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0805~06 모임 후기 (뉴클리엄, 가이아프로잭트, 상자아이, 루트, 에즈라와느헤미야, 점박이, 칸반, 바보타임, 아줄, 메트로, 데굴데굴감자전하, 카나리아는지저귀지않는다, 웬디어른이되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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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 01:53

모임 가입 안내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category=%BC%AD%BF%EF&tb=community_meet&pg=&bbs_num=6971&delivery=&game_id=

8월 5일 월요일 25명, 8월 6일 화요일에는 37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월요일 아침 10시부터 뉴클리엄 / 가이아 / 혁신의 시대로 게임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주부터 아침 팟이 활성화되어 이번주도 계속해서 아침 모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테인티드 그레일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파티원분이 여친 이슈로 취소되어 모임 참석은 하지 않았습니다.

월요일은 사진을 많이 안 찍으셨네요. 뉴클리엄과 가이아 프로젝트 밖에 없습니다.

머더 미스터리는 사라진 선생님 6번째 팀의 플레이가 있습니다. 미남 체육 선생님 역할을 맡은 풍작님이 야구 글러브에 호루라기를 차고 오셨습니다.

화요일도 아침부터 8명이나 오셔서 가/혁/뉴... 여름 휴가를 아지트에서 보내시는 분이 많은 듯 합니다.

이어진 낮과 저녁에도 여러가지 전략 게임들을 돌리셨네요.

루트.

칸반.

에즈라와 느헤미야.

모르겠네요.

자유 게임 테이블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여러가지 입문/파티 게임들이 돌았습니다.

아줄.

점박이.

바보 타임인 것 같네요.

감자전하!

메트로.

위너스 서클.

저는 저녁 머더 미스터리에 참석하여 카나리아는 지저귀지 않는다를 플레이 했습니다. 앞으로 카나리아는 준우님이 진행해 주시겠습니다.

같은 시각 옆에서는 웬디 어른이 되렴 8번째 팀의 플레이가 진행되었습니다. 9팀은 여성 한분 더 오시면 됩니다. 명작이니 머미 관심있는 분 신청해 보세요~

저는 카나리아를 끝내고 노래님의 상자 아이 초대를 받아, 노래 귀신을 때려잡기 위해 아지트로 이동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탑 쌓기 연습을 해 봅니다. 저의 탑 쌓기 실력을 보고 놀라는 노래님. 후훗,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때려잡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저택에서 탈출을 하거나, 귀신을 성불시키거나, 때려잡으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사실.. 때려잡을 생각에 나머지 두 승리조건은 귀에 잘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ㅋ

노래님이 플레이어들이 탑 쌓기를 실패할때마다 귀신 소리를 내며 풍작+밥오급 깐족임을 보여주십니다. 다행히 약점을 빠르게 알아내어 노래 귀신을 퇴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노래 귀신이 이동을 한 후... 하나의 타일이 눈에 띄게 흐트러져 있는 것을 보고! 그곳으로 이동했다는 것에 걸고 그 타일을 뒤집어 약점인 휘발유를 부어 보기로 합니다. 삼송이님을 필두로 거기 아닐거라고... 모두가 말렸습니다.... 옆에서 노래님은 뒤집어 볼테면 뒤집어 보라는 듯이 계속해서 깐족거리며 도발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결국 그 타일을 뒤집어 보았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노래 귀신은 그곳에 없었고 귀신을 퇴치할 무기를 잃었습니다. 망했다.. 하면서 탄식을 하는 삼송이님. 죄송합니다. 깐족임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노래 귀신을 퇴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삼송이님의 원망의 목소리가 계속 나옵니다. 미래가 없어졌다며...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오디님이 노래님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또 바로! 메리 인형을 손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삼송이님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어차피 또 아무데나 쓰실텐데요.. 라고 중얼거리며.. 삼송이님의 중얼거림을 애써 못들은 척하면서 노래님의 유골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가장 멀리 있는 지하실에 있을거라고 추측하고 케링님과 열심히 지하실로 달려갔지만.. 유골에는 이미 노래님이 숨어 계셨습니다. 그리고 노래 귀신의 친구가 된 오디님이 금고에 숨으면서 승리의 방법이 없어진 플레이어들이 결국 패배하고 말았네요.

이날 얻은 교훈은, 아무리 약올라도 비장의 무기는 신중하게 쓰자. 다음번엔 꼭 퇴치에 성공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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