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첫째 주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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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00:30

2024년 6월 3일 ~6월 9일 2024년도 6월 첫째 주 플레이 후기입니다.

이번 주는 회사 업무도 많고, 와이프 생일 및 친형 결혼식 등의 현실 이벤트가 많아서 오프라인 모임을 거의 못 가졌네요 ㅠ

그래도 틈틈히 온라인 플레이를 즐기거나, 1인플레이들로 채우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게임은 같이 하는게 좋지요 ㅠ

<버건디의 성[BGA]> - 3인 플레이 [6월 3일]

- 이번 주도 첫 보드게임은 BGA를 통해서 즐겼습니다. 회사 동료 분들과 점심 먹고 짧은 버건디 3인 한판!

- 항상 이기는 고수..분에게 이번에도 자꾸만 견제를 당해서 져버리고 말았네요 ㅠ 노란색으로 점수를 뽑는게 확실히 공략인 것 같네요.

- 오프라인으로도 하고 싶은데, 확실히 온라인이 너무 편해서 자꾸만 BGA로만 즐기고 있네요 ㅠ

<61 가을 낙염[BGA]> - 2인 플레이 [6월 4일]

- 개인 보드게임 작품으로 주사위를 활용하는 롤앤 라이트를 고민중인데, 그것에 래퍼런스가 되었던 낙엽 61 입니다.

- 테마는 거의 없지만, 주사위를 활용하는 방식이 즐거운 게임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못이겼는데, 처음 하는 분이오셔서 첫 승리네요.

<돌팔이 약장수> - 4인 플레이 [6월 5일]

- 회사 점심 모임에서는 돌팔이 약장수를 즐겼습니다. 나중에 정리하면서 에러플을 알아냈는데, 검정색과 카드를 안썻네요...!

- 오랜만에 즐겼는데 확실히 입문자들과 함께 즐기기 참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드네요. 다들 자신의 운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었습니다.

- 다만, 첫 플레이용 효과 중에서는 파란색 효과가 넘사벽으로 좋다는 느낌이라 다음에 플레이시에는 랜덤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필로스[BGA]> - 2인 플레이 [6월 6일]

- 집에 유일하게 없는 기가믹 게임즈의 추상전략 필로스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구체를 올려 놓고 빼면서 꼭대기에 놓거나,
상대방이 내려 놓을 구체가 없게 될 경우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 개인적으로 이쪽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가 없다랄까? 상대방에게 함정을 파는게 거의 없고, 정해진 수를 드는 느낌이 강하네요 ㅠ

<아줄[BGA]> - 2인 플레이 [6월 6일]

- BGA에서 이것저것 플레이 하다가 레이팅 높은 분이 사람을 구하길래 아줄을 오랜만에 플레이 하고 왔습니다.

- 한국인의 매운맛 플레이로 내가 -1점이면, 너는 -6점이야 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했더니... 상대방이 빡종으로 나가버렸습니다...

- 개인적으로 1:1 게임으로 정말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게임이라 이걸로 리그전을 열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래프토 사우르스[BGA]> - 4인 플레이 [6월 6일]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파티+전략게임인데, 오프라인 플레이를 하면 공룡을 고르고 놓는 과정이 좀 귀찮아서... 온라인으로 즐깁니다.

- 확장 버전들도 재미있어 보이는데, 한국 성적이 워냑 안좋아서 죽어도 안나올 것 같네요 ㅠㅠ 영문판이라도 구해봐야 겠네요.

<다운포스[BGA]> - 4인 플레이 [6월 6일]

- 다운포스에 뭔가 신기한 맵이 있어서 한번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기존 맵들보다 훨씬 더 많은 길막는 자리 + 외길이 있어서 재미있네요!

- 다만... 플레이 하는 인원이 별로 없는데, BGA에서 티밍을 하는 분들을 만나서 제꺼 차만 쭉쭉쭉 밀려서 뭔가 좀... 그런 게임이 되었네요.
(생각보다 많은 BGA 플레이에서 티밍 현상들이 있는데,동일 IP 플레이어 게임은 경쟁형에서는 같이 하는게 좀 꺼려지네요...)

<전지적 추리시점> - 3인 플레이 [6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