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터의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하쿠바 아르낙 탐험에 첫발을 내딛다.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제목 그대로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게임 원탑이었던
아르낙을 드디어 ㅜㅜㅜㅜ 감격의 날 ㅜㅜㅜ
그동안 보드게임인생 헛살았다고오 어떻게 아르낙도 안해봤냐고오오 놀림받았다구요
이햐... 사진 한장으로 진짜 이러기임?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은 각종 아이템을가지고 탐험하며
새로운 곳을 탐험하거나 수호자를 무찌르는 등의 방법으로 맵의 오른쪽 돋보기와 조사트랙을 올려
최종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으면 승리하는 카드 덱빌딩 + 일꾼놓기 게임입니다.
총 5라운드로 진행되고 돌아가면서 행동한번 하고 패스하는 식이고
신전은 확장에 있는 나무신전을 놓고 진행하였습니다. (풀확장 플레이)
각종 아이템과.. 일꾼.. 저기 뒤에 보이는 돋보기랑 책까지... 와...
분필님이 이거는 꼭 후기에 올려달라고 ㅋㅋㅋ 초고퀄리티 컴포를 보시라
(아니 근데 오늘따라 화질이 왜이래 좋아보이죠 기분탓인가)
제가 고른 캐릭터는 부자 할머니_남작부인(파란색)입니다.
라운드마다 1코인씩 주고요
추가로 [특송]이라는 카드는 매 라운드마다 핸드에 들고 시작하는데
기존에 상점에서 산 카드는 덱 맨밑으로 들어가지만, 특송으로 산 카드는 바로 핸드로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덱빌딩 게임에서 방금 산 따끈따끈한 카드 못참거든요 ㅋㅋ
Ⅱ에 지팡이가 있는걸로 봐서 지금은 2라운드
맵에 윗칸은 상점입니다. 파란색은 유물, 황토색은 일반 아이템이고
유물은 사자마자 효과를 바로 발동한 뒤 버림더미로 갑니다.
그 윗칸은 단계별로 특수보상을 주는 1-5단계 카드들이 었는데
분홍색 3단계 카드에 딱 필요한게 잘 떠서 효과를 여러번 톡톡히 봤던 ㅋㅋ
그림이랑 텍스트 읽는맛이 있었어요 엘드리치 호러 조우하는 느낌?
이 카메라는 이제 제겁니다
라바콘님(기자)이 사고싶었던 사진기 쏠쏠하게 썼습니다이 ㅋㅋ
근데 다들 돌아가면서 하기때문에 제가 필요한 카드는 또 다른분이 사고 그랬어요 ㅋㅋ
1단계 탐험 지역이 전부 오픈된 모습
부자 할머니 멋져 (엄지척)
카드를 잘 구매해서 그런지 나침반과 코인이 잘 모였습니다.
그리고 폐기조수(+댕댕이)와 잡은 왕개미(폐기효과)덕분에 공포를 수월하게 없앨 수 있었습니다.
5 라운드에는 2단계 탐험도 도전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위쪽동네는 공기가 다르더군요 ㅋㅋㅋ 보상도 쏠쏠하고 캬아 ㅋㅋㅋ
△△ 위에 사진이 4라운드 시작할 때
△ 아래가 5라운드 끝날 때! 다른 분들이 트랙을 성큼성큼 잘 올라가셔서 쫄아있었는데
저는 5라운드때 정말 잘 풀려서 한번에 돋보기랑 책을 각각 3칸씩 전진!
모든 라운드 종료!
제가 적은거 아니고 분필님 글씨임 ㅇㅇ 완전 날림체 그잡채
크으 최종 스코어입니다.
분필님 응사꾼으로 자비없이 1등을 하셨구요 ㅋㅋㅋㅋ
기레기라고 놀림받았던 라바콘님은 기사 많이 못쓰신거같았는데
이게 바로 노련미? 77점으로 2등을 하셨네요.
확장 캐릭터가 다양해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보는맛이 쏠쏠했구요
비록 4등을 했지만 하고싶은 플레이를 다 해서 좋았습니다.
제가 신비술사는 아니었지만 공포제거를 정말 착실하게 잘했거든요 ㅋㅋㅋ
분필님 가라사대. 공포를 너무 막 제거하지말고 더 효율적인 플레이를 했으면 점수가 높게 나왔겠다고
조언도 아끼지 않아 주셨습니닷.
듄을 할때 첫인상은 '이렇게 다양한 루트로 전략을 낼 수 있구나'하고
덱이 점점 강해지는것에 초점이 맞춰있는 반면에
아르낙은 '탐험에 레이싱 요소.. 잘 어울릴까? 그치만 하다보니 뭔가 돌아가는것 같다..!'
캐릭터 컨셉대로 탐험하고 구경하는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ㅎㅎㅎㅎㅎ
둘 중 보는맛은 아르낙의 압승이구요
덱빌딩과 일꾼놓기만 똑같지 완전 다른 차원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쁜 사진은 한번 더 봐야한다고 배웠습니다.
게임도 어렵지 않고, 풀확장이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분필님 특유의 잡소리 없이 군더더기없는 플레이와 아낌없이 주는 팁 덕분에 잘 배웠습니다.
또 열어주세요 진짜 이건 한번으로는 (절레절레) 분필님 얼른 내려와 봐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