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다섯째 주 플레이 후기

닭털 (ChickenF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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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3 오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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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7일 ~6월 2일 2024년도 5월 다섯째 주 플레이 후기입니다.

이번 주는 회사에서 점심 모임으로만 2번 모이고, 회사가 건물을 옮기게 되어서 저녁 전략 게임을 못해서 약간 우울...

<하나비: 거대한 불꽃> - 4인 플레이 [5월 27일]

- 개인적으로 실패가 없는 영업 게임 하나비 라고 생각했는데, 이 날은 1분이 그다지 이 게임을 좋아하시지 않았습니다.

- 50분 중에 2게임 정도 플레이 했는데, 첫 판은 실수가 많았지만, 두번째 판은 좀 더 잘 해낸 느낌이라 만족 스럽네요.

<진저브레드 하우스> - 1인 2역 플레이 [5월 28일]

- 거의 1~2년만에 꺼내본 진저 브래드 하우스입니다. 아쉽게도 1인플 규칙이 없어서 1인 2역으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 서로 요정 카드를 노리는 플레이가 잘 안돌아서 그리 좋은 1인 플레이용 게임은 아닌 듯...!

- 그렇다고 다인 플레이를 즐기기에도 약간 아쉬운 게임이라서 필 하딩 워커님에 대한 게임 컬렉션으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노땡스>[BGA] - 4인 플레이 [5월 28일]

- 회사에서 점심 식사 이후 남는 시간에 BGA로 플레이 진행. 사실 다른 게임을 하려고 하는데, 사람이 안잡혀서 빠른 참여로 플레이

- 마지막 쯤에 한분이 계쏙 드시길래 트롤링 인가? 싶었지만, 알고 보니 코인을 모두 다 써서 어쩔 수 없이 먹는 거였네요.. ㅠㅠ

<펠리시티> - 4인 플레이 [5월 29일]

- 점심 모임은 4~5인이 유동적으로 모이게 되어서, 인원를 크게 타지 않는 펠리시티로 즐겼습니다.

- 경매용 게임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괜찮은 게임인데, 기괴한 일러스트 때문인지 인기가 별로 없는 것 같다.

- 서로 눈치눈치 잘 보면서 플레이 진행했지만, 한분이 15점 짜리 고양이 2마리를 한번에 드셔서 2배 이상 차이나는 압도적 1등 마무리!

<노 떙스> - 4인 플레이 [5월 29일]

- 전날에 했던 노땡스가 떠올라서, 애매하게 15분 남은 시간은 노땡스를 오프라인에서도 플레이 진행.

- 개인적으로 중간에 이어지게 만들면, 벌점이 감소 되는 시스템이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 나중에 써먹어 보고 싶다.

<투카나 여행길> - 1인 플레이 [5월 30일]

- 이번 온라인 슈필에서 10만원 이상 구매를 하면 주던 투카나 여행길을 한번 플레이 해봤습니다.

- 간단한 플립앤 라이트 게임인데, 생각보다 머리를 써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꽤나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네요!

- 레이싱 요소들도 있어서, 요 게임은 다인 플레이로 즐기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행성X를 찾아서> - 1인 플레이 [5월 31일]

- 오랜만에 1인플로 즐긴 행성 X를 찾아서. 한바퀴 돌면서 거의 88% 정도 찾은것 같은데, 갑자기 오토마가 한바퀴 돌자마자
바로 맞춰버려서, 50% 확률로 찍어서 맞춰 보았지만... 그걸 틀리는 바람에 아주 미세한 차이로 져버렸다 ㅠ

- 논문은 다 잘맞춘 것 같은데, 오토마도 내 논문을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추리를 하는거라 너무 강한 느낌스... 사람들이랑 해야지(?)

<오딘을 위하여> - 1인 플레이 [5월 31일]

- 우베 아저씨 게임중 아그리 콜라와 더불어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오딘도 1인플로 진행해 봤습니다.

- 1인플은 2가지 색상을 활용해서, 혼자 즐기는 방식인데 이전 턴에 썻던 색상 일꾼이 안비켜주기 때문에, 다음 턴에는 행당 행동을
못한다는 제약이 걸려서 고민을 많이 해야 되는 느낌?! 노르웨이 확장은 안꼈는데, 그걸 넣으면 좀 더 쉬워 질 것 같네요!

<비티 컬쳐> - 1인 플레이 [6월 1일]

- 비티컬처 투스카니가 아닌 본판만으로는 한 3년 전에 해보고 안해봤던 것 같아서 한번 꺼내서 즐겨봤습니다.

- 컴퓨터가 7라운드 동안 점수를 조금씩 쌓고 그걸 따라가지 못하면 패배하는 모드로 플레이 했더니, 점수 1점씩 따라 붙는데

힘을 너무 많이 써버려서 최종 점수는 겨우겨우 20점으로 비볐네요. 여전히 카드는... 강력하고, 와인은 만들기가 힘드네요 ㅠ

<나빗길> - 1인2역 플레이 [6월 2일]

- 슈필의 신작 나빗길의 개봉기를 찍으면서 테스트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혼자 1인 2역으로 상대방 타일을 안보고 플레이를 진행!

- 좀 심심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게임이 재미있어서 놀랬다. 특히 3~4인 게임은 협동을 하는 몇몇 공간이 생겨서 그것까지 생각하면,
다인플을 할 경우 서로의 협잡이 더해지면서 훨씬 더 재미있어 질 것 같네요! 빠른 시일 내에 꼭 멀티 플레이를 해보고 싶군요.

<스키티아의 침략자> - 1인 플레이 [6월 2일]

- 이번주 마지막 게임은 스키티아의 침략자. 영상으로 확인해봤을때, 북해의 침략자의 리테마라고 하는것 같아서 기대 중..!

- 오토마 플레이는 별도 카드를 통해 약탈이나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자원이 모자를 경우 식량 모으기 > 군마 모으기를 수행합니다.

- 다만, 1인플은 약간 나의 계획을 방해만 하는 그리 좋지 못한 경험이라 30분 정도 플레이 이후 종료하였네요 ㅠ

- 나중에 꼭 다른 사람들과 2~3인 플레이를 도전해보고 평가해봐야 될 것 같네요.

다음 주에도 게임을 진행할 시간/공간적인 제약이 있어서 높은 확률로 1인플레이 위주의 후기가 될 것 같네요 ㅠ

매 주 파티 게임 모임 1회 + 전략 게임 모임 1회을 유지하는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ㅠ

다들 즐거운 보드 게임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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