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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인티드 그레일 부패한성배 : 아발론의 몰락 1회차를 드디어 스토리모드로 클리어했습니다.

837 조회

2024.08.17 00:52

개인적으론 게임은 하드하게 보단...

즐기는게 목적인 사람인데다 테티그 난이도는... 정말 게임이 어려운건 둘째치고 오픈월드라...

어디로 가야할지 정확한 안내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보니... 매 챕터마다 혼란의 도가니였습니다.

테인티드 그레일을 처음 접하고... 찍먹셋

1회차는 챕터 2~3동안 너무 큰 에러플과 갈길을 잡지못하면서... 챕터당 7시간을 넘게 쓴거 같습니다. 그만큼 가는 지역마다 탐험을 계속 했었죠...

그래도 너무 재밋고 매번 생각났습니다.

중고매물풀셋을 지르고 다시 시작 한

2회차 작년 말쯤 챕터 3B까지 갔다가 먹고 살기가 바빠 반년 후... 8월초부터 오늘까지 2~3일에 한번씩 했더니...

결국 일반모드론 무리고 스토리를 알기위해 오늘까지 스토리모드로 끝났네요...

토마스딜런님의 자세한 리뷰와 안내가 있다 보니 제가 뭘 말할 것은 없지만

스토리만큼은 정말 장난 아닌 게임인 것은 틀림없네요

그 다음 시나리오 최후의 기사는 언제 할지 알 수는 없지만... 우선 셋팅만 해놨는데.

아쉬운점은 룰북이 너무 불친절하네요 만든 사람 입장에선 당연한 소리일지 몰라도 저에겐 기존 아이템을 다쓰는지 안쓰는지 딱 한마디만 좀 적어주면 어디가 덧나나...

아님 제가 못본건지...

솔플 + 시나리오 + 테마 + 아서왕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꼭~ 플레이 해보십시오. 정말... 스토리가 대단한 게임이고.

이런 저런 논란이 있는 게임이지만 게임은 잘못 없다~ 그리고 오타 같은건 정말 게임에 비하면 정말 조금일 뿐이고. 다르게 생각하면 이 게임에 그런 에러가 있다는건 안타 깝지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시길 바라고...

후속장 킹스오브 루인이 나와주면 참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래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저의 플레이 사진입니다.

테인티드 그레일 1쇄 저에겐 찍먹셋입니다.

지금은 거제도의 지인에게 양도되었지요... 마음 같아선 1쇄도 가지고있고싶었는데 공간압박으로인해...

사진을 보아하니 매트가 없어서 출력해서 썼던 플레이 매트군요 ^^ 추억이 새록새록입니다.

어제밤 시나리오 11~12사이 고양이의 난입... 마음 같아선 깔아놓고 하고싶지만 이놈으 고양이들 때문에... 불가입니다. 매번 치워야해서 이제서야

엔딩을 스토리모드로 남아 보게되었습니다.

챕터 13시작 부분이군요...

오늘 8시30분경 시작해서 아마 앤딩을 보겠구나 했는데...

14에서 에러플을 좀 씨게 했습니다.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욕심에... 다른 지역을 먼저 가야햐는데...

실수로 여기서도 엔딩이 되는거 같아서 왔더니 조건이 1개 모자라더군요... 제가 14시작 때... 가려고 했던 지역이였습니다.

챕터 6부터는 마지막 부분을 스크린샷 찍고... 매번 기록을 남겨서 혹시나 에러플이 될경우 다시 시작하기위해 저장을 했는데... 이상하게 14시작때는...

마지막부분만 저장하고 플레이 상태를 남기지 않아 결국... 스토리를 보기위해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에러플을 여럿했기에 언젠가 또 할지 모르지만... 나중을 위해 마무리 하였네요.

토마스 딜런님 말대로 이게임은 꼭... 기록을 남기면서 해야... 완주가 가능합니다.

그러면 시간이 너무 걸리지만... 안그러면 결국 기억이 한계가 있기에 같은 지문을 반복하고 같은 지역을 또 가는 상황이 발생 하게 되더군요...

챕터 6부터는 기록을 나름 했지만 한계는 분명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고 다음을 위해... 100%는 못적더라도 일부는 적어놨습니다.

혹시라도 도전하고싶으시면 너무 완벽보단... 스토리를 즐긴다~ 는 마음으로 시작해보는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어짜피 이게임... 해야할거 할 수 있는 목차가 너무많아요... 안하려고 해도 아는게 없다보니... 이것저것 하느라 초반 시나리오에는 다하게 되고 그러다 이거해봐야지 했는데...

결국 1개를 못찾아서 최종적으론 제가 하고싶은건 못하게되더라구요...

그러기에 1회차에 너무 열심히 안해도... 된다 라는 말을 남기고 싶었네요.

아이구 엄청 길어졌네요 대충 쓰고 잘라했는데.

암튼 PC 게임으로 따지면 쉬움 모드였는데 챕터당 최소 1시간30분 길게는 7시간씩 써가면서... 드디어 마무리해서 속 시원하네요.

살면서 게임에 엔딩본 게임이 손에 꼽을 정돈데... 보드게임 솔플을 어찌됬든 엔딩본 최초의 게임이라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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