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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트나 호라〉 후기입니다.

1,837 조회

2024.07.22 02:27

1. 게임 설명

1.1. 골자

1.2. 진행 방식

1.3. 이 게임은 무엇을 하는 게임인가?

2. 감상

2.1. 가격 변동 관련

2.2. 그 외

1. 게임 설명

1.1. 골자

1.2. 진행 방식

1.3. 이 게임은 무엇을 하는 게임인가?

1.1. 골자

〈쿠트나 호라〉에서 각 플레이어는 어느 3종 길드를 맡습니다(부분적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겹칠 수 있습니다).

6종 길드가 있고 각각 관련 물건, 그 가격이 있습니다.

가격은 카드 2덱과 막대 5개로 표시됩니다.

나무, 고기, 맥주 가격이 하나의 덱(인구)으로,

광석, 은, 허가증 가격이 하나의 덱으로 나타납니다.

광석과 은에 관한 막대가 하나로 붙어있습니다.

1.2. 진행 방식

2인/3인 게임의 경우 총 6라운드,

4인 게임의 경우 총 5라운드를 진행합니다.

라운드를 마칠 때마다 '납세'를 처리합니다.

뒤의 세 라운드에 귀족 관련 점수 계산(4가지)을 하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마친 후

① 광산 행별 영향력에 따른 상대적 점수,

② 길드 심볼 인접 점수,

③ 수입 수준에 따른 점수,

④ 평판 수준에 따른 점수,

⑤ 마지막에 가지고 있는, 미처 못 쓴 펠리컨, 대지 마커, 권리(개인 보드로 가져온 건물 타일)에 대한 점수 계산을 합니다.

플레이어들이 돌아가면서 턴을 가지고, 라운드마다 턴이 3바퀴 돕니다.

차례에 2액션(첫 바퀴), 2액션(둘째 바퀴), 1액션(셋째 바퀴)을 합니다.

그래서 각 플레이어는 한 라운드에 총 5액션씩을 합니다.

액션을 어떻게 하는가?

카드 드리븐 방식입니다.

어떤 액션을 하는지를, 어떤 카드를 플레이하는지로 나타냅니다.

6종 액션이 있습니다.

모두 똑같이 이런 액션 카드 세트 1인분을 갖고 게임을 합니다. 라운드마다 다시 다 회수합니다. 게임 중 새로운 액션 카드를 손에 추가하거나 영구 제거하는 일은 없습니다.

위, 아래에 각각 내용이 있고, 쓰고 싶은 내용이 위로 향하게 쓰면 돼서

그냥 어떤 행동을 한둘 포기할 건지 생각하면 됩니다.

‘건설’ 액션은 건물 타일을 도시에 놓는 것이고(먼저 ‘대지’, ‘권리’ 액션 필요, 수입 증가, 주택 마커 배치 혜택, 돈 많이 듦),

‘광산’ 액션은 광산 타일을 광산에 놓는 것입니다(간단히 수입 증가, 광산 내 영향력 추가).

건설을 하려면 그 준비 작업으로,

건물 타일을 개인 보드로 가져오기(‘권리’ 액션),

건설할 땅 찜하기(‘대지’ 액션)를 해두어야 합니다.

위 4가지 액션에는 다 '돈(단위: 그로셴)'이 듭니다.

‘수입’ 액션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수입 금액은 자신의 각 물건 수입 수준×그 물건 가격 곱셈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이 플레이어는 1번째 행은 고기인데, 수입 수준 0입니다.

2번째 행은 은이고, 수입 수준은 3, 은 가격은 3입니다. 3×3=9.

3, 4번째 행은 광석이고, 수입 수준은 2, 4이고, 광석 가격은 4입니다. (2+4)×3=18

9+18=27그로셴(화폐 단위)을 얻습니다.

수입 수준은 어떻게 올리느냐?

길드 건물을 놓을 때, 그리고 광산 타일을 놓을 때 그 타일의 내용을 처리하는데,

물건 그림에 숫자가 있는 만큼 자신의 그 물건 수입 수준을 올립니다(개인보드에서 그 행 수입 트래커 전진).

이 건물을 건설하면 개인 보드에서 고기 수입 수준을 4 올리고(위 플레이어라면 첫 번째 행 수입 트래커를 오른쪽으로 4칸 전진)

가격표(카드 받침대)에서 고기 가격 막대를 오른쪽으로 1칸 전진시키고(고기 공급 증가로 가격 하락한다는 컨셉)

인구 카드 2장 넘기고(인구 증가한다는 컨셉. 그 결과 가격이 오를 수 있음)

성 바바라 타일 하나를 뒤집고 그 하단에 그려진 바대로 세금 수준을 올립니다.

성 바바라 액션을 하려면(손의 액션 카드 중 '성 바바라' 선택)

미사용 펠리컨 토큰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펠리컨을 사용 면으로 뒤집으면서, 성 바바라 타일 하나를 뒤집고 그 혜택을 처리합니다.

성 바바라 타일을 뒤집는 순서는 책 읽는 순서의 상하 반전입니다.

(※ 초록 깃발 아이콘=평판)

펠리컨 토큰은 어디서 얻는가?

길드 건물 건설을 할 때 해당 행의 주택 마커를 빼는 혜택을 처리하는데,

2번째 행의 혜택이 ‘펠리컨 토큰 얻기’이고, 일부 공공 건물의 건설 보상이 ‘펠리컨 토큰 얻기’입니다.

이 플레이어는 맥주 건물(2번째 행)을 건설해, 그 건물 위에 자신의 주택 마커를 개인 보드에서 하나 빼 올려놓으면

'펠리컨 토큰'을 하나 얻습니다.

이 공공건물을 지으면 지은 플레이어가 3승점을 얻고, 펠리컨 토큰을 하나 얻습니다.

인구 카드 1장을 넘기고 세금 수준을 1 높입니다. 공급처에서 초록 귀족을 하나 가져와 귀족 공간에 놓습니다.

액션 카드 세트에 다른 액션들은 둘씩인데, 성 바바라 행동과 조커만 1개씩입니다.

펠리컨이 없으면 어차피 못하니까 하나인 것 같습니다.

조커를 쓰면 원하는 액션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지만,

평판이 6 미만인 상태에서는 조커를 쓸 때마다 평판을 1씩 내려야 합니다.

1.3. 이 게임은 무엇을 하는 게임인가?

이 게임은 승점을 주는 곳이 이곳저곳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미니게임을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임이 끝났을 때, 수입 수준, 평판 수준, 뭘 하려고 마련했으나 쓰지 못한 것(펠리컨, 대지, 권리)에 대해 승점 계산이 있는 것은 간단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입에 따른 승점이 없었어도 어차피 수입, 평판은 올리고 싶어했을 거예요.

광산에서는 행마다 영향력(별) 경쟁을 해 상대적으로 승점을 얻습니다.

1등은 몇 점을, 2등은 몇 점을 얻느냐 하면...

그게 또 그 행에 별이 총 몇 개 있느냐에 따라 차별적으로 매겨집니다.

길드 건물의 심볼 점수.

각 길드 건물에 대해, 인접한 해당 심볼 수만큼 승점을 얻습니다.

이걸 규칙서에서는 ‘도시 점수’라고 말하는데,

‘도시 점수’라고 하기보다 ‘길드 건물 심볼 점수’라고 하는 게 좋습니다.

헷갈리거든요.

귀족 관련 채점 부문 중에 ‘공공 건물 인접 점수’도 도시를 보고 하는 거라서요.

귀족 관련 점수는 뒤의 세 라운드, 그러니까

총 6라운드를 진행하는 2인/3인 게임의 경우 4, 5, 6번째 라운드 마칠 때,

총 5라운드를 진행하는 4인 게임의 경우 3, 4, 5라운드 마칠 때 계산합니다.

녹색 귀족 관련: 자기 길드 건물이 공공건물에 인접한 만큼×등록된 녹색 귀족만큼 점수

회색 귀족 관련: 사용한 펠리컨 2개당 3점×등록된 회색 귀족만큼 점수

황색 귀족 관련: 광산 네 층의 자신 광산 한 세트마다 2점×등록된 황색 귀족만큼 점수

적색 귀족 관련: 개인 보드에서 뺀 주택 열마다 3점×등록된 적색 귀족만큼 점수

귀족 의회 등록

귀족 토큰은 공공건물을 지을 때 일단 공급처에서 귀족 공간으로 들어오고,

‘수입’ 액션을 할 때 10그로셴을 써서 귀족 공간에 있는 귀족 토큰을 의회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적용되는 내용이라

테포마의 기업상처럼, 등록은 내가 했어도 이득은 남이 더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테포마〉의 기업상처럼 상대적 채점은 아니고 각자 자기 상태에 따라 비례해서 처리합니다. 계산은 〈트루아〉의 인물 카드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밤대추풋고추생강...

비정기적으로, 진행 중에 얻는 승점도 있습니다.

ㆍ평판이 끝까지 올라있을 때 평판을 더 얻으면, 얻는 평판당 2점씩 얻습니다.

ㆍ일부 건물에, 건설 시 얻는 승점이 있습니다.

ㆍ성 바바라 행동의 혜택 중 일부는 승점을 줍니다.

그래서 결국 이 게임은 무엇은 하는 게임인가? 하면

건설 많이 하고(+심볼 인접하게 잘 하고), 광산 타일 많이 놔서 영향력 점수 얻고,

바바라, 평판으로도 점수 얻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건물 타일, 광산 타일 놓는 데에 돈이 들어, 수입 늘리기도 해야겠고요.

길드 건물 건설을 하면 해당 물건 수입 수준이 올라가지만, 그보다도 주택 마커 배치 혜택 때문에 건설을 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2. 감상

2.1. 가격 변동 관련

2.2. 그 외

2.1. 가격 변동 관련

〈쿠트나 호라〉는 좀 기대작이었습니다.

카드와, 구멍 뚫은 막대로 표시하는 가격 마커가 쓰였다는 점이 좀 눈길을 끌었고

무엇보다도 ‘플레이어들의 행동에 따라,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는 소개가 흥미를 끌었습니다. 제가 환장하는 요소입니다.

수요와 공급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게임 〈파워그리드〉가 제 최애 게임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대에 부응되지 않았습니다.

직접적이지 않고,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쿠트나 호라에서 수요/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한다는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이 작동합니다.

나무를 쓰면(건물 또는 광산 타일을 놓으면).

↓

인구가 늘 수도 있고, 안 늘 수도 있다(어떤 타일은 인구 카드를 넘기는 내용이 없고, 어떤 타일은 1 넘기기 내용이 있고, 어떤 타일은 2 넘기기 내용이 있음)

↓

인구가 늘면(인구 카드가 넘어가면), 나무, 고기, 맥주 가격이

오를 수도 있고, 안 오를 수도 있다.

어느 길드 건물을 지으면

↓

해당 물건 가격 막대가 오른쪽으로 한 칸 밀려, 반드시 가격이 떨어지긴 떨어지는데,

얼마 떨어질지는 모른다(1 떨어질 수도 있고, 2 떨어질 수도 있다).

광산 길드 건물을 지으면

↓

광석/은/허가증 카드가 넘어가는데, 1장 넘어갈 수도 있고 2장 넘어갈 수도 있고 3장 넘어갈 수도 있다.

광산 타일을 놓으면

↓

광석/은/허가증 카드가 넘어갈 수도 있고 안 넘어갈 수도 있다(그 타일의 내용에 따라)

광석/은/허가증 카드가 넘어가면

↓

광석 가격은 내려갈 수도 있고 안 내려갈 수도 있고

은, 허가증 가격은 올라갈 수도 있고 안 올라갈 수도 있다.

은 길드 건물을 지어 은 가격 막대가 전진하면

↓

광석 가격이 1 오를 수도 있고 2 오를 수도 있다.

...

내 행동의 영향으로

가격이 그대로일지, 1 변할지, 2 변할지 모릅니다.

아니, 67개 가격표의 모든 내용을 외우면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한 결과, 수요 증가로 그 물건 가격이 얼마 오를 것이다/공급 증가로 그 물건 가격이 얼마 내릴 것이다를 확실히 알 수 있어야 그에 따른 선택을 하는 재미가 제대로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미리 보기를 할 수 있는 컴패니언 앱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맥주를 쓴 게 아니라 나무를 썼는데 맥주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점'도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건물이 늘면 인구가 늘고, 인구가 늘면 맥주 수요도 늘 것이라 간접적으로라도 영향이 있어 맥주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라고 해설할 수는 있겠지만요.

물건이 6종이 있는데 어느 종류 관련 길드 건물을 짓든 오직 나무 1종류만 쓰인다는 것도 좀 맥빠지는 점이었습니다.

이 게임에서 '맥주, 고기를 쓴다'는 개념은 없습니다.

광석/은/허가증 가격표 파악이 처음에 어렵습니다.

광산 길드 건물을 지으면(광석 막대를 오른쪽으로 밀면 광석 가격이 올라가므로 그렇게 표현할 수 없고, 대신 광석/은/허가증 카드 넘어감) 은 가격이나 허가증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은 길드 건물을 지으면 반드시 광석 가격이 올라갑니다(1 올라갈 수도, 2 올라갈 수도).

게임 마치고 와서 알아보니, 광석 가격와 은 가격은 합이 언제나 7이 된답니다.

자기 담당 길드의 건물만 지을 수 있습니다.

맥주/고기 담당이 자기 혼자뿐이면, 그 물건의 가격을 내릴 수 있는 다른 플레이어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 점도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변동’ 관련 재미를 느끼기에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2.2. 그 외

수입 액션을 하면 얼마를 얻는지 계산해볼 수 있는데, 계산 안 하고 플레이해도 게임이 돌아갑니다.

일단 점점 인구가 증가하기도 하고 건설마다 수입 수준이 올라서 해서 수입이 늘어요.

내 턴이 돌아오기 전에 물건 가격이 많이 달라지곤 해서, 미리 계산해본 게 소용없을 수도 있고요.

이건 제게 호 요소입니다.

다른 어떤 게임들을 보면 수입을 충분히 늘리기가 매우 어려워

자칫하면 흑자가 아니라 적자가 나고, 돈이 모자라 거의 아무 것도 못하고 턴을 그냥 날리게 될 수 있는 게임들이 있거든요.

〈쿠트나 호라〉는 계산 안 해보고 대강

‘수입 액션 한 번 하면 건설 할 돈 되겠지, 혹시 모자라면 세금 낼 돈 남겨놓게 건설 말고 다른 거 한 번 하자’ 생각하고 수입 액션 하는데,

실제 수입 액션 해보면 건설 하고 세금 낼 돈도 충분히 됐습니다.

물건 6종이 있는데,

각 물건에 해당하는 구성물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타일 비용이 ‘3나무’라면, 현재 나무 가격에 3을 곱해 돈으로 내는 것입니다.

아기자기한 자원 컴포 집고 놓는 즐거움이 없습니다.

(광부 말, 대지 말, 주택 말은 있지만요.)

권리 행동으로 건물 타일을 가져오면 해당 더미가 가장 비싼 열로 가고 나머지가 싸게 밀리는데,

내 턴이 돌아오기 전에 그 점에서 변동이 크게 일어나 예상이 좀 어렵습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행동을 예상해볼 수 있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나무 길드 건물을 가져갔고, 대지 행동을 했다? 나무 건물 건설을 할 것 같구나, 근데 돈이 없네? 수입 행동을 할 것 같다’ 등요.

푸에르토 리코에서처럼, 내 앞 사람, 뒷 사람과 내가 겹치는 물건에 대해 신경 쓰게 됩니다.

건물을 가져오는 것에 대해서는 경쟁을 하게 될 것이고, 앞 사람이 겹치는 길드 건물을 지으면 내가 수입 액션을 할 때 해당 물건에 대해 수입 금액이 줄어들 것입니다.

손 패(액션 카드)를 어떻게 쓰는지도 작은 퍼즐 같은데요.

그걸 생각해보는 게 좀 재미있긴 했는데,

결국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는 있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어떻게 하고 싶은데, 손 패 때문에 어떻게 못하네’ 한 적은 없었습니다.

액션들이 다 두 부분씩 있고, 조커도 있어서요.

조커도 거의 안 썼습니다.

한 라운드에 두 번 하고 싶은 건 대지, 권리 액션이 있었습니다.

건설 액션은 대지, 권리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주 하기 어렵습니다.

성 바바라 액션은 미사용 펠리컨 토큰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주 하기 어렵습니다.

수입 액션은 직접 승점과 관련되는 다른 액션(건설, 바바라)을 포기하고 하는 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인구가 늘어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일찍 하지 않고 싶은 액션입니다.

이 게임의 액션 방식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데, 손 패 때문에 어떻게 못하네’ 하는 상황까지 주고 싶었다면 다른 규칙이 있었어야 할 것 같습니다.

3번째 라운드 때 액션 카드 1장을 폐기해야 한다든지...

길드별 어떤 특색을 만들어서, 어떤 길드 담당이면 어떤 행동을 많이 하고 싶어하게 만든다든지요.

게임을 하고 나서 알았는데,

공공건물은 해당 귀족별로 내용이 한 종류이더군요.

길드별 건물 내용도 미리 아는 것이 영향이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회색 귀족 공공 건물은 3개 모두 내용이 ‘+2점, +3평판, +2인구, +3세금수준’입니다(심볼은 타일마다 다릅니다).

황색 귀족 공공 건물은 3개 모두 내용이 ‘+1펠리컨, +2평판, +2인구, +1세금수준’입니다(심볼은 타일마다 다릅니다).

귀족은,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득 되는 것 때문에 의회 등록에 소극적이게 되더군요. 어느 한 분야 혼자 팍 치고 올라가는 것도 어려운 것 같고요.

고수들의 플레이에서는 다를지 모르겠지만요.

참조표에는 수입 수준에 따른 최종 점수 계산 내용이 잘못 나온 것 같습니다.

10은화당 1점이 아니고 수입 수준 10당 1점이에요.

규칙서에는 예시와 함께 옳게 나와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일단 꽤 어려운 게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한 게임이었고(다운 타임 거의 없었습니다),

플레이 당시 즐겁게 하였습니다.

이 게임을 하기 전의 제가, 한 후의 저에게 ‘이 게임은 꼭 해봐야 할 게임인가?’ 하고 미리 물어볼 수 있었다면, 그렇진 않다고 답했을 겁니다.

예습의 효과도 좀 있고(어떤 타일들이 있는지)

이 게임이 제게 좋으냐 나쁘냐 묻는다면, 중간이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해본 게임들 개인적인 순위에 TOP 300 안에는 안 들고 TOP 400 안에는 들겠습니다.

2023년 출시작 중에는 개인적으로 매기는 순위 TOP 10에 들었다가,

2023년 출시작 몇 개를 더 해보니 TOP 10에서는 밀려났으나 중간보다는 위인 상위권에 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같이 보기~

예고~

주제별

ㆍ2023년 출시작들 코멘트, 개인적인 순위(꾸준히 갱신, 추가할 것)

ㆍ2022년~

ㆍ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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