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의 보드게임 수령 일기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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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 16:08

1.월요일에 주문했던 게임들이 택배로 옴 . 월초라 하루 정도 더 걸릴 줄 알았는데 화요일 도착함. - 기분 좋아짐. 2. 보드xx몰에서 따로 주문한 카드거치대를 먼저 뜯어 보기로함 - 기대감 상승 3. 박스 안에 아무런 완충제 없이 카드홀더만 딸랑 있는걸 발견 - 1차 빡침 4.그래도 안부서지고 왔구나 하는 마음으로 좋게 생각함 - 1차 진정 5.카드 홀더에 대충 카드를 꼽아 봤더니 홈이 얕아서 그런가 뱌람만 살짝 불어도 세워 논 카드가 픽픽 쓰러짐. 돈 버린건가 하는 생각이 뇌를 지배함. - 2차빡침 6.일단 마음을 추스리고 팝xx듀 에서 보내온 택배 박스 개봉함 - 기대감 상승 7. 택배 포장보고 역시는 역시구나 하면서 흡족해함. -2차 기분 좋아짐. 8.게임 개봉하면서 프로텍터 씌우는데 아미고 시리즈로 단련된 내 멘탈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강적이 등장함. 후지플러시... 네이놈....!!! 케이스가 작아도 너무 작잖아?! - 3차 빡침 9. 중고로 구입한 숲속의여우, 닌자다이스, 곰이다!, 좀비타운, 카드오브더데드 컴포넌트 다 확인하고 매우 흡족해하던 찰나 몇 달 전부터 꼭 구입해야지 라고 마음 먹었지만 해외직구 가격과 배송비를 합쳐 5만원에 가까운 가격대를 형성 하고 있어서 번번히 좌절해야 했던 컴플레또를 개봉해봄. 그래! 이 맛이지! 라고 그립감 뽕에 취해서 행복게이지가 풀이 됨. 10.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전체적으로 만족해 하면서 미니빌 개봉및 확장판 전부 개봉 하는데 뭔가 잘못된 기분에 유심히 보니 본 판 케이스가 너무 작아서 확장팩 다 넣으면 트레이를 빼도 카드가 다 안들어감 - 멘붕 11. 스플랜더 때도 다이소의 도움을 받았기에 집근처 다이소 달려가손잡이가 달린 플라스틱 케이지를 구매(2천원)해서 미니빌을 주섬 주섬 넣으며 제발 다 들어가길 빌면서 아주 여유롭게 보관 성공 - 다이소에 대한 신뢰도 1 상승 12. 그렇게 화요일에 받은 벤처 엔젤스, 2019토끼와당근, 미니빌 세트, 후지플러시, 더 헌트 그란차코 미니, 펠리시티,카카오 정리 하고 하루 마감 - 컬렉션 보면서 흐믓해함. 13. 오늘은 위x에서 주문한 스컬킹, 바퀴벌레수프, 타란텔 탱고, 보난자 확장 포함 컬렉션이 도착 + 중고로 구입한 딕싯 밀봉 받음 - 행복도 상승 14. 책장을 보는 순간 이런 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면서 내가 지금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과 함께 이번 달은 이제 진짜 보드게임 그만 사야지 라고 결심함. 15. 그리고 정확히 1분 뒤에 '아맞다! 2주뒤에 시퀀스 사야지?' 라고 생각하며 또 보드라이프 중고장터 눈팅함. - 병원 가봐야 할듯 + 라스베가스 5인도 제대로 못돌이는 처지에 주사위 4색 추가해서 9인용 만듬. +카탈리스트 프로텍터 70110 구하려다 없어서 포기하고 70120하드 타입 구해서 씌운다음 일일히 수작업으로 커팅함. +펠리시티 프로텍터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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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의 계곡 목재 토큰은 1종 동물에만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