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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보투단 4월 25일 26번째모임 in 남양주도농

2,173 조회

2015.04.06 21:31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26번째 모임 후기입니다.

참여인원은 blue님, sno님, 노담님, 신재님, 안쫑, 롤라런님, 몽크르 입니다.

얼마만에 쓰는 후기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근... 한달이상?안쓰다가 오랜만에 모임에 참석할 수 있어서 신나게 보드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인천에서 열심히 운전해서 도착했더니 이미 blue님과, sno님이 있으셨고 신재님은 기절을.....고로 4인플레이가 가능하여(안쫑님이 저와 함께 차로 이동하였기에)

데우스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작년 신도림에서 열린 에센파티때 시작하자마자 도착해서 처음 접해봤던 게임이 데우스 였습니다. 그 당시는 한글화도 안되어 있고 룰설명을 잘해주셨지만

역시 영어는 언제나 울렁증이.....sno님이 정성스레 한글화 해주셔서 편하게 게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 해보고 느낀점은 킹덤빌더+7원더스가 생각나는 게임이였습니다. 아직 후기도 많이 없는 게임이고 첫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 않은

게임이었기에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다시 접해보니 상당히 재밌는 게임이라는걸 느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구매 목록에 추가 하고 싶은

게임이였습니다.

데우스가 끝날때쯤 신재님도 일어나시고 롤라런님 도착 노담님도 도착하셔서 7인 범인은 춤춘다를 플레이 했습니다.

처음 플레이 하시는 롤라런님 게임 룰 정말 대충 누군가 설명해주고(누굴까나...?!) 플레이 시작 시작하자마자 최초 목격자 카드를 얻어서 노담님을 잔인하게

슥삭슥삭 해버리셨죠 그 게임에 범인도 롤라런님인게 함정...ㅋ

간단하게 노담님은 죽고 죽고 죽고, 저도 한번 신혼여행에서 죽고...ㅋㅋ

그렇게 3번정도 플레이를 하고 테이블을 나누어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플레이한 게임은 킹덤빌더, 상트 신판이 돌아갔습니다.

이날의 최고의 이슈?!?!게임은 킹덤빌더 였습니다. 재미로 1위를 뽑았다기보단 모임때 플레이 했을때는 잘 진행했던 부분들이 부천으로 넘어와 남자 셋이서

다시 플레이 해볼땐 엄청난 후 폭풍을 불러 일으켰던 게임이였지요...

결국 어느정도 룰은 맞는 편이지만 조금 틀린 룰이 있는것을 다음날인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킹덤빌더 좋은 게임이고 더 자주 플레이해서 룰을 더 익숙하게 익혀야 겠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상트 페테르부르크가 플레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름과 요즘 많은 리플 & 글들로 관심이 좀 있던 게임이었는데 아직 플레이를 해보진 못해서 게임에 대한 진행방식은 아직 모르고 있는 게임입니다.

이날 모임에는 총 4분이 플레이를 하셨는데 4분다 좋아하셨고 특히 한창 보드게임에 빠지고 있는 신재님이 사고싶어하는 마음이 가득하게 들어 하셨던

게임입니다.

(이게임 지금 얼마나 하고 어디서 팔고를 물어물어 보시더라구요, 아직까지 신재님이 구입하신 게임은 오직 한개! 오를레앙 킥스타터 펀딩뿐...한명의 야생의

보드게이머가 보덕이 되어가는 모습을 구경중입니다.)

킹덤빌더 테이블이 게임이 끝났을때 상트 테이블은 1/3정도 플레이 하신 상태라 오랜만에 맨그로비아를 플레이 했습니다.

3인플레이로 해보기는 처음이였는데 혹시나 하고 틀린게 없는지를 sno님께 여쭤보고 플레이 했습니다.

3인플이다보니 접시를 2개씩 사용한다는 점에서 플레이하는데 빡빡함을 크게 느끼지 않았지만 중반부분 안쫑님의 선잡기는 조금 피곤하게 만드는 요소이긴

했습니다.(선을 잡는 사람이 맨그로비아를 움직여 집을 짓는 지역을 결정할 수 있는 부분때문입니다.)

맨그로비아는 참 좋은 게임인데 가끔 잊혀지기도 하고 리뷰가 많이 없어서 묻혀지는 게임은 아닐까 하고 아쉬운 마음도 조금은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지인들과 (보드게이머가 아닌 일반지인들) 플레이 해보면서 보드게임에 대한 벽을 허물어 주기에 좋은 게임인듯 합니다.(지극히 주관적인

시점에서..)

다음 게임은 에일리언 프론티어즈, 아사라 입니다.

에일리언 프론티어즈는 옆 테이블에서 플레이 되어졌던 것만 보고 전혀 해보지 못했던 게임인데 이번에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Y님이 예전에 플레이 하시고 진짜 재밌는 게임이라고 추천 추천 추천을 막 해줘서 엄청 기대하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본인 1등해서 그런건 아니라고 말했던 기억이..)

게임에 주인은 sno님이시지만 전날 종각에 위치한 보드게임까페에서 배우고 오신 롤라런님이 룰설명을!! 좋은 룰설명 감사했어요~ㅎ

주사위를 굴리고 그 주사위들로 영향력 싸움을 하는 게임입니다. 테마는 우주!

처음 플레이 할때는 아무생각없이 주사위를 굴리고 굴리고 했었으나 마지막쯤에 가면 남의 점수는 1점이라도 내리고 내 점수는 1점이라도 올리려고

혈안이되어 눈이 뒤집히도록 점수를 고민했었습니다.(저는 아니고 안쫑님이요 , 전 그냥 우주의 먼지같은 존재였죠...)

개인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나서 느낀점은 킹오브도쿄 같은 느낌을 조금 받을 수 있었습니다..(주사위가 커서 그런가?!)

이때 옆 테이블은 아사라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사라라는 게임을 처음 들어봤고 처음 봤습니다. 라벤스부르거 게임인데 보드판 크고 쉬운 게임이라 재밌게 플레이 하셨습니다.

건물을 지어서 점수를 얻는 그런 게임으로 들었는데 플레이 방법은 제가 못해봐서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기회에...

노담님 왈 "초심자에게 추천하기 좋은 보드게임이다." 라고 말씀하셔서 정말 쉽고 재밌는 게임이구나 하는걸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사라보다 늦게 시작한 에일리언 프론티어즈는 아직 플레이중이고 blue님은 시간관계상 먼저 가셔서 남은 두분 신재님 노담님이서 큐윅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두분이서 플레이 하셨는데 저도 몇번 큐윅스를 플레이 해봤지만 91점이라는 말도 안되는?! 점수로 처음하시는 신재님이 노담님에게 이기셨습니다.

주사위로 하는 쉬운 게임이다보니 그때그때 주사위 운빨이 따르지만 이날은 신재님의 날인듯 했습니다.

큐윅스도 끝나고 에일리언 프론티어즈도 끝나니 버스가 끊길 시간이라 정리를 하고 이날의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한동안 못 모일때도 있고 적은 인원만 모이고 했던 기간이 다 지나가고 이제 예전처럼 조금은 풍성한?! 인원이 모이는 모임의 모습이 다음주부턴 이루어질거라

믿으며 한동안 못뵙던 분들은 뵙게될 다음주를 기대하며 리뷰를 마무리 하려 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보드게임을, 리뷰를 쓰다보니 어떻게 게임을 했는지 리뷰를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다시 조금씩 정진하여

더욱더 보덕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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