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즐긴 게임들 간단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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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16:14

안녕하세요, 리클러스입니다.

도르프로만틱이 화요일에 도착했었나? 할튼 며칠 안 된 것 같은데여, 이 게임은 특성상 매번 기록을 하게 됩니다. 확인해보니 벌써 총 8회 플레이를 했네요.

도르프로만틱

200점 내기 업적이 안 뚫리다가 7번째에 달성하고 나니 바로 점수가 튀어 오르네요.

마지막 게임의 초반에 중앙의 호수와 철길이 순조롭게 풀리면서 느낌이 좋았는데 266점이 나왔습니다.

아내도 간단하게 끝나고 너무 좋다고 게임 할 때 불러달래요 ㅎㅎㅎ 어려워 보이는 업적들도 있습니다만, 나머지 부분들 빨리 해금해서 400점 달성하고 오겠습니다!

비버 크릭

아이가

"비버 왜 못생겼어 ㅋㅋㅋ"

그러길래

"아니야 비버 그림 귀여운데?"

그랬더니

그림은 귀여운데 인형이 이상하다고 막 웃네요

그러고보니 비버 그림이랑 갭이 좀 크네요 ㅋㅋㅋㅋㅋ

규칙에 맞게 플레이 했는지 좀 헷갈리네요. 차례에 통나무 하나에 비버 하나만 올릴 수 있지만 다음 차례에 더 올려도 되겠죠?

새끼손가락만 사용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그래도 여러모로 아이와 유쾌하게 놀기 좋네요. 살짝 튀어나온 비버의 두 귀가 포인트 같아요. 뒤집어 놓아야 더 안정감이 있다던지 살짝 튀어 나온 부분에 통나무를 걸친다던지.

데드 오브 윈터

아이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손도 못댔던 게임입니다. 그냥 가끔 생각은 나는데 아쉽기만 하네요. 이 게임을 1인 게임으로 즐기는 외국 친구들이 있길래 따라서 해봤습니다.

게임이 잘 기억이 안 나서 일단 기본 시나리오로 잠시 테플을 해보고,

어려운 게임이 아니라서 빠르게 기억이 다 돌아왔네요. 바로 다른 임무를 뽑아서 리플레이.

좀비 스폰 순서가 있으니 뒤부터 채워와야겠어요.

라운드는 끝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만 조금 싱겁게 클리어가 된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좀 미묘하네요. 몇몇 플레이어들이 1인 규칙을 다듬어 보려고 애를 쓰는 것 같은데, 이 게임은 1인 게임의 맛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마인크래프트

지난 후기에는 저 매트가 없었어요. 매트도 게임이랑 같이 오긴 했는데 심하게 꿀렁꿀렁해서 사용을 못했죠. 어찌어찌 이렇게저렇게 해서 살짝 펴지긴 했는데 그냥 다리미를 살까여 -_-;;

아이가 한 번 해보고 가끔 찾더라고요. 총 3번 플레이가 되었네요.

제법 수준있게 만든 게임이고 유치한 맛이 거의 없어요. 아이에게 조금 긴가 싶기도 합니다만 조금 위태로울지도.... 할 때 딱 끝나더군요. 효율적으로 점수를 모으기 보다는 즉흥적으로, 전투다 전투! 안 되겠다 무기 모으자! 이번엔 건설, 아 자원이 필요하구나! 하면서 진행되는 편입니다 ㅎㅎㅎㅎ 머 재밌으면 장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