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클래드 누구보다 빠르게 후기👍 & 요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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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09:56

안녕하세요 보드게이머 매목입니다🙇

요즘 리뷰를 거의 못써서 죽었나 하시는분들이 계실거같아요 ㅠㅠ 7개월치 리뷰를 써놨는데 다 날라가버리면서 멘붕이 오고... 벌써 1년이 되었네요 ㅠㅠ 그렇게 세상에 못나온 게임들의 리뷰는 벌써 200개에 달했고.. 포기했습니다 하하...;;

이제는 리뷰를 쓴다면 게임 한개에 신경을 써볼까 생각중이에요 ㅎㅅㅎ

자 오늘은 핵클래드의 리뷰를 쓰려고 합니다🙇

핵클래드의 클래드는 저기 박스에 보이는 괴물인데 미래도시에 나타나 그곳을 황폐화 시키는데 이 괴물을 죽이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이 클래드가 나타난 지역엔 마법의 광석이 발견 되었고, 이건 인류에게도 도움이 될 희귀한 자원으로 취급됩니다.

어느날 미래의 힘을 가진 마녀들이 나타나고 그녀들은 클래드가 남긴 마법의 광석을 모으기 위해 쟁탈전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주된 배경이 끝이 납니다

음... 그렇습니다👀

빠르게 게임으로 넘어가죠👍

게임은 그렇게 보이진 않아도 덱빌딩 게임에 코딩을 섞은 느낌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어... 재미있을까 싶은데 클래드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고, 카드와 기본행동들, 그리고 내 마녀의 장점을 어떻게 살려서 플레이 할까가 이 게임의 주된 장점입니다

덱에는 총 9장의 카드가 있고, 한장은 미래의 내가 사용할수있게 빼둬서 맵에 배치해둡니다. 그러면 총 8장의 카드를 가지고 덱순환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십니다. 물론 플레이할때 과거의 내가 펀딩했던 카드를 가져와서 4장중에 3장만 고르고 바꿀수 있지만 실제로 플레이 하는건 8장뿐입니다

이 핵클래드에는 mp / cp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mp는 흔히 말하는 마나의 개념이고,

cp는 덱순환을 할때마다 얻는 포인트인데,

mp는 거진 카드를 사용할때 쓰는 비용이고,

cp는 카드뽑기/이동하기/가드하기/필살기 등을 할수있게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하여 클래드를 공격하거나 가드하거나 도망가야합니다. 경쟁모드에서 클래드는 절대로 죽지않는 생물이며 마녀들은 클래드의 광석을 많이 모아 점수를 얻는 방식입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위의 사진처럼 클래드가 어떻게 이동할지를 카드로 미리 알려주고, 클래드가 움직이는 와중에 난 몇번째 순서에서 어떻게 피하고 어떻게 때릴것이며 어디로 도망가야할지를 계속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 해야는 부분이 가장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퍼즐겜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좋아하실것같아요 ㅎㅎ

이렇게 클래드가 계속 움직이면 우리 마녀들은 계속 도망다니고 치고빠지고 하면서 광석을 모으는데, 정말 웃긴건 클래드에게 다른 마녀가 당하면 잠깐 게임판에서 제거가 되는데 그때 맞은 공격만큼 광석을 그 자리에 뿌리고 갑니다. 마치 소닉이 공격맞을때 링이 나오는 느낌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