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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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염창 2와 ½ 아지트] 24년 4~5월 한 게임들 후기 3

771 조회

2024.06.02 13:14

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 염창역 인근에서 아지트와 모임 운영하고 있는 박명수 입니다.

4월 중순 부터 약 한달 반 동안 한 게임들 중 가능한 기존 후기와 안겹치는 게임들 (일부 겹침) 위주로 후기 작성합니다.

30여개가 넘어가 너무 길어져 3번에 나눠 작성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임 가입을 원하시면 아래 글을 확인 후 가입 문의 부탁드립니다.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7490&tb=community_meet

감사합니다.

칠교신도시

가성비 짱인 칠교신도시 입니다.

구성품 대비 가성비가 아닌 가격 대비 재미가 좋은 쪽의 가성비 짱입니다.

페스타에서 출시 당시 체험해보고 바로 구매했었는데 모임에서도 해본 사람들 모두 후기가 좋았습니다.

하드 유로 게이머들에게는 모르겠지만 초보 입문 부터 중급 전략러까지는 충분히 재밌게 할 수 있는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게임들의 사악한 가격을 생각한다면 2만원 이하로 이정도 재미 주는 게임 흔치 않다 생각합니다.

커피러시 케이크타임

개인적으로는 필수까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좋은 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앞으로는 무조건 끼고 할 예정입니다 ㅋㅋ

일단 케이크 카드의 기능들이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그래서 본판만으로 플레이 할 때보다 주문 완료가 쉽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문이 밀립니다.

쳐내는 만큼 더 들어옵니다.

지옥이 펼쳐집니다.

어쩔 수 없이 장고 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지만 타이머를 켜고 한다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장고 방지를 강제할 수 있습니다.

턴마다 1분~1분30초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오버하게 되지만 무한정 장고는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코드네임

아주아주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인 코드네임 입니다.

나의 의도까지 완벽하게 파악해서 맞춰줄 때의 맛이란.

하지만 최근 게임에서 분포도 접근법이라는 무근본 방식 찍기에 져서 내상이 심하네요 ㅋㅋ

쿠키런 러브레터

러브레터도 보드게임에 한 획을 그은 게임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역시나 실패하는 법이 없죠.

1번으로 저격에 성공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습니다. :)

킹오브12

눈치싸움 게임 킹오브12 입니다.

일단 겹치면 나가리. 가 기본 룰입니다.

주사위 눈금이 높아야 이기지만 같으면 차순위가 승리. 같은 카드 내면 능력 못쓰고 나가리. 승점이 같아도 차순위가 라운드 승리 등

블러핑, 눈치싸움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주 취향 저격인 게임입니다.

태양신 라

요즘 모임에서 아주 잘 돌아가는 게임 라 입니다.

경매 게임이면서 타일 뽑기의 운도 필요한 게임인데 보드피아 버전은 컴포까지 훌륭해 참 할맛이 납니다.

어제도 돌아갔는데 한 분이 연속 5번 라 타일을 뽑았다는..

하모니즈

컴포 업글하는데 게임값만큼 들어간거 같은 하모니즈 입니다.

보라의 어느 분 께서 올리신걸 보고 알리에 들어갔다가 그만..

그래도 아주 만족합니다.

게임에 대한 후기는 지난글에 작성했었기에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컴포 자랑하려고 추가했습니다 ㅎㅎ

한밤의 늑대인간

이 게임 역시 제가 아주 좋아하는 게임으로 모두가 캐릭터 능력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아발론 보다도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짧은 한 판당 플레이 타임, 각종 능력으로 인한 혼돈, 그 안에서 일어나는 블러핑,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으로 할 수 있다는 점 등

마피아 게임을 좋아하시는데 아직 못해본 분이라면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자토이토니카 빅박스

고전? 영향력 게임인 한토토 입니다.

인터랙션이 난무하는 게임인데 막 엄청 기분이 상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옛날 게임들 특. 한가지 매커니즘에 몰빵되어 있어 룰이 매우 깔끔하다.

전형적인 옛날 게임이지만 재미는 퇴색되지 않네요.

해독제

추리게임 이라고 해야하나요?

어느정도 눈치싸움이 들어간 추리게임인데 7명까지 플레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룰도 간단하면서 플레이 도중 계속해서 뭘까? 뭐가 진짤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딕싯 오딧세이

파주에서 사온 후 8인, 7인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원래 버전도 그런건지 이번 버전부터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선택권이 2개씩 있어 몰빵하면 점수 뻥튀기가 가능합니다.

다인원이 하면 생각보다 30점이 금방 채워져 60점까지로 했습니다.

신박한 주제어와 함께 기똥찬 카드들이 많이 깔리면 그저 그 상황이 즐겁습니다.

윙스팬

일단 오세아니아 확장은 필수 확장입니다.

컴포 업글 비용이 게임값만큼 들어간 게임 1번 이었던거 같네요.

그만큼 애정 있는 게임이고 좋아하는 게임 입니다.

용스팬 대비 용 컴포를 또 구해놔야 하는가 고민 중입니다..ㅋㅋ

탑텐티비

일단 10명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산점이 붙고 시작하는 탑텐티비 입니다.

동작이 들어간 주제들은 내향인들은 힘들어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지만 확실히 훨씬 빵 터지는 재미는 보장됩니다.

원래는 PD 역할을 맡은 플레이어도 랜덤한 숫자를 받아야 하지만 그렇게 하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아

PD는 무조건 중간인 5를 하는 것으로 하여 중간을 잡아주는 느낌으로 하우스룰로 하고 있습니다.

엠티나 다인원 파티 게임 필요 시 필수 게임입니다. 강추

패치워크 조각보

최근 본판하고 바로 조각보 버전으로 한 번 더 해보니 조각보 버전이 생각보다 훨씬 더 예쁘게 잘 나왔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2인 전용 게임 중 여전히 상위권에 놓일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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