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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드게임 모임 결산 !!

996 조회

2024.07.11 02:19

얼마남지 않은 자유를 즐길려고 전투적으로 게임을 하였지만 생각보다 많이하지 못해 안타까운 한달이였습니다.

코어멤버의 이탈로 화력이 상당히 약해졌네요 ㅠㅠㅠ 새로운 극 유로게이머를 찾아나서야할 지경입니다 흑흑

각설하고 후기 시작합니다.

1.인벤션 (3회플)

네 테플을 포함하여 4회 플레이 하였습니다.

테플을 희생해주신 (독술,포항호빗)분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막히는 부분들을 룰북을 읽으며 파헤쳐나갈수

있을줄알았는데 제 하찮은 영어 실력을 간과하였습니다. 결국 엎고 새로이 공부해서 다시 플레이하였네요 첫번째 게임이

끝났을때 머리에 전구가 켜지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을 옆에서 하는데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한판 해보니 머리에 전구가

들어오더라구요 10가지의 액션을 모두 이해하기 위한 첫게임 이였고, 그이후부터가 진짜였습니다. 원하는 액션을 실행하기

위해서 수많은 방법이 존재하는데 그걸 빙글빙글 액션들을 꼬리물고 찾아가는 시스템인데 머리를 더 쥐어짜낼수록

액션의 농도가 짙어지며 강력해집니다. 한판하고나면 분명 진이 빠지는데 다음날에는 또 생각나는 게임이네요,

2. 바르셀로나 (1회플)

인벤션을 플레이 한 직후에 해서 배우고 플레이 하는 동안 마음이 편안했었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차로에 일꾼들을 배치하면서 가로세로행과열에 해당하는 액션을 하는 메커니즘인데요

아래에서 이야기할 노바로마의 임펙트가 너무 강력했던 탓일까요 적당한 난이도에 괜찮은 게임이였네요

조금 아쉬운면이 있었지만, 누가 하자고하면 할거같은 정도였습니다

3,에스라 앤 느헤미야

궁금했던 게임인데 독술님 덕분에 플레이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테마 0.1% 시스템 99.9%를 보는 취향의 게이머 입장에서 내려놓을수있는 세 슬롯의 카드들을 조합해서 액션을 짜내면서

각 포인트에서 점수를 최대한 쥐어짜내는 게임이였습니다. 일꾼의 갯수가 프리액션의 갯수이며 곧 라운드마다 충당해야할

밥들의 갯수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일꾼들을 가장 먼저 당겨오는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 되리만큼 강력하며, 모든액션의

기준이 됩니다. 이후에 충분한 프리액션으로 부를이룬(?) 다음 메인액션의 강력함을 가져가면 좋을거같았습니다. 단시간에

꽤 여러번 플레이 하였는데 언제해도 괜찮은 게임인거 같습니다.

4. 스카이팀 (몬트리올공항)

핫한 스카이팀을 운이 좋게 접해서 플레이 할수있었습니다. 기장과 부기장의 역할을 분담받아 착석하였습니다.

각자 할당받은 주사위를 굴리며, 각 포인트에 주사위를 배치하며 비행기의 수평, 플랫, 랜딩기어,브레이크 등등을

조작하며 몬트리올 공항(튜토리얼)에 도착하기위해서 힘을 합치는 게임입니다. 통신을 통해 공항으로 가는길을 확보하며

커피한잔에 여유를 찾기도 하면서 무난하게 몬트리올 공항에 도착할수있었습니다.

캠페인북을 그자리에서 전부 클리어하고 싶어질만큼 재미있었습니다.

5. 뉴웨트

그웨트 아웨트 해보았고 마지막으로 뉴웨트를 배웠습니다. 양털을 깍으러말이죠, 평소에 이시리즈를 즐길때 발업(?)을

우선시하여 타플레이어들보다 많은 수입을 가져가면서 스피드런을 즐기는 성향이지만, 이날은 왜인지모르겠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고 싶었습니다. 평소에 해보지않아서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건축타일을 하나하나 놓아가면서해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매턴마다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같이 플레이 하시는분들께 죄송했습니다.

새로운 바다트랙과 양털깍기로 인해서 돈을 많이 벌었지만 그만큼 비싼 업그레이드 비용들이 절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사실 돈이 없는건 똑같았습니다. 제 현실을 보는것도 같아서 슬펐네요, 더 다채롭고 여러가지 방향을 제시받는 기분이여서

상당히 즐거운 시간이였으며, 타 후기에서도 여러 보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왜 뉴질랜드가 호평을 받는지 이해가 가는 순간이였습니다.

6. 온마스

인벤션이 도착하기전 비딸 재활훈련을 핑계로 3인에서 온마스를 플레이하였습니다. 확실히 아는 사람들이랑 하니 속도가

빨라도 너무 빨랐습니다.아무리 짧은게임으로 셋팅했다고했지만 90분만에 후다닥 끝나버릴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개인

취향으론 칸반>온마스>리스보아 순으로 비딸게임을 매기는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비딸게임들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온마스 후기를 보니 새롭게 다시 해보고싶네요 생각보다 뭔갈 해보기도 전에 끝나버려서 아쉽네요

그건 둘째쳐도 잔룰들은 할때마다 기억하는건 고통이네요 빠른시일내에 또 플레이하지않으면 잊어버릴지도 모르겠어요 !

7.노바로마

모임에서 또 새로운 게임을 배울기회를 찾았습니다. 아직 보력이 부족하여 무슨게임인지도 모른채로 새로운게임이니까! 라는

이유로 플레이 하게된 게임이였습니다. 기대치가 없었던덕일까요? 최근에 한 게임중에 가장 재밌었습니다. 일꾼을 행동칸중

하나에 배치하여 해당하는 가로 ,세로열의 액션을 놓여진 일꾼갯수의 파워만큼 실행하는 게임입니다. 여러곳에서 액션을

수행하며 각각의 구역에서 점수를 획득하는 방법인데요, 일꾼을 놓는 수싸움이 너무나도 재밌었습니다. 황제(중립)일꾼의

변수와 서로간의 눈치싸움이 너무 재미있었네요, 어려운 웨이트도 아닌 3점 초반대의 난이도의 게임인데, 저는 대표적으로

버건디,로렌초를 떠올리고 추천합니다. 이 두게임을 대체할만큼 적어도 같은선상에 설만큼 좋은게임 인거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버건디,로렌초,노바로마를 전략입문게임으로 추천드리는 제 모습이 그려지네요

8.포키비

야추였습니다. 귀여운 포켓몬 버전을 입힌 야추인데요 원래는 더 귀여운 토큰들을 배치했어야 하는데요, 아쉽게도 게임주인분께서

아직 컴포가 배송오지않았다는 슬픈 소식과함께 간단한 컴포들로 대체하여 플레이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짬짬이 시간이 즐길만한

귀여운게임 이였네요 부담도 없고 !! 좋았습니다.

6월후기가 너무나도 늦게 올라왔네요 매번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 막상 쓰는게 시간과품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네요 항상

다른분들의 후기를 읽으면 존경심이 생겨납니다. 이렇게 늦장부리며 후기를 미루는 동안 7월에도 열심히 게임을 하러

다니고있습니다. 예전만큼 자주 하긴 힘들거같네요 ㅠㅠ 그리고 들려오는 가이아확장소식이 너무 절 설레게하네요 가장 애정

하는게임의 확장이 이렇게 빨리나오다니!! 하지만 페오글이 뒤로 밀린 소식은 또 절 안타깝게 하네요 항상 새로운게임을 좋아하고

테마는 1도 신경쓰지않는 흔한 보드게이머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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