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터의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딤섬 먹고 네메시스 잡으러 간 후기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귀요미 딤섬 사진에 이끌려..
웅냐님이 에이언즈 엔드하고 같이 벙을 만들어주셨고 바로 참여를 눌렀습니다. 4인팟으로 진행했어용.
와우 딤섬 그자체네요 연기나게 드라이아이스 사올걸(?)
스팀 업 : 딤섬의 향연 은 3-5인이 즐길수 있는 점수 빌딩 게임이구요
스플렌더와 미지의 행성을 섞어놓은? 느낌의 게임입니다.
1시간 정도 걸렸고 룰도 복잡하지 않고 딱 좋았어요.
캐릭터가 12간지로 비대칭으로 되어있는데
제 닉네임이 또 하쿠바'白馬' 백말 아니겠습니까!
자기차례에 다섯가지 행동 (재료얻기, 행운카드뽑기, 쓰기, 카드2개로 재료 얻기, 찜기 가져오기) 중
다른 행동을 2개 하는데, 저는 같은 행동을 2번할 수 있는 유틸 좋은 능력이네요.
옆자리 꼬끼오님도 어울리는 캐릭을 ㅋㅋㅋㅋㅋ
끼오님은 찜기를 가져오면 거기있는 만두를 랜덤으로 바꿀수있는
억까 끼오님과 잘 어울리는(?) 능력이군요
카드를 가져오거나 쓰면 회전판을 1/4바퀴 돌릴 수 있는데
다들 자꾸 제가 먹고싶은 딤섬을 멀리 보내시는 ㅡㅅㅡ
각 라운드마다 운명카드가 하나씩 오픈
2라운드에 '재료 얻기를 할때 다른 재료 2개를 더 줌'이 떴고
완전 럭키비키자나~?
재료 행동 두번해서 6개의 재료를 쓸어왔습니다.
(실제로 저는 새우 딤섬을 제일 좋아합니다 ㅋㅋㅋ)
찜기가 하나씩 오픈되는 재미, 그리고 하는 내내 만두가 계속 땡겨요 (저녁시간 대라 꼬르륵)
다 딤섬이 필요했는데
웅냐님이 행운 카드 중 토큰 봉인카드를 써서
거의 두턴동안 노란 딤섬을 먹지를 못한 ㅋㅋㅋ 완전 제대로 타겟팅당했죠 ㅋㅋㅋ
어우 후반에 잘 달려서 다섯그릇 많이 먹었네요 ㅋㅋ
근소한 차이로 2등을 했슴미다.
개인적으로 스플렌더보다 이게 훨 재미있었구요 ㅋㅋ 컴포넌트 퀄리티로 일단 압살하는거 같고 ㅋㅋㅋ
생각보다 빡빡한 난이도에 흠칫했지만 테마를 잘 살렸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에이언즈 엔드 : 영원한 전쟁입니다.
에이언즈 엔드는 2-4인 덱빌딩+협력+보스 레이드 게임이구요
두번째 웨이브인 영원한 전쟁은 네메시스(적)가 좀 더 강력하고 재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격노자와 비슷하게 데미지를 계속 주는 '짙은 그늘 거수'를 상대했어요.
1단계 전용 하수인부터 쎕니다... 얼른 잡아야하는데 준비된 주문을 계속 버리게 하는...
이날 랜더마이저 처음 써 봤어요 저 ㅋㅋ
확실히 세팅이 빠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이정도면 나름 나쁘지 않은? 아닌가?
영원한 전쟁하면서 얀도 이날 처음 써보는거 같은데
광휘로 짠딜(?) 넣기 좋았구요 이날 저는 네메시스 카드 처리 담당으로
6에테르 모으기, 주문 두개 버리기 등등 제가 거의 소방관역할을 ㅋㅋㅋ
아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하수인이 연속으로 계속 깔렸어요
그늘 거수는 한대도 못때려보고
광분 2데미지의 연계로 모두가 탈진해 첫게임은 패배 ㅜㅜ
상점을 다시 세팅하고 재도전!
무적님이 객스를 고르시면서 ㅋㅋㅋㅋㅋ 덱 압축 세탁기 성능 와우ㅋㅋㅋㅋㅋ
7데미지 킹염술 너무 잘넣었구요 두번째 상점은
안쓰는 카드 없이 순조롭게 잘 돌아갔습니다!
오 이번에는 29까지 깎았네요! 이대로라면?
아 3단계 돌입하자마자 '준 고대의 존재'가 등장
생긴거부터 효과까지(네메시스 토큰 1개 제거) 만난 하수인중에 제일 강력했던
끼오님과 네메시스 1/2 차례 확률로 살 수 있었는데
역시나역시나 네메시스 차례가 나오면서 토큰 0개로 아쉽게 종료..
와 두째판 진짜 잘했는데 아쉬웠어요 ㅋㅋ 제일 기본 네메시스인데도 재미있습니다 영원한 전쟁은 ㅋㅋㅋ
에이언즈 엔드는 언제해도 성공적인 벙을 만들어주네요. 요렇게 산뜻하게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