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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공방] 파주 슈필 느낀 점과 듄 봉기 후기

2,238 조회

2024.05.26 00:37

안녕하세요 다들 슈필은 잘 다녀오셨나요

저도 친구들 4명 꽉꽉채워서 5명이 다녀왔습니다.

나름 일찍 준비한다고 했는데 모여서 출발하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8시30분에 출발 하여 10시 7분쯤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래도 일찍 도착했나 싶었는데 차가 이미 엄청많이 주차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지난번 왔던 경험을 토대로 영어마을 건너편 안쪽으로 들어가니 주차 자리가 있어 금방 주차

한 후 바로 판매점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역시 줄이 판매점 위치는 지난번과 같은 곳이고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더군요

대략 1시간 좀 안되게 기다려서 판매점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볼 시간도 없이 듄봉기와 커피러시 확장을

집어들고 서치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창고개방에 비하면 물건들이 이미 있는 게임들이라 신작도 많이 출시 되었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며 재밌을것 같은 게임만 구매하고 바로 또 계산 대기줄을 섰죠 이건 한 3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계산 할 때 프로모를 받을 줄 알았는데 그건 따로 옆에 사은품 받는 곳으로 가서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산하고 잠시 휴식 타임을 갖고 일단 사은품부터 받아서 짐을 차에 싣어 놓고 천천히 체험존등을 구경해볼 계획이었는데

줄이 두줄이 되어있어 아 사람이 많아서 두 줄 세웠구나 라고 알았는데 이게 왠걸 하나의 줄이

한바퀴를 돌아서 한줄로 서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구매하고 있는 줄이 아니라 금방 빠질줄 알았는데 제일 오래 기다렸습니다.

프로모중에 딕싯 디즈니 프로모가 제일 인기 있는거 같았는데 그건 선착순이고 한정이라 하니 같이 온 친구가 꼭 구해야 해서 결국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왜 이렇게 줄이 안빠지나 했더니 프로모 받는건 바로 받는데 5만원당 하나씩 주는 사은품을 구매자가 직접 골라서 가져가게 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무슨게임이

있는지도 사전에 모르고 좁은 천막안에 들어가서 이것 저것 보며 이게 나을까 저게 나을까 고민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던 것이 었습니다.

저희도 12시가 다 되서 들어갔는데 이미 카탄같은 알찬 게임들은 빠지고 유아용이나 무슨 게임인줄 감이 않오는 게임 밖에는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뒤에 사람들이 기다리니 검색해 볼 시간도 없고..)

그냥 조카 줄려고 간단한 게임들과 보드게임 매트도 있는거 같아서 대충 몇개 챙겨들고 나오니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매트는 일반 게임용 매트인줄 알았는데 딕싯용이었더라구요 그래서 딕싯 산 친구는 좋아했네요 저는 딕싯이 없어서.... ^^;)

프로모 받는 줄과 사은품 받는 곳을 따로 만들어 놨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거기다 듄 봉기는 1인당1개 구매 제한이라 프로모도 1인당 1개 씩만

줄 것 같아서 5명 모두 힘들게 기다렸네요 ㅜㅜ

옆에 코보게 앱 등록 사은품줄은 널널 하더라구요 사은품도 일행이 한명일때 무슨게임 두명일때 무슨게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니 순식간에 받고 끝났습니다.

구매사은품도 이렇게 했으면....

아무튼 햇빛에 오래 서있었던 터라 힘도 들고 배도 고프고 목도 말라서 일단 체험이고 뭐고 밥먹으로 빠른 복귀를 하였습니다.

또 먼길을 달려 아지트에 도착 후 가져온 물품들을 정리 하고 듄봉기를 빠르게 정리해서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이것도 구성물이 많아서 오거나이저가 있으면 좋겠다고 느꼈네요

(오거나이저는 빠르게 제작해야 겠네요 ^^)

설명서를 대충 보고 4인용으로 플레이를 들어갔습니다. 확실히 크게 바뀐건 없지만 몇몇 새로운 시스템 모래 벌래와 스파이가 신의 한수 인것

같습니다.

일꾼을 놓을 수 있는 칸이 많다 보니까

정말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단순히 듄봉기만으로 플레이 했는데 와.. 정말 재밌습니다.

다채로운 카드들이 많이 늘어났더라구요 능력들도 많아지고

갈고리를 얻어서 모래 괴물을 소환하여 전투보상을 두배로도 받아보고 전에는 갈 곳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다면 지금은 갈 곳 들도 많아지고

스파이를 이용해서 남이 들어간 곳도 들어가니 확실히 답답한 부분이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또 약간 임무같은 자원을 많이 주는 초암공사 미니 확장도 재밌더라구요

중반 이 후 확실히 모래 벌래를 소환에서 전투에서 이기는 뽕과 보상이 너무 좋아서 포기 할 수가 없네요

마지막은 한 친구가 책략카드에서 전부 조건부로 승점이 나오는 책략카드를 마지막에 턴마다 계속 내면서 1등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카드도 특색있는 카드들이 많았고 할께 많아지니 고민은 더욱 깊어 갔습니다.

듄 임페리움 본판보다는 듄 봉기가 상위호환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다음이 기다려 지네요 그럼 다들 고생하셨는데 푹 쉬시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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