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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덕후(?)들의 모임 후기

659 조회

2024.06.27 20:45

모임은 지난주 토요일에 햇지만 후기를 이제서야 쓰는 상황이긴 하지만 어찌 하겠습니까?

많이 바쁘다 보니 후기 적어야지 해 놓고 까먹게 된거라 ㅎㅎ

아무튼 지난 토요일 덕후(?)지인들과의 3인 모임 떄 했던 보드게임을 후기를 적고자 합니다.

1. 러브 레터 (2019년 버전)

(어김없이 등장하는 저 인형은 저의 마스코트 같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

원래는 다른 지인 한 명까지 올 경우를 생각해서 할 생각이였지만 그 지인은 바쁘다고 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3인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최소 4인으로 해야 재미있을 것 같다고 느낀게 한 명이 탈락 하는 순간 그 떄 부턴 1대1 상황이 되고 랠리가 이어지다 보니 오히려 흥미가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ㄷ

일단은 마주보고 있던 지인이 중반부터 쭉 이기게 되면서 그렇게 승기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ㅎ

점수는 7 / 10

4~5명 정도면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네요 ㅎ

2. 다크호스 10주년 기념판

(마스코트 캐릭이 우마무스메 캐릭이다 보니 어찌 보면 딱 맞게 된게 함정 ㅋ)

제일 기대 했었던 다크호스 10주년 기념판입니다.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순전히 운에 맡기는 경마 테마의 보드게임이죠

자신의 카드로 자신이 정한 말을 순위권에 올리기 위한 나름의 고민고 견제까지...

결고는 두 번 플레이 해서 두 번 다 제가 이기긴 했습니다...

2번째 플레이 때 마주보고 있던 지인은 같은 마권이 나오는 바람에 2번쨰 플레이 사실상 망해버렸다는 후문이 ㅋ

점수는 7.5 / 10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혼란스러운 플레이가 될 것 같네요

3. 퍼퓨머리

음...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걸까요?

일꾼 놓기 X 드래프팅 X 콤보 이 조합이 잘 어울려서 충분히 매력을 보여 준 것 같았는데...

저도 그렇고 지인들도 그렇고 액션 칸을 잘 활용하지 못해 할 것만 선택하는 루즈한 플레이가 계속 되더라구요...

액션 칸을 선택함으로써 여러 변수를 만들어 줄 것 같았는데... 액션 칸이 그냥 병풍처럼 느껴지다 보니... 괜히 산 건가 하는 약간의 실망감도 생기더군요...

일단 이 게임도 지인들과 비슷한 점수를 얻었는데 제가 약간 더 앞서면서 이기긴 했지만... 다시 꺼내서 할 지는 의문이 드네요...

점수는 6.5 / 10

??? : 애초에 기대를 하니까 실망을 하는 것이다!

이 이후 코덱스를 플레이 했지만 코덱스는 제가 양학 하듯 플레이 해서 찍지는 않았습니다 ㅎ

더 이어가고 싶었지만 지인의 몸 상태가 살짝 메롱 해지는 바람에 일찍이 끝내긴 했지만 이번 모임도 이렇게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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