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확신했지만, 실패한 패밀리 보드게임 6 종류.... 아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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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21:31

안녕하세요. 자칭 "패밀리 보드 게이머" 人입니다. 와이프, 10세 딸과 함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요,

그래서 보드게임은 그 두 사람과 저의 교집합 언저리에서 선택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 기준에서,

"이건 확실히 좋아할 거야..." 라며 확신하며 구입했지만 처참히 실패한 대표적인 6개의 보드게임이 있는데요,

1) 이제야 말할 수 있습니다. "윙스팬" - 텍스트가 너무 많아, 읽고 플레이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예쁘고 쉬워서 구매했던 것인데, 저희 가족이 어려워할 줄 몰랐습니다. 윙스팬을 통해서 "쉽다/어렵다"의 편차도 크다는 것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이건 정말 성공할 줄 알았습니다. "더 마인드" - 몇 판을 했음에도 재미 포인트를 느끼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협력과 도전이면 무조건 좋아할 줄 알았던 저의 착각을 깨워준 게임이었습니다.

3) 롤앤라 좋아해서 이것도 해봤어요 "월컴투" - 플레이 내내 심심했다고 합니다. 롤앤라 좋아한다면서???. 롤앤라 장르, 적절한 웨이트. 일러 등 가족이 좋아할 것들로 넘친 보드게임인데, 결과는 "심심하다" 였습니다. 난 재미있는데, 뭐가 심심하다는 거야? 심지어 본인들이 전부 이겨놓고선!! 잘 봐봐. 롤앤라인데도 긱 평점이 괜찮잖아!!!

4) 우린 대화가 필요해. 생각을 알아볼 필요가 있잖아? "딕싯" - 본판, 기념일, 백일몽, 메모리즈, 이렇게 4가지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확장 간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며, 그게 그거 같다고 합니다. 왜 싫은데? 난 확장을 더 사야 한단 말이야 !!!

5) 우린 이쁜 것도 좋아하고, 타일 놓기도 좋아하잖아? "텐페니파크" - 예뻐서 좋긴 한데, 서로 인접하지 않게 타일을 놓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사모님! 난 정말 텐페니파크를 좋아한단 말이야. 지난번엔 "베키"랑도 한판 했단 말이야. 심지어 내가 베키를 이겼어!!

6) 최신 카드게임도 해보자. 재미있을 거야. "ONDA" - 디자인이 이쁘지도 않고, 재미 포인트를 찾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한 번 플레이하니 싫증 난다고 합니다. 하... 나도 같은 생각이라 반박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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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 6개의 보드게임은 팔지 않고 있습니다. 전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서요.(ONDA는 아직 좋아하지 않아요!!) 이번 해에 한 번씩 더 플레이해보고, 그래도 같은 반응이면 다른 분께 양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