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아까 올린 "왕좌의 게임 카드 게임" 킥스 심각한 국면이 되었네요.
장난인지 호기심인지 신뢰인지... 후원자가 250명을 넘었고 (하기야 헐리우드 배우들 사인을 죄다 받아다준다는데...), 창작자는 자신의 프로젝트가 하루동안에 kicktraq이란 사이트에서 '블러드본' 다음으로 핫한 킥스게임 2위로 올랐다고 자랑글을 올렸습니다.
(링크한 사이트를 보니 진짜 오르긴 올랐습니다.)
이 사람이 업데이트도 아니고 실시간으로 메인에 자신의 게임을 변호하는 글들과 게임을 까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글들을 계속 올려대서, 저도 그거 보는 재미로 킥스 캠페인 페이지를 종종 봤습니다.
그런데.... 펀딩 댓글 가운데 이 사람의 유튜브 계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폭로글을 올렸습니다.
온라인 게임인 에이펙스 레전드 스트리밍으로 자신의 플레이 영상을 업로드를 했는데 게임이 종료되고 뒤이은 영상에서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폭력을 가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후로는 아내로 추정되는 사람한테도 마찬가지로 폭행을 하는 소리가 들렸고요.
저도 들었는데... 깜짝 놀랐네요. 그 아이라는게 어린 아이정도가 아닌 거의 유아(2~3)정도의 나이여서 울고 난리도 아닙니다. 무서워서 식겁했네요. (지금은 삭제되었습니다.)
킥스 댓글들은 이제 이 사람을 그냥 놀리는 재미로 보는 단계는 지났고 신고를 해야한다고 하면서 정보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허황된 몽상가인가 했는데... 미친 사람이네요. 합당한 처벌을 받고, 프로젝트는 빨리 사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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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람들 댓글에 대해서 유튜브는 장난이었고 영상에서 들리는 아이는 자기 형제라고 변명하네요. 말이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