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일산 #운정 "고인메리호" 모임 후기 "듄 임페리움 풀확장" (반전 승리)
듄 임페리움 풀확장을 플레이 했습니다.
사실 플레이 한지는 한참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올립니다.
듄 봉기와 듄 임페리움 풀확장의 관계는 짜장과 짬뽕, 비냉과 물냉 정도라고 이야기 했었었는데
역시 이번 게임도 훌륭했습니다.
(봉기와 기본 풀확을 적절히.. 번가아가면서하는것.... 그거시 바로 듄친자의 자세...)
항상 4인 플만하다가 오랜만에 3인플을 했는데 웬걸.....
역시나 재밌더군요.
쪙 님 그리고 찌 님과 플레이 했으며,
상당히 피곤한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오전 부터 헬렌시아 블랙로즈워를 하면서 체력이 거의 바닥이었거든요. ㅋㅋ
이번 게임은 초반에 챠에게 유리하게 흘러갑니다.
멤논의 리더 특징을 활용하여 덱을 순환하며, 영향력을 달립니다.
무려 3개의 팩션에서 동맹
4개 팩션 모두 포함해서 승점 7점을 가져가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드레드 노트를 봅고, 원로원에 들어가고, 차곡차곡 무엇인가를 준비하던 "쪙"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3시대 교전 카드 중 "경제적 패권(이름 정확하지 않음)" 전투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가는 기염을 토하더니,
챠의 승점 특 밑까지 쫓아왔습니다.
챠는 마지막 라운드에 전투에 승리하며 "황제 동맹" 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승점 10점을 만듭니다.
하지만 쪙에게는 숨은 "책략"카드가 있었으니.....
Grand Conspiracy
와 Tleilaxu Puppet
으로 종료 승점을 2점 만들어 버립니다.
즉 그간의 모든 행동에는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종료 트리거는 챠가 했지만 승리는 "쪙"이 가져갑니다.
역시 듄...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것은 듄이라서 가능한 명언이지요?
오랜만에 재밌게 했습니다. ㅎㅎㅎ
PS
찌님은 초반에는 전투를 리드했습니다.
짐승 같은 라반 리더 능력을 활용해 전투에 자주 뛰어들었습니다. ㅎ
다만 영향력 싸움에서 밀려서 동맹 팩션을 가져가지 못했던 점.....
한번쯤은 전투에서 쉬고 후사를 도모했어도 될텐데 그럴 타이밍이 늦었다는 점..
소드마스터에 너무 늦었던 점 때문에 후반에 갈 수록 밀리는 양상이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또 한수 알려주시길!!!
리산알가입!
즐거운 보드게임 생활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