요
새 (여우와 한칸 이상 떨어지면서 같은 라인에 있도록)하고
곰(1쌍 2쌍 3쌍 점수가 있고 3개를 모두 만들면 추가 +3점) 하고
연어 (길게 이으면서 강타일이 있으면 추가 +1점)를 거의 못했고
사진을 다시 보니 동물점수를 거의 못챙겼네요 ㅋㅋㅋ
과연 점수는 어떻게 나올 것인가...?
와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점수가 ㅋㅋㅋㅋㅋ
다 1점차이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산타일 하나를 잘못 계산해서 실제로는 웅냐님하고 102점 동점이되었는데
솔방울이 하나 있어서 제가 최종 1등을 하게 되었습니당
두 분이서 동물점수를 챙길때 저는 지형점수를 챙겨서
틈새공략을 잘했네요:)
랜드마크 확장 완전 강추! 하모니즈 약간 긴장해야할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