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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과 즐거웠던 2024년. 올해 해봤던 게임들 후기 (4) 3월_1

1,120 조회

2024.08.01 11:20

안녕하세요 우하하우헤입니다.

오늘은 2024년 3월에 즐겨봤던 보드게임들의 후기를 써볼려고 합니다.

항상 많은 관심주시고 선배님들이 좋아하셨던 '보드게임'도 알 수 있게되서 정말 즐겁습니다.

가장 큰 기쁨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다른분들도 함께 즐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뭔가 더 자신감이 붙네요!!

더위때문에 지쳤는지 보드게임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계기로 다시한번 글을 써내려가면서 열정을 태워보겠습니다.

선배님들도 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시고 항상 좋은일 가득하세요. 그러면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번에도 3월에 사진이 많아서 3월 14일까지 했었던 '보드게임'들에 대한 후기를 쓰겠습니다.

오타나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ㅠㅠ

2차수정) 이번에도 앞에 작성한 후기글이 '베스트 게시글'에 선정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셨다는 말씀에 부끄럽기만 합니다.

계속해서 즐겁게 '보드라이프'를 즐기며 후기를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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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전 준비

2~4월에는 모임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이는 장소가 항상 문제였습니다. 실례지만 모임원분들께 집으로 초대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모르는 사람집에 가는게 참 힘든일이죠... 그래서 이런저런 설명도 해드리고 저도 최대한 '룸 컨디션'을 유지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것저것 준비도 해보고 힘이 조금 들었지만 같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지금은 관리가 힘들어져서 모임을 거의 안하지만 하게되면 '보드게임 카페'나 '스터디 카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밖이 정말 편해요 ㅎㅎ

아무튼 초대하면 와주셨던 모임원분들께 감사합니다.

언던티드: 노르망디

친구가 오랜만에 집에 찾아와서 보드게임을 같이하였습니다. 아무거나 먹이면 잘 소화하는 친구라서 '언던디트'를 꺼내봤습니다.

제가 '언던티드'을 할 때마다 주사위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날도 제가 주사위를 잘 던져서 친구의 '소총수'를 빠르게 제거 하였습니다.

시나리오가 계속 될 수록 새로운 보병들이 등장합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2인으로 간단하게 즐기는 '워게임'인 '언던티드' 추천합니다. 그런데 꽤 테이블을 차지하는 보드게임입니다. 넉넉한 테이블을 추천합니다.

보난자

가장 아쉬웠던 게임이었습니다. 제가 룰을 제대로 숙지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잤던 날이라 비몽사몽 했었습니다. '보난자'로 2인플이 가능하긴 했지만 뭔가 아쉬웠습니다.

'보난자'는 꼭 3인 이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래'를 하면서 '콩'을 주는 재미가 반감되서 얼른 마무리 하였습니다.

서로 '콩'을 안주고 받으니 맨날 밭을 갈아야 해서 속상했습니다 ㅎㅎ

크루세이더: 뜻대로 이루소서

작년에 사두고 한 번도 못했던 보드게임을 친구와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론델'과 '만칼라'를 조합한 보드게임입니다.

테마는 십자군 전쟁을 떠나는 '기사단'이 되어서 '이교도'를 토벌하는 보드게임입니다.
테마가 상당히 무겁고 컴포넌트들을 보면 게임이 어려워 보이지만 상당히 간단합니다.

유럽의 지역들을 이동하면서 건물을 짓고 용병을 모집하고 싸우면서 점수를 얻습니다.

'론델'과 '만칼라'라는 방식의 보드게임의 입문작품으로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게임이 빠르게 진행되서 정말 재밌게 플레이하였습니다.

5분 마블

5분안에 서로 카드를 내려놓고 캐릭터의 스킬을 쓰면서 '빌런(보스)'를 처치하는 엄청 간단한 카드게임입니다.
'마블'의 ip를 따서 만든 작품입니다. 다들 잘 아는 '히어로'를 선택 할 수 있어서 친근감이 생깁니다.
각 '히어로'마다 스킬이 달라서 서로 잘 확인하고 준비 했습니다. 처음 친구와 해봤던 보드게임이라서 여유롭게 테스트 플레이 느낌으로 진행해봤습니다.
게임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지만 카드를 내려놓으면서 조금 테이블이 번잡해졌습니다. 그래도 가볍게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보드게임입니다.
지금 룰을 기억 못하는 것을 보니 안한지 꽤 오래된 아쉬운 게임입니다.

쿠키런 러브레터

친구와 저녁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러브레터'를 하였습니다. 서로 속을 알다가도 모르는사이라서 어떤 카드를 들고 있는지 정말 헷갈립니다 :)
둘이서 생각없이 하다보니 정말 재밌었습니다. 배가 고프니 머리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더군요.
서로 힘을 빼고 보드게임을 하니 이제 재밌어졌습니다. 그래도 러브레터는 4명정도 모이면 가장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성끼리 둘이서 '러브레터'라니...굉장히 어색합니다.

카르카손

밥을 먹고 기분 좋게 '카르카손'을 하였습니다. 무슨 할아버지들 마냥 바둑판에 앉듯이 카르카손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갑니다.

기분이 서로 좋으니 아무말 대잔치가 이어집니다. 정치,시사, 연애 등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타일을 놓고 미플을 놓습니다.

ㅎㅎ 게임에 집중을 해라고 타이르면서 했지만 제가 졌습니다. 말로 방해를 하는 기술을 씁니다. 그리고 에러플로 잘 못 놓기도 합니다. 으이구!
그래도 '타일놓기게임'의 선두주자 '카르카손'은 아버지, 친구, 모임원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말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여관과 대성당' 확장을 같이 넣어서 했었습니다. 확장판을 넣는 것을 강력추천 합니다.

줄라이

동물원에 동물들을 '동물 우리'에 넣고 점수를 얻는 간단한 '카드드래프트' 게임입니다.
매 턴마다 한장의 카드를 선택해서 내려놓으며 자기 동물원을 만들어 갑니다. 지금 생각하면 엄청 꽉꽉 눌러 담은 '아크노바'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동물들도 '사나운 동물', '순한 동물' 나뉘면서 원하는 '동물우리'가 색깔로 표시 되어있습니다. 기타 다양한 규칙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카드의 운이 상당히 요하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하우스 룰'로 몇개의 우리를 서로 나눠 놓고 한다면 정말 재밌습니다.

가볍게 '카드드래프트' 게임을 즐겨보고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캐스캐디아

이 날은 혼자서 하루종일 '보드게임'을 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점심부터 밤 늦게까지 혼자서 이런저런 '보드게임'을 다 해봤습니다.

이제서야 곧 '확장판'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기대하면서 플레이했었습니다. 혼자서 '77점'을 획득 하였습니다.

룰북에서 '이제 점점 감을 잡아가는군요' 라는 칭찬을 얻게 되었습니다. 규칙서에게 칭찬을 받다니 뭔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100점'을 넘기는 분들도 있다는데 어떻게 하는걸까요? 정말 부럽습니다 :)

레지사이드

이번에는 '레지사이드' 트럼프 카드가 아닌 선물받은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친구부부가 작년에 유럽에 여행을 가서 수제로 만든 '피노키오 트럼프카드'를 선물로 줬습니다.

정말 이쁘고 마음에 듭니다. 친구부부가 선물해준 카드 덕분에 이번에도 J부터 K 보스들을 모두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참 마음에 드는 것은 '앱'으로 공격력, 체력을 계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트럼프카드의 '조합 공격'이 있습니다. 여러모양의 능력을 동시에 쓸 수 있습니다. 그런 능력도 '앱'으로 사용 할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모임원 분들과 가볍게 할 수 있는 협력게임을 찾으신다면 '레지사이드' 추천드립니다.

카이사르

2인용 '워 게임'입니다. '언던티드'와 함께 강력추천하는 보드게임입니다. 테마는 전성기 로마시대의 '카이사르'라는 영웅의 정복전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자 진형을 정해서 토큰을 놓으며 전투를 준비합니다. 한 지역을 모든 토큰으로 덮으면 이제 각자의 공격력을 계산해서 점령하는 색깔을 정합니다.

점령하면서 앞서 놓여있는 '노란색'토큰의 능력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친구한테 소개시켜줬는데 몇 시간 연속으로 그 게임만 하자고 해서 도망쳤습니다 :(

ㅎㅎ 그만큼 상당히 재밌는 보드게임입니다. 1인플을 지원하는 '오토마'도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요즘 혼자서 '카이사르'를 하고 있는데 매번 지기만 하네요.

다음에는 꼭 이겨보겠습니다. 정말 재밌는 2인용 '워게임'인 '카이사르' 완전 추천합니다!!

카네기

저번에는 너무 큰 '에러플'을 해서 속상했지만 이번에는 완벽히 준비하고 다시 '카네기'선배님께 도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참하게 졌습니다. '30점'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참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게임입니다.'파견'도 보내야 하고' 건설'도 해야하고 '연구'도 하고 '기부'도 해야하는 등 할 일은 넘쳐나는데 어떤 것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하면 할 수록 정말 재밌는 '유로게임'입니다. 시스템이 정말 간결합니다. '푸에르토리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이 게임도 선 플레이어가 선택한 행동을 다 같이 그 라운드에 진행해야합니다. 그래서 전략도 많이 짜야하는 '브레인버닝'의 보드게임입니다.

오늘도 '카네기'선배님께 많이 배우고 돌아갑니다. 다음에 꼭 이기기위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테라포밍마스: 아레스 익스페디션

'테라포밍 마스'라는 게임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아레스'버전은 지금까지 상당히 많이 해봤습니다. 게임이 많이 다를까요?
같이 할 모임원분들이 없어서 한번도 시도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언젠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1인플로 해봤습니다. 1인플로 정말 재밌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입니다. 5라운드안에 '테라포밍'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어렵습니다.

'산소포화도'도 높혀야 하고 '행성의 온도'도 높여야 하며 '해양타일'을 모두 오픈해야합니다. 정말 지구를 만드는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자원이 부족해서 더 행동을 하지 못할 때가 속상합니다. 이번에도 아쉽게 '테라포밍'에 실패하였습니다. 다시 새로운 '화성'을 찾아 떠나야겠군요.

혼자서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테포마: 아레스 익스페디션'추천합니다. 시간도 화성으로 날려보낼만큼 금방 흘러간답니다. 주의하세요 :)

줄라이

오늘은 지인과 함께 '줄라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몇 번 먼저 해봤던터라 자신있게 시작했습니다. '지인'분과 함께 이번에는 '하우스 룰' 없이 그냥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카드가 서로 잘 섞여서 적절하게 '동물 우리'와 '동물'들이 나왔습니다. 첫 라운드에서 '1점' 차이로 이겨서 기분좋게 시작하였으나 마지막에는 결국 졌습니다.

'73: 72' 1점 차이로 졌네요 :( 한번 더 하자고 했으나 거절합니다. 재미없다고 하네요. 네 알겠습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지인과 만나서 '줄라이'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꼭 같이 한번 더 해보겠습니다.

앞서 말했듯 '동물 우리' 같은 것을 같이 조금 씩 나눠서 플레이하는 '하우스 룰'을 하시면 카드가 잘 안섞여도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딩 키튼: 신 vs 악마

제가 처음 모임에 가입하고 참여했을 때 정말 많은 게임들을 배웠습니다. 하나도 모르는 게임들뿐이었습니다. 룰을 알려주셨던분께 정말 죄송하더군요.

그때 해봤던 게임들 중 하나 '익스플로딩 키튼'이었습니다. 아무것도 기억은 안나지만 '해체'카드가 꼭 있어야 한다는 얘기만 외우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그 게임을 구매하고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나온 버전이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신냥이', '악마냥이'라는 두개의 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해체'카드와 '폭팔냥이'카드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친구랑 둘이서 테스트 플레이를 하였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제가 카드가 잘 나와서 그랬습니다 :)

'좀비냥이'라는 버전의 보드게임도 비치하고 있습니다. 아직 해본 적이 없지만 꼭 해보고 싶습니다. 간단한 '셋 컬렉션'카드게임으로 추천합니다.

50 CLUES : 필사의 추격

'언락'같은 카드로 '방탈출' 혹은 '추리'하는 게임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할인 한다는 소식을 듣고 2부작으로 총 '3개'의 작품을 구매하였습니다.

'50CLUES'는 '언락'보드게임과 유사하게 카드를 뒤집으면서 문제를 풀어갑니다. 하지만 난이도는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토리도 조금 잔인합니다.

그래서 '나이제한'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용이 조금 '고어'합니다. 그렇지만 스토리나 다양한 방탈출 문제가 재밌습니다.

친구와 함께 '스타벅스'에 앉아서 같이 테스트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앱'기반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라서 테블릿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난이도가 꽤 높아서 몇 개 정도만 풀다고 포기하였습니다. 주변이 조금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되더군요. 다음에 할 때는 조금 조용한 곳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3개의 작품 중 2개까지 클리어 하였습니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분이 있다면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곳에서 추천드립니다.

크루세이더: 뜻대로 이루소서

오늘은 4명에서 모임을 진행하는 날이었습니다. 한 분께서 일찍오셔서 '크루세이더' 보드게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보드게임'을 상당히 잘하시는 모임원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룰을 알려드렸는데 바로 이해하시고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트라야누스'라는 게임을 해보셨다고 하셔서 '론델'과 '만칼라'를 잘 이해 하셨습니다.

처음하는 보드게임이라 이번에는 기사단의 능력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같이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이교도'들과 '성전'을 벌였습니다.

생각보다 게임이 빨리 진행되어서 재밌었습니다. 다음에는 3인 이상으로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습니다. 시간이 조금 길어지지만 어떤 양상으로 흘러가는지 보고싶습니다.

2명에서 하면 재밌긴 하지만 게임이 빨리 끝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잠만보 다이스

'야추' 혹은 '요트다이스'로 유명한 게임을 포켓몬스터 '잠만보'와 콜라보한 '잠만보 다이스'입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각자 주사위를 3번까지 굴려서 나온 조합으로 점수를 만듭니다.

똑같은 주사위가 5개가 나오면 '야추'라고 외치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합니다. '잠만보 다이스'에서는 숫자'1'이 잠만보 얼굴로 되어있습니다.

'잠만보 얼굴(숫자 1)'로 '야추'를 성공하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습니다. 모임원분들이 다 모이셔서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아무도 듣지않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훈수와 도발!! 정말 재밌었습니다. 모임원분께서 '잠만보 야추'를 성공하신분이 나오셨습니다. 축하합니다 :)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모임원분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추천합니다.

익스플로딩 키튼: 신 vs 악마

친구와 테스트 해봤던 '익스플로딩 키튼'을 모임원분들과 처음 진행 해봤습니다. 제 손에 들고 있는 '안돼'라는 카드를 정말 잘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멍하게 있다가는 모든 능력을 다 맞고 나중에 되서야 '안돼'를 쓰면 인정이 안됩니다. ㅎㅎ

계속 모임원분들께서 제가 들고 있는 '해체'카드를 가져가셔서 탈락하였습니다. 다들 좋아하셔서 저도 좋았습니다 :((((

사람이 많으니깐 더 재밌었습니다. 4인에서 플레이하면 정말 재밌는 보드게임입니다. 무엇보다 고양이 그림체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우스꽝스럽고 정말 귀엽습니다.

스틱스택 빼빼로

오늘도 모임원분들께서 다들 서 계십니다. 또 다시 돌아온 '스틱스택빼빼로' 이제는 어떤 예술가님들께서 오셨는지 구경하는 재미로 진행합니다.

굉장히 심도있게 스틱들 사이에 가로로 집어 넣으시는 모임원분이 계십니다. 존경합니다. 저는 한손으로 떨리는 손을 잡고 스틱을 내려놓습니다.

제가 '평화롭게 합시다!!'라고 말씀드리고 모두 동의하였지만 30초만에 파괴되었습니다. 결국 제가 다 쏟고 말았습니다.

즐거웠습니다 :)

나나

굉장한 모임이였습니다. 세 판을 진행하였는데 한번도 ' 2개의 세트'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분명 처음하시는 모임원분들인데 굉장히 잘하셨습니다.

이유는 저보다 굉장히 다들 젊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유라도 만들어야겠습니다 :)

다들 눈만 보고도 누가 어떤패를 들고 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찾는 게임이었군요.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 사진 보시면 모임원 분께서 3개의 세트를 '1,2,3'으로 찾으셨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아줄:쇼콜라티에

오늘의 마지막 게임이었습니다. 조금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게임을 선택하였습니다. 마지막 게임이다보니 다들 양보하면서 플레이 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정말 고통스럽다고 말씀하시면서 재밌게 진행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결국 1등을 하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

이 당시에도 점수를 획득하는 방법을 제가 잘 못알고 있었습니다. 부끄럽네요. 다시 한번 뵙게되면 정확한 룰로 도전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정말 이쁜 보드게임 '아줄: 쇼콜라티에' 구매하시면 후회 없으실겁니다 :)

반지전쟁:카드게임 : 어둠에 맞서서

또 어둠에 도전하러 왔습니다. '사우론'을 잡기위해서 마음을 다 잡았건만 크나큰 '에러플'을 하였습니다. 다른 것은 정말 잘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었던것이 있었습니다.

'확장판'카드로 교체를 하고 플레이를 했어야 했습니다. 이런 멍청한!!! 그래도 재밌게 했으면 만족... 아쉽습니다 :(

이번에는 '3부작 시나리오'가 아닌 '반지원정대 시나리오'로 진행하였습니다. 4라운드만에 끝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로웠습니다.

정말 카드도 잘 뽑고 대처를 잘 했다 생각했지만 '에러플'을 했기때문에 무효로 하겠습니다. 또 다시 승리를 위한 원정은 계속됩니다.

'테마'를 정말 잘 살린 카드게임. '반지의제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서는 '반지전쟁: 카드게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버건디의 성

오늘은 모임원 한 분과 함께 진득하게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보드게임을 상당히 잘 알고 잘하시는 모임원분이셔서 같이 진행을 할 때마다 즐겁습니다.

처음 시작은 정말 좋아하는 보드게임 '버건디의 성'입니다. 상당히 콤보를 잘 만드셔서 게임이 종료되었을 때 딱 '1개'의 타일빼고 모두 덮으셨습니다.

완전 멋졌습니다!!! 점수도 '310점'을 달성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확장판을 처음 알려드렸는데 정말 잘 이해하셨습니다.

저는 가까스로 200점을 넘겼습니다. 아쉽습니다. 플레이 할 수록 계속 재밌어지는 '버건디의 성' 완전 추천합니다 :)

리버 플로우

모임원분께서 가져와주신 '보드게임'입니다. 딱 한번 플레이하고 제가 그자리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정말 정말 재밌었습니다. '리버플로우'라는 게임은 상류에서 하류로 흘러가는 강을 만드는 보드게임입니다.

'강'을 그냥 만드는것은 아니고 강을 통해 떠내려가는 여러 자원들을 저장하면서 점수를 얻습니다. 또한 강이 다리로 막혀있지 않는 길을 만들어서 '항구'로 점수를 얻습니다.

또한 '들판'의 모양으로 점수를 추가로 얻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카르카손'보다 빠르게 몇 판을 할 수있는 '리버 플로우'를 완전 추천합니다. 처음 플레이를 하게되면 조금 실수를 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하면 할 수록 정말 재밌는 '타일놓기'게임입니다. 이 '보드게임'을 알고 난 뒤에는 '카르카손'보다 훨씬 더 많이 플레이 하였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보드게임을 알려주신 모임원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카이사르

조심스럽게 '워게임'을 알려드렸습니다. 굉장히 좋아하시고 잘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알려드리면서 제가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하면 할 수록 정말 잘하셨습니다.

마지막 판은 서로 피가 튀게 '토큰'을 놓으면서 싸웠습니다. 하지만 '북부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시면서 내려오시던 모임원분께 결국 졌습니다.

상당히 게임을 잘하셔서 많이 배우게 됩니다. '카이사르'는 2인용으로 정말 잘 만들어진 보드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워게임'이라는 장르를 입문하기에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아줄: 쇼콜라티에

'아줄'을 상당히 좋아하시는 모임원분께 대접하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제가 '아줄 귀신'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분명 이겨볼려고 폭탄도 모아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감사합니다'하면서 다 드시면서 굉장히 잘 놓으셨습니다. 이번에 ' 60점'이 넘는 기록을 내셨습니다. 진짜 절로 박수가 나왔습니다.

저도 이제는 '아줄'을 꽤 많이 해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다시 뵙게 된다면 꼭 재도전 해보고 싶습니다 :)

2인도 상당히 재밌고 입이 닳도록 말하는 정말 이쁜 보드게임 '아줄:쇼콜라티에'였습니다.

테라포밍 마스: 아레스 익스페디션

솔로모드가 아닌 처음으로 2 명에서 진행해본 '테라포밍 마스: 아레스 익스페디션'입니다.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서로 큰 견제 없이 '벽 게임'으로 진행하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모임원분께서 순서를 정하는 방식이 '레포겔'이라는 보드게임과 유사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잘 모르는 게임이라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꼭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항상 혼자서 플레이 하는 것 만큼 재밌었습니다.

모임원분께서 '파란색 기술'카드를 잘 사용하셔서 '지속효과'와 '행동'을 넘나들면서 점수를 획득하셨습니다.

저도 굉장히 엔진이 잘 굴러가서 점수를 많이 얻었다고 생각하고 '화성'을 '테라포밍'하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결과는 '46: 51'로 제가 또 지고 말았습니다.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만큼 정말 즐거웠던 보드게임이었습니다.

'벽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그리고 '테라포밍'이라는 테마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보드게임입니다.

줄라이

제가 이겼습니다!! ㅎㅎ 완벽하게 이겼습니다. 처음해보셨는데 너무한건가요? :) 오늘 너무 많이져서 한 번은 이겨야겠습니다.

그동안 계속 해왔던 '줄라이', '동물'카드도 이쁘게 잘 들어와서 '동물 우리'에 잘 모셨습니다.

이제 글을 적으면서 기억이 났습니다. '보드라이프' 커뮤니티에서 선배님께서 알려주신 '하우스 룰'이 있었습니다.

'격리 우리'를 처음에 몇 개씩들고 시작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플레이도 해봤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동물'카드를 우리에 넣지 못하면 '감점'을 받게 됩니다. 그런 동물들을 '격리 우리'에 넣어두면 감점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다 스트레스가 덜 한 '줄라이'를 만들기 위해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해봤던 보드게임 '줄라이' 정말 재밌게 플레이하였습니다. 늦은 밤까지 고생하셨던 모임원분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

휴!!! 3월에 절반정도 후기를 썼는데도 2시간이 또 지나갔습니다.

쓰는 내내 옛날기억도나고 플레이 하다가 실수했던 생각도 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남은 3월도 조금 쉬었다가 작성해보겠습니다.

제가 쓰는 후기가 선배님들에게 재밌는 볼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읽어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우하하우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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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15 금요일 정기 모임 후기 (시계탑...

내가 가진, 내가 해본 게임들을 정리해보자 39

보드게임 십여년차. 작가별 게임 감상평 (8)

도곡동 말랑말랑 집합소. 11월 3주차 모임 개인 회고록.

히트게임즈 체험회(11/16) 참석 후기

(동해 보동보동) 동해시 보드게임 동호회 5월 27일 모임후기

아크스: 황폐화된 외곽 확장 소개 및 후기 - 액트 1

보드게임과 사람을 잇다 1탄 - 블랙 포레스트

11/13~11/20 루트 디지털 모임

버라지 - 와이프에게 처절하게 2연패..

보드게임을 나눠주던 날, 딸과 함께한 사이베리온 이야기

2인플 위주의 올해 구입한 게임 정리해 보았습니다.

GBOH 카이사르 간단 후기~ (루테티아 전투/니코폴리스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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