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셋째 주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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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01:41

2024년 7월 15일 ~7월 21일 2024년도 7월 셋째 주 플레이 후기입니다.

이번 주는 회사에서는 몇번의 게임 및 집에서 보드게임 콘에서 구매해온 게임들 및 다음주 모임에서 진행 예정인 게임들을 플레이 했습니다.

파러웨이나 라타 등은 괜찮은 게임이였는데, 몇몇 게임들은 예상보다 재미가 좀 덜해서...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ㅠ

<파러웨이> - 3인 플레이 [7월 15일]

- BGA로 몇번 플레이를 했을때도 오? 굉장히 좋은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재미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처음 하는 2분과 플레이를 45분에 2판 정도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라 필러 게임으로 참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 그리고 판타지 왕국처럼... 계산이 어렵다는 얘기들이 있었는데, 그정도는 아닌 느낌이라 오프라인으로도 충분히 즐기기 좋습니다.

- 다만, 카드의 경향성을 알면 확실히 유리한 경향이 있어서, 설명 과정에서 어느정도 추가 설명을 해줘야 균등한 게임 경험이 되겠네요!

<카페 엑스프레소> - 1인 플레이 [7월 15일]

- 이번 신작 라타의 시리즈물의 이전 버전 게임. 사실 처음 나왔을때 관심이 많았는데, 커피 로스터와 헷갈려서 안산 비운의 게임...

- 1인플이 굉장히 좋다는 평을 봤었는데, 혼자 브레인 버닝을 하기 참 좋은 게임이였네요! 앞으로도 자주 즐기게 될 것 같습니다.

- 마치... 섯다와 같은 버림의 미학을 배우게 되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 놓으면 딱인데... 맘처럼 쉽게 되지 않았습니다.

<초크 어 블록> - 1인 2역 플레이 [7월 16일]

- 오리 게임즈의 이번 신작 네모네모 박스 게임 중 하나인 초크 어 블록입니다 박스도 귀엽고, 내부 컴포넌트도 귀엽네요!

- 단... 게임 자첸는 굉장히 슴슴한 느낌의 퍼즐게임이였고, 게임 내 UI의 시인성이 너무 떨어져서 약간 불편한 게임이였습니다 ㅠ

- 최대 4인플레이이까지 가능하긴 하지만, 뭐랄까요... 인터렉션도 좀 약한 퍼즐 느낌이라 과연 이걸 모임에서? 라는 느낌이 드네요.

<버건디의 성[BGA]> - 3인 플레이 [7월 17일]

- 점심시간에 시간이 좀 남아서 3인으로 버건디를 즐겼습니다. 확실히 2인 플레이 보다 3인플레이가 되니깐... 앞길이 턱턱 막히네요.

- 초반에 빠르게 달리는 전략을 세웠으나... 주사위 운 + 다음 턴 까지 괜찮겠지? 라는 몇번의 실수로 모든 업적 타일(6점/3점)을
다 뺏겨버리는 바람에, 3등으로 밀려나서 내기로 걸었던 복숭아 라떼(7000원)을 2잔이나 사고 말았...습니다 ㅠㅠ

- 하면 할 수록 분명 실력이 느는것 같은데, 한번도 1등을 한적이 없어서 현재 전략을 버리고 터닝포인트를 잡아야 될 것 같네요.

<파러웨이> - 4인 플레이 [7월 18일]

- 정기 점심 모임에서 한번 더 파러웨이를 즐겼습니다. 이번에는 4명인데, 카드가 더 많이 깔리게 되면서 낮은 숫자를 내고 빨리 가져가는
행동의 값어치도 점점 올라가게 되어서, 성소를 먹는 것 외에도 상대의 숫자를 보고 견제(?) 하는 느낌도 들어가서 더 좋았습니다.

- 이번에도 동이일하게 45분에 2판 플레이가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1판 승리, 1판은 2등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한 5~6판쯤 해보니깐 초반 큰 그림 1~2개 이외에는 성소를 활용한 플레이가 확실히 승률이 좋을 것 같네요!

<80일간의 세계일주[자작게임]> - 3인 플레이 [7월 17일]

- '탐정이 너무 많다'의 ALYHZ님과 '막타'의 TAS님과 함께 만나서 오랜만에 만들고 있는 게임들의 피드백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 원래 ALYHZ님의 저번 프로토 타입 게임을 디자인을 변경해서 테스트하기로 했는데... 안가져 오셔서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해봤습니다.

- 80일간의 세계일주를 테마로 한 주사위 + 뱀사다리 게임이였는데, 기존의 몇몇 게임들에서 재미요소로 쓰였던 시스템들을 잘 녹였지만,

게임의 속도나나 몇몇 아쉬운 부분들이 보여서 해당 부분에 대한 피드백과 이후 수정 방향을 함께 공유 드렸습니다.

- 사실... 저번 게임이 상당히 괜찮아았어서, 이번에 피드백 추가로 드리고, 이후 상품화 계획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아쉬웠네요 ㅠ

<다이스 퍼레이드[자작게임]> - 3인 플레이 [7월 17일]

- 물론 제꺼 게임도 하나 플레이 하고 왔었는데... 아직은 프로토타입 단계로 가지고 있던 롤 앤 라이트를 함께 플레이 하였습니다.

- 주사위 3개와 개인 종이로만 즐기는 경쟁형 게임인데, 아직... 컨셉을 못잡고 시스템만 만들어 둔 상태라 플레이하면서 어떤 컨셉이

좋을지, 현재 플레이 밸런스에 대한 이야기등을 나누었고, 테마/컨셉 쪽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들을 주셔서 이후 발전시켜 보려합니다.

- 요 게임 말고도 20장짜리 카드 게임과, 과거 공모전 가작수상작인 모범시민까지 개인작들을 좀 더 다듬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큰 목표가 없는 상태라... (Ex. 공모전, 개인 상품화(크라우드 펀딩 등)) 좀 더 그부분에 대한 고민도 해야 될 것 같네요.

<큐브 멜트> - 2인 플레이 [7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