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크툴루의 지배〉 후기
크툴루의 지배는
발음상 '크툴루의 집에' 같아요.
본인 방금 크툴루 친구 되는 상상 함.
"저 크툴루 친구인데요,
집에 크툴루 있나요?"
하고 친구 부모님께 물어보는.
팬데믹 게임 시리즈인데, 러브크래프트 테마의 게임입니다.
「
추종자들이 위험한 고대의 존재를 깨우려고 한다.
크툴루가 깨어나면 세상은 파멸한다.
조사자들은 단서를 찾고, 차원문을 닫아야 한다.
진행 중 제정신 체크를 하고, 광기 상태가 될 수 있다.
」
(ch님 번역 규칙서 2, 3쪽)
충분히 럽크 냄새가 나죠?
진작에 팬데믹 시스템은 럽크 테마에 어울리는 게임 방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언제 기회가 되면 사서 해 볼 관심이 있었습니다.
원작 〈팬데믹〉을 대부분 아실 거라 생각해 개요를 안 적었다가, 게시하기 전에 지금 적어봅니다.
ㆍ각자 1 조사자를 맡습니다. 돌아가며 턴을 가집니다.
ㆍ턴 중 4AP(Actin points)를 사용합니다(광기 상태가 되면 3AP만 사용).
ㆍ그 후 '플레이어 카드 더미'에서 2장 뽑고(손 패가 되는 단서 카드, 유물 카드가 나올 수 있고, 각성을 일으키는 '악의 태동'이 나올 수도 있음)
'소환 카드 더미'에서 2장 뽑습니다(지점 명이 쓰여 있어, 그 지점에 1추종자씩 추가. 처음 소환률은 2라 처음엔 2장씩만 뽑는데, 각성이 4번 이상 일어나면 2장이 아니라 3장씩 뽑음). 턴을 넘깁니다.
ㆍ지점 중 '차원문'에 해당하는 지점이 4곳 있습니다. 거기서 해당 마을 단서 카드 5장을 써서 '봉인'을 할 수 있습니다.
패배하기 전에 4곳 모두 봉인하면 승리합니다.
ㆍ한 지점에 3추종자가 뭉탱이로 있는데 거기 또 추종자가 추가되어야 할 경우, 대신 '각성'이 일어납니다. 올드 원 카드 1장을 앞면으로 뒤집고, 내용(플레이어들에게 불리한)을 처리합니다.
ㆍ'악의 태동'이 뽑혔을 때 각성이 일어날 뿐 아니라 쇼고스도 소환되는데, 소환 뽑기 때 '쇼고스 이동 아이콘'이 있는 카드가 뽑힐 때마다 쇼고스가 가까운 열린 차원문으로 이동합니다.
윷놀이처럼 들어가면 또 '각성'이 일어납니다.
각 요소를 원작 팬데믹에 대응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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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크툴루의 지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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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색 |
질병 큐브 |
추종자 |
녹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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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번 일어나면 패배. 확산 결과로 주변에 질병 큐브가 추가돼, 연쇄 확산도 가능. |
확산 |
각성 |
총 7번 일어나면 패배. 주변에 추종자가 추가되는 기본 규칙이 있는 건 아니나, 대신 각성 때마다 올드 원 카드가 공개돼 해당 내용이 처리됨(그 결과로 또 각성이 일어날 수도 있음). 3추종자가 있는 지점에 추종자가 추가돼야 할 때뿐 아니라, 쇼고스가 차원문으로 들어갔을 때에도 각성이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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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 결정 |
직업 |
조사자 |
풀 2 중 택일, 정신력이 있어 모두 잃으면 ‘광기 상태’가 돼 내용이 달라지고(공통: AP –1), 모든 조사자가 광기 상태가 되면 패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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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점씩 1질병/2질병/3질병 |
셋 업 감염 |
셋 업 소환 |
2지점씩 1추종자/2추종자/3추종자 + 1지점 1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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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이동 |
버스 이동 |
출발지가 버스 정류장이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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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을 수 있음 |
연구소 |
차원문 |
‘차원문 간 이동’은 봉인 안 한 곳만 가능하며, 한 후엔 SANITY 굴림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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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수에 관계없이 모든 이벤트 카드가 셋 업 때 플레이어 카드 더미에 들어감 |
이벤트 카드 |
유물 카드 |
셋 업 때 인원수+2장만 플레이어 카드 더미에 넣고, 이후 다른 규칙에 의해 획득될 수 있음(마술사 능력, ‘쇼고스 처치 및 유물 얻기 행동’에 의해). 강력한 대신, 사용 후 SANITY 굴림을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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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크툴루의 지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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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마다 해당 카드가 있음. 인구 정보도 있어서 플레이어 순서를 결정하는 기능도 함. |
도시 카드 |
단서 카드(마을 카드) |
권역(마을) 구분만 있을 뿐, 지점 구분은 없어 아무 지점에서나 같은 지점에 있는 조사자와 해당 권역(마을) 단서 카드를 주고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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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
소환 |
일부 카드에 ‘쇼고스 이동’ 아이콘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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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쇼고스 |
플레이어와 만나면 SANITY 굴림을 하게 하고, 처치되면 유물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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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자 위치 무관 손에서 사용하는 카드 색의 질병 치료제를 개발 가능. 개발 후 해당 질병을 모두 제거하면 박멸까지 됨. |
치료제 개발 |
차원문 봉인 |
봉인하려는 권역의 차원문에 가서만 가능. 봉인 시 해당 권역 각 지점에서 추종자를 1개씩 제거함. ‘광기 상태’인 조사자가 봉인을 했다면 정신력을 다 회복하고 병원/교회 중 원하는 곳으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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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ITY 굴림 주사위 면
게임 보드 위쪽에 올드 원분들이 뒷면으로 7장 깔립니다.
7번째는 '크툴루'로 고정입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올드 원분들이 앞면으로 공개되는 것이 '각성'입니다. 원작으로 치면 '확산' 개념입니다.
크툴루께서 깨어나면 게임에서 패배합니다.
이 점이 가장 다릅니다.
〈팬데믹〉원작은 지점마다의 카드가 있지만
〈팬데믹 크툴루〉는 카드가 마을(권역) 단위로만 구분이 돼있어, 플레이어들이 아무 같은 지점에서 해당 권역(마을) 카드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색 카드 5장을 써서 차원문을 닫았을 때, 그 조사자의 정신 대미지도 싹 없어지고 그 권역의 모든 지점에서 추종자(질병)를 하나씩 제거하는 게 뽕맛이 좀 있습니다.
마치 안갯속의카르카손에서 호수를 완성했을 때 유령들을 싹 제거하는 것처럼요.
/pic7336367.jpg)
1인 2역플을 해보았습니다.
(앞서 지인분과 2인플을 했는데, 그건 사진을 안 찍었네요.)
캐릭터를 2장 공개합니다.
의사, 기자가 나왔군요.
의사: 4AP가 아니라 5AP
좋은 것 같지만, 어차피 이 게임은 카드 모아야 하는 게임이고(AP가 더 있어도 카드를 추가로 뽑을 수는 없고 적 제거 정도 가능) 사냥꾼(≒위생병. 쇼고스를 단 1AP로 처치 가능. 1AP로 현 지점의 모든 추종자 뭉탱이를 한꺼번에 제거하기 가능) 하위호환인 것 같습니다.
기자는 버스정류장-정류장 간 이동은 손 패 지불 없이가 가능하고, 광기 상태가 되면 버린 카드 더미의 마을 카드를 주워올 수 있는 점이 좋아보이네요.
기자를 픽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신비주의자가 공개됐습니다.
「신비주의자: 적 이동 조작(분산이 가능). 광기 상태가 돼도 쇼고스 이동시키기만 불가능해질 뿐, 추종자 이동시키기는 여전히 가능함.」
신비주의자도 좋은 것 같은데요?
의사를 놔두고 신비주의자를 픽했습니다.
ch님 자료를 보고 2인플의 경우 시작 손 패가 각자 2장씩인 것으로 알고 했는데
(‘2인이 쉬우니까 이렇게 변주를 줬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원문 규칙서를 보니 원작처럼 2인플의 경우 시작 손 패가 각자 4장씩이더군요.
첫 턴(신비주의자).
신비주의자가 쇼고스를 끌고 와 자색(인스머스) 차원문에서 떨어뜨려놓아도 그건 녹색(아캄) 차원문에 가깝게(2걸음) 만드는 거라 굳이 안 하고, 3추종자가 뭉쳐있는 DINER에서 1추를 끌고 와 분산하고 시작 지점(TRAIN STAION)의 3추를 다 제거했습니다.
플레이어 카드 뽑기는 인스머스가 나왔는데요.
소환(감염) 뽑기는 아이고, 첫 카드부터 '쇼고스 이동'이 나왔네요.
두 번째 턴(기자).
저 쇼고스가 2전진을 더 하면(위 차원문까지 한 칸, 윷놀이처럼 1전진 더 해야 들어감) 각성(올드원 공개≒확산)이라, 기자는 쇼고스를 잡으러 갑니다.
지금 신비주의자 턴이 아니라서 쇼고스를 끌어올 수 없고, 뽑기 때 플레이어 카드 더미에서 악의 태동(전염)이 나올 수도 있고 소환 더미에서 쇼고스 이동이 또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낮은 확률이지만...
시작 위치도 버스정류장이라, 기자는 원하는 카드를 버리고 날아갈 수 있습니다.
버릴 카드는 아무 카드를 고를 수 있는데(기자라서) 킹스포트로 골랐습니다.
아캄 카드는 나중에 신비주의자에게 몰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신비주의자에게 아캄 1장이 있음).
쇼고스와 만나 SANITY 굴림을 합니다. ‘-1 정신력’이 나왔습니다.
3AP를 써서 쇼고스를 때려눕히고, 1 유물을 뽑습니다.
눕히고 보니 어느 운동 선수분이 생각이 나네요.
“다시는 조사자를 무시하지 마라.”
유물은 ‘카오스 거울’이 나왔네요.
「카오스 거울: 자신은 위치 상관없이 다른 한 조사자와 단서 1장을 맞바꿀 수 있다.」
플레이어 카드 뽑기, 소환 뽑기는 무난하게 나왔습니다.
세 번째 턴(신비주의자).
음... 손패 교환(몰빵)을 하고 싶었는데요(기자가 정류장에서 거리 1에 있기도 하고).
아무래도 인스머스, 아캄 카드를 차비로 쓰기는 아깝습니다. 지금 교환한다고 5장 세트를 완성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황색(더니치) 마을의 유서 깊은 여관으로 가 1추를 잡습니다.
으악. 첫 악의 태동(≒전염)이 나오고
다음 턴 바로 두 번째 악의 태동이 나왔는데요.
악의 태동 때문에 배치되는 쇼고스(플레이어 카드 뽑기 때)가 바로 차원문 위치인 OLD MILL에 배치됐는데, 그 턴 소환 때 바로 ‘쇼고스 이동’이 나와서 조사자 행동을 할 기회가 오기 전에 바로 각성이 일어나버렸습니다.
쇼고스 소환 위치는 운 영향이 꽤 있네요.
이후 차차 진행...
자색 권역(인스머스) 차원문은 기자가 봉인!
황색 권역(더니치) 차원문은 신비주의자가 봉인!
「미고의 눈: 봉인하려고 할 때 5장이 아니라 4장만 쓰면 됩니다. 일시적으로 탐정(≒과학자)처럼 되는 거죠.」
봉인을 할 수 있으면, 공급처에 추종자 말이 거의 없어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봉인을 할 때 그 마을 모든 지점에서 추종자가 하나씩 제거되거든요.
안개카손에서 유령을 쓸어버리는 게 생각이 납니다.
이후 크게 걱정은 안 됐습니다. ‘3추 모인 곳’이 위험한데, 신비주의자로 흩을 수 있어서요.
다만 만나고 교환하는 데에 AP를 거의 다 쓰다보니 추종자 제거는 많이 못해서 공급처에 추종자가 0으로 아슬아슬했습니다.
2추-3추-2추 이런 식으로 있게 되니 ‘옮겨서 3추가 안 되게 흩기’가 안 돼서 신비주의자 능력이 쓸모가 없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해가 있었습니다. 1AP만으로 추종자를 2칸까지 이동시키기 가능인데 1칸만 이동시키기 가능인 걸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어요. 패배할 위기가 되니까 조사자 카드를 다시 읽어보고 알아차렸습니다.
신비주의자는 자석처럼 추종자를 끌어당겨 제거했습니다.
저는, 수상한 의식을 치르려고 하는 추종자들로부터 세상을 구했습니다.
악의 태동 2장이 일찍 나온 대신, 세 번째 악의 태동은 한참 이따가 나왔습니다.
턴은 많이 남았고,
정신은 둘 다 온전했습니다.
유물 ‘카다스의 노래’도 있어서 필요하다면 정신력을 회복할 수도 있었습니다.
사실 기자는 미치고 싶었습니다. 기자는 광기 상태가 되면 ‘버린 카드 주워오기’를 할 수 있어서, 두 턴 더 일찍 클리어할 수 있었거든요.
미치고 싶어서 차원문을 왔다 갔다 해봤는데 주사위는 ‘아무 일 없음’만 나오더군요.
![한/中字/Eng】비투비 BTOB - '미치고 싶어' | BTOB Special Album [4U：OUTSIDE] Track03. - YouTube](https://www.google.com/imgres?q=%EB%AF%B8%EC%B9%98%EA%B3%A0%EC%8B%B6%EC%96%B4%20%EA%B0%80%EC%82%AC&imgurl=https%3A%2F%2Fi.ytimg.com%2Fvi%2FHHozuz_pYGY%2Fhq720.jpg%3Fsqp%3D-oaymwEhCK4FEIIDSFryq4qpAxMIARUAAAAAGAElAADIQj0AgKJD%26rs%3DAOn4CLB3whmQ9bhZr8iBDfgDcQiks4IQDA&imgrefurl=https%3A%2F%2Fm.youtube.com%2Fwatch%3Fv%3DHHozuz_pYGY&docid=GBqN9arYbwZRMM&tbnid=JbUTjqneuxAl9M&vet=12ahUKEwje76foop-JAxWJdfUHHai5BYAQM3oECHYQAA..i&w=686&h=386&hcb=2&itg=1&ved=2ahUKEwje76foop-JAxWJdfUHHai5BYAQM3oECHYQAA)
1인 4역플을 해보았습니다.
"...악의 세력이 승리하였습니다..."
또 바로 차원문 위치에 쇼고스가 소환되고 각성 각성... 1트는 실패했습니다.
똑같은 조사자 구성으로 깨보고 싶어서 2트 해봤습니다.
조사자들은 의사-운전수-마술사-탐정이었습니다.
의사: 4AP가 아니라 5AP씩 사용.
운전수: 1AP 사용으로 두 걸음씩도 갈 수 있음.
마술사: 셋 업 때 유물 1장 갖고 시작함. 손 패 한도+1. 유물을 주거나 받을 떄에는 AP 안 닮.
(디저트 배가 따로 있는 것처럼, 유물 1장용 손이 따로 있는 셈)
탐정: 봉인할 때 해당 권역 카드 5장이 아니라 4장으로 가능(like 과학자).
2트는 좀 여유롭게 클리어했습니다.
역시 시작 손 패 수를 차치해도, 인원수 적은 게 더 쉬운 것 같습니다.
시작 위치에서 탐정에게 적색(킹스포트)을 몰아줬고
의사는 쇼고스를 잡으러,
운전수는 더니치에 3추가 모인 지점으로 가서 처리했습니다.
2칸씩 움직일 수 있는 운전수 능력이, 카드를 주거나 받으러 가기도 좋았고 버스 정류장으로 가기도 좋았습니다.
의사는 '광기 상태' 패널티가 약해서(정상 상태일 때 의사는 5AP를 쓰는데 광기 상태이면 4AP만 씀) 정신력을 잃을 만한 위험은 가급적 의사가 맡았고,
올드 원 슈드 뮤엘께서 각성하셔서 조사자들이 나누어 정신력 잃어야 했는데(어느 조사자 몇씩 잃을지는 선택),
봉인하면 정신력도 다 회복될 거라서, 봉인을 하기 직전인 탐정이 정신력을 많이 잃기로 했습니다.
2인플에서는 주기/받기가 비슷한데
4인플은 당장 봉인을 할 정도로 모을 수 있는 게 아니면 '주기'가 '받기'보다 좋습니다.
받아서 모아 봉인을 하려면 또 그 캐릭터 턴이 오기까지 3턴이나 기다려야 하고 같은 조사자 턴이 오기 전이어도 추종자 세력의 음모는 턴마다 계속 진행되니까요.
(이는 2인플이 더 쉬운 이유가 되죠.)
어느 색 카드를 많이 들고 있어서, 그 권역 봉인을 담당할 조사자를 담당자라고 한다면, 그 권역 담당자가 아닌 다른 조사자(서포터)는
차원 문에서 기다리고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턴 마칠 때 손에 해당 색 카드가 들어올 수 있는데, 서포터가 스스로 주려고 한참 기다리지 않아도 봉인 담당자가 닫으러 차원문 와서 받아서 봉인할 수 있으니까요. 원작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내용인가 생각해봤는데,
원작은 연구소 지점의 카드가 손에 있는 경우가 별로 없을 것이어서 이렇게 하는 상황은 많이 안 나오는 것 같네요.
누가 살 / 누가 안 살
'크툴루 좋아! 근데 다른 크툴루 게임은 부담 돼(룰 양/플탐/가격/부피)' ☜ 추천합니다.
'팬데믹 원작보다 간단한 걸 원해' ☜ 추천합니다.
'크툴루 싫어, 팬데믹 원작보다 간단한 거 싫어' ☜ 안 사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