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둘째 주 플레이 후기

닭털 (ChickenF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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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5 오전 12:34

IP: 18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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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8일 ~4월 14일 2024년도 4월 둘째 주 플레이 후기입니다.

이번 주는 휴일을 포함해서 엄청나게 많은 모임들이 있었습니다. 개발자 모임도 있었고, 외부 전략 게임 모임도 있었네요.

주말에도 혼자 게임도 하고, 와이프가 콘셔트를 보러간 시간 동안 혼자 카페에서 보드게임도 진행해서, 거진 30개를 해버렸군요!

사진도 많고, 주절주절 말도 많은 2주차 후기 입니다!

<넘버 9> - 3인 플레이 [4월 8일]

- 회사 점심시간에 짧게 시간을 내어 넘버 9을 2번 정도 플레이 하였습니다. 오늘도 1등은 한번도 못하고 2등의 연속...!

- 0~9 숫자 타일들을 아래쪽에 빈칸 없이 위로 쌓으면서 점수를 얻는 간단한 퍼즐게임입니다.

- 3명이 각각 다른 모양을 만들고, 나쁜 숫자 (Ex. 0)나 원하는 모양이 안나올때 탄식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가제: 영주가 너무 많다> - 2인 플레이 [4월 8일]

- 오랜만에 자작 보드게임 테스트 모임에 나가서 서로 테스트 플레이 및 의견을 나누고 왔습니다.

- 탐정이 너무 많다의 작가님(ALYHZ)의 새로운 신작인데, 뭔가 게임 제목이 밋밋해서 시리즈처럼 이름을 붙여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 게임 플레이는 약간 쇼텐토텐 느낌의 간단한 20장 정도의 카드 게임인데, 메인 시스템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카드 밸런스 및 테마만 Fix 하면 바로 제작 준비를 해도 될 정도였네요! 다음엔 룰북 및 카드 텍스트 검수를 해보려고 합니다.

<가제: 고블린 레이싱> - 3인 플레이 [4월 8일]

- 두 번째도 ALYHZ님의 푸쉬유어럭 게임입니다. 지금은 드랍한 비슷한 자작 게임을 만들어 봤기에 많은 피드백을 드렸네요.

- 게임 자체 플레이 방식이나 시스템은 괜찮긴 한데... 뽑은 카드에 대한 UI/UX가 너무 불편해서 중도 종료했습니다.

- 일단... 해결책은 고민해서 공유를 드렸는데, 실제로 UX가 개선된 카드를 한번 만들어서 테스트를 해봐야 될 것 같네요!

<가제: 벅샷 룰렛 보드게임> - 2인 플레이 [4월 8일]

- 최근에 유튜브에서 스트리머 분들이 플레이 하는 '벅샷 룰렛' 이라는 PC 솔리테어 게임이 2인용 보드게임으로 딱일 것 같아서
보드게임화 하면 어떨까? 싶어서 직접 만들어서 테스트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일단 추가 요소를 생각해둔것들은 뺴고 게임 그 자체로!

- 확실히 100% 운 요소의 승부 뿐이라 조금은 심심한 느낌이지만, 시스템 자체는 10분 내의 짧은 게임으로 적절한 것 같네요.

- 문제는... 기존 게임을 그대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추가 시스템 요소 or 테마라도 변경이 필요할 것 같네요.
(비대칭 능력을 가진 느낌으로 캐릭터를 고민했는데, 시스템적으로 변화가 없으면 저작권 문제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막타 2- 협력 모드> - 2인 플레이 [4월 8일]

- 마지막은 TAS 작가님의 막타2의 새로운 확장에 대한 테스트였습니다. 저번 펀딩이 아쉽게 실패해서, 다른 방향을 고민중이시네요.

- 현재 고민중인 버전은 막타2의 협력 버전 + 신규 캐릭터 3종인데, 협력은 아직은 느낌이 약해서 관련해서 의견을 많이 남겼습니다.

- 퀄리티가 참 좋은 게임인데, 3인이라는 제약과 플레이 타임이 아쉬운 게임이네요 ㅠ 궁수 관련해서는 밸런스 패치도 고민중인것 같습니다.

<모노리스> - 4인 플레이 [4월 9일]

- 회사에서 드디어 모노리스를 다인 플레이로 즐겨보았습니다. 레이싱 요소가 더 살아나는 느낌이라 재미있네요!

- 서로 1개씩 안쓰는 색상이 있어서 아니 왜 거기까지 움직이냐고요! 하는 느낌으로 파티파티하게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 생각보다 점수를 획득하는 비석 타일이 눈치 조금만 보다가 사사삭 빠져서 그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네요. 또 즐기고 싶은 게임!

<나나> - 4인 플레이 [4월 9일]

- 모노리스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남은 10~15분 정도는 나나로 채웠습니다. 짧은 시간 설명 후 플레이 하기엔 최적화 게임이라 생각!

- 중간 카드를 모두가 기억을 못해서 혼자 사사삭 뽑아먹으면서 2연승을 했는데, 덕분에... 기억력 게임에 대한 불호가 시작...되버린...

<한자 토이토니카 빅박스> - 4인 플레이 [4월 9일]

- 전 회사 팀원들과 오랜만에 시간이 되어서 전략 게임을 즐기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뭘할지 고민하다가 한토토를 가져갔습니다.

- 확장 맵으로 하고 싶었지만... 다들 처음 해보시는거라서 기본 맵으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초반에 액션 및 채우기, 이동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 드렸더니, 엄청난 경쟁이 시작되어서 빠르게 도망쳐 색상 업그레이드를 하고 업글 땅을 먹는 전략으로 변경!

- 초반에 점수를 달달하게 먹었지만, 이후 건물 지배권을 빨간 플레이어에게 모두 뺏기면서, 2등 마무리로 종료합니다,

<하모니즈> - 4인 플레이 [4월 9일]

- 두번째 게임으로는 신작 하모니즈를 소개 시켜줄 겸, 다인플레이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 4인으로 설명을을 포함 약 45분 만에 1판을 즐겻는데, 이유는 제 왼쪽 플레이어가 엄청난 속도로 들판을 깔아 버리는 바람에
마지막 2칸 규칙을 빠르게 채워서, 욕심해서 위로 올리던 도중 1/3 정도의 땅을 비우고 종료되버리고 말았습니다.

- 이런 부분에서 큰 엔진 빌딩을 원하는 사람도 빠른 들판 메타로 혼쭐을 내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네요.

<에버델> - 3인 플레이 [4월 10일]

- 오랜만에 평일 쉬는 날이라 전략 모임을 평일에 진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전략 풀 번개라 바리바리 싸들고 출발

- 첫번째 게임은 에버델입니다. 엄청 유명한 게임인데, 한번도 진행한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플레이 해봤네요.

- 간단한 일꾼놓기 + 엔진빌딩 + 자원관리 방식이라 개인적으로 극호 시스템인데, 카드에 텍스트가 너무 많고, 이상한 밸런스의 캐릭터
가 보여지기는 해서, 누가 하자자고 하면 플레이 하겠지만 막 소장 욕구가 생기는 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다음에 다른 확장판을 껴서 한번 더 플레이 해보고 싶긴 하네요!

<비뉴스 - 2016 버전> - 3인 플레이 [4월 10일]

- 두번째 게임은 비딸게임의 입문작이라고 불리는 비뉴스 2016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거... 한번 해봤는데 바로 구매하고 싶네요.

- 이전 플레이 했던 웨더머신도 재미있었지만, 비뉴스는 훨씬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에 생각보다 쉬워서 설명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 비티컬쳐에서 테마플레이 처럼, 이번에도 농장 5개를 꽉꽉 채워서 와인을 잔뜩 만드는 메타를 했지만... 생각보다 와인을 다 쓰기
어려워서 자꾸만 포도주를 버리는 약간은 아쉬운 플레이들을 이어 갔습니다. 마지막에 엔딩 점수는 확 먹어서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 현재 중고 가격도 15만원 정도로 구매할만한데... 이사 전에 짐을 늘리지 않기 위해... 우선은 참고 있습니다. ㅠㅠ

<점박이> - 3인 플레이 [4월 10일]

- 다음 게임을 진행하기 전에 짧게 필러 게임으로 이번 신작 점박이를 한번 돌렸습니다.

- 사실 엄청 빨리 끝날 각이였는데, 뼈다귀를 5개나 든채로 1 주사위 하나만 남겨놓고 모든 기회를 실패했습니다. 역시 운빨 게임이란...

- 파티 게임 목적으로 운 요소 + 귀여운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월드 원더스> - 3인 플레이 [4월 10일]

- 드디어 월드 원더스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몇몇 규칙들이 좀 헷갈려서 계속 룰북을 찾아보면서 하긴 했지만, 아무튼 1판은 완료!

- 3명이서 플레이 하니, 원더 하나를 여러 명이 노리게되고, 그 과정에서 턴 순서를 초반에 자꾸 밀려서 생각보다 많은 원더는 못만들었네요.

- 그래도 나름 빡빡한 규칙의 타일 놓기 방식에 운 요소와 자원을 관리하는 요소를 통한 전략성까지 꼭 사고 싶은 게임이였습니다.
(기왕이면 한국어판이 가지고 싶지만... 아마도 영판이 시장에 너무 많아서 한국어판은 안나오겠죠 ㅠㅠ)

<리바이브> - 3인 플레이 [4월 10일]

- 이 날의 플레이는 리바이브 풀 확장(시작 드래프트 제외)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 각자 달면을 사용하고 확장 신캐릭 2종을 모두 껴서 했는데, 실제로 이번 게임에서도 특수 능력은 그닥 인기가 없었지만,
독수리 새를 이용하여 자원 획득 및 거리 계산을 하는 제 캐릭터는 가장 빠르게 능력을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 초반 엔진을 꾸리는 단계에서 저는 완전히 망했지만, 옆 플레이어들의 엔진이 엄청나게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부러웠던 경기였네요.

<후지플러시> - 5인 플레이 [4월 112일]

- 이번 주는 회사 점심 모임을 2회 진행하였습니다. 다만, 시간이 약간 애매한 짧은 기간 + 요청 받은 게임으로 카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 첫번째 게임은 인원 수를 안타는 게임으로 고르다가, 후지 플러시를 간단히 즐겼습니다.

- 숫자를 하나씩 내려 놓는데, 같은 숫자는 연합이 되어 숫자를 더해서 체크하고, 자기 카드보다 큰 숫자가 나오면 버리고 다시 뽑아
손에 든 모든 카드를 사용하면 우승하여 빠지는 간단한 꼴등 뽑기 게임입니다. 이날은 마지막 1:1에서 운나쁘게 져서 꼴등 엔딩!

<위대한 달무티> - 6인 플레이 [4월 12일]

- 보드게임 참석자 분이 별도 요청을 주셔서, 함께 플레이 하게 된 위대한 달무티입니다.

- 계급 전쟁을 모티브로 1~12 카드의 클라이밍을 진행하여, 우승자 부터 다시 계급이 결정되는 파티 카드 게임입니다.

- 원래는 음주 등과 함께 하거나 완전 친한 친구들끼리 하면, 계급에 따라 갑질을 하는 재미가 쏠쏠했을 텐데,
아무래도 회사 인원이기에, 꼴지가 카드를 섞고, 누가 낸 카드를 읽어 주는 정도로만 타협하여 즐겼습니다.

- 손을 모두 털어낼 때, 자기보다 계급이 낮은 대상 수 만큼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플레이 했고, 무난무난 3~4등으로 마무리!

<럭키 넘버스> - 2인 플레이 [4월 12일]

- 저녁 식사 후 와이프를 꼬셔서 몇가지 보드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와이프는 30분 이내 게임만을 좋아하니 첫 게임은 럭키넘버스입니다.

- 초반에 깔린 패도 안좋긴 안좋았지만... 정말 타일을 뽑는 족족 와이프가 딱 필요한게 나오는 바람에 2칸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차크라> - 2인 플레이 [4월 12일]

- 한 개 정도 더 해줄 것 같은 느낌이라 차크로도 오랜만에 꺼내서 해봤습니다.

- 요거는 약간 불호 포인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주머니에서 뽑는 보석이 와이프가 원하는 색깔만 계속 안나오는 부분이 별로라는 군요.

-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게임인데, 잘 알려지지 않았서 아쉽다. 4인까지 가능하지만 다운타임 때문에 2인을 강력 추천하는 게임.

<패스 더 퍼그> - 2인 플레이 [4월 12일]

- 그리고 자기전에 와이프가 생각보다 좋아하는 패스 더 퍼그도 짧게 즐겨보았습니다...만...! 정말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집니다.

- 욕심을 별로 안부리고 10점씩 먹어봤자, 와이프가 갑자기 40~60점을 먹으면서 종료되 버리네요.

-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어서, 들고 다니면서 누구와 짧게 게임을 할 일이 있으면 바로 꺼내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

<미지의 행성> - 1인 플레이 [4월 13일]

- 새벽 감성에 짧게 미지의 행성도 플레이 했습니다. 비대칭 맵 + 비대칭 기업으로 플레이 했는데, 아래 사진처럼 문명 카드를 지워버리는
삭제 카드가 나와버려서, 은하공화국의 문명 전용 테크가 완전히 망해서 1인플레이에서 처참한 결과로 종료하였습니다.

-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게임이라서, 이후 더 많은 인원들에게도 전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크노바> - 1인 플레이 [4월 13일]

- 주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인 보드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안했던 게임들의 룰을 익히는 목표로 1인플을 즐기는 중입니다.

- 오늘의 오전은 아크노바 1인플을 진행해봤는데, 음... 뭔가 실수를 했는지 너무나 손쉽게 게임을 이겨버렸네요.

- 오랜만에 플레이 해봤는데도, 여전히 기억나는걸 보니 갓겜은 갓겜인것 같지만... 여전히 카드가 너무 많아 원하는 카드가 너무 안나오네요 ㅠ

<아를의 평원> - 1인 플레이 [4월 13일]

-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플레이 해본 아를의 평원입니다. 너무 커서 좀 부담인데, 어찌어찌 밥상에 올라가긴 하네요.

- 룰을 익힐겸 1인플레이로 진행하니, 일꾼이 막힘이 없어서 완전 풍족한 농장 경영 게임이 되었습니다. 다만, 행동이 워냑 많아서
2~3인 플레이를 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긴하네요! 배가 안고픈 농장 경영 게임이라니... 약간 어색합니다.

- 첫 플레이라서 행동이 뭐가 있는지 계속 헤매고, 여행 타이밍을 잘 못잡았던것 같은데 이동 수단을 잔뜩 만들어서 뒤집기 행동을 하면서,
여행으로 점수를 쭉 뽑는게 중요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로성> - 1인 플레이 [4월 14일]

- 주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뭔가 게임을 즐기고 싶어서, 백로성을 꺼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 일단 지금까지... 작은 주사위를 받을 경우 등불 보상을 받는 부분을 안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깨닳았네요!

- 하지만 카드 억까로 히메지성에 가신을 올려놓을 수가 없어서, 거의 80점 차이로 패배했네요 ㅠ 아무래도 AI는 사기입니다...

<프로젝트 L> - 2인 플레이 [4월 14일]

- 와이프와 함께 콘셔트 외출이 있어, 카페에서 잠시 대기하면서 프로젝트L을 짧게 즐겨보았습니다. 확장은 결국 안사서 본판만!

- 첫판에는 마스터 액션을 잘 활용하지 못해서 제가 이겼지만, 2번째 판에는 완벽하게 게임을 이해해서 바로 역전해버렸네요 ㅠ

- 테트리스 철럼 뭔가 만들어어간는 플레이를 와이프가 좋아하기에, 어쩌면 확장을 사도 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라마랜드> - 1인 플레이 [4월 14일]

- 와이프를 콘서트에 보낸 이후 카페에서 솔로 플레이를 잔뜩 즐겼습니다. 첫 게임은 1인플이 의외로 가능한 라마랜드!
(1인플 관련 자료 링크: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tb=info_files&bbs_num=8640&gameId=14776&g_page=file&g_pg=1)

- 주사위를 통한 엄청난 억까를 계속하여 선보이는데, 어찌어찌 해결했지만, 자원을 중간에 한번 다 잃어버려서
카카오 라마가 1마리 모잘라서 목표 카드 9장 중 5장 밖에 완료를 못하여 패배했습니다. 1인플이 상상외로 더 재미있네요!

- 요근래 잘 안돌아가던 게임인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영업을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간단하지만 머리 쓸 일은 있는 귀여운 게임!

<레일로드 잉크: 블루> - 1인 플레이 [4월 14일]

- 지난번 레일로드 잉크 레드 버전으로 확장 규칙을 써봤던 기억이 나서, 블루 버전은 한번도 적용해본 적이 없어서 기대만땅!

- 강 주사위 버전은 기차와 도로 외에 추가된 강을 배치해서 추가 점수를 얻을 기회를 주는 방식입니다. 강 주사위 중에서는 도로나
철도가 그려진 강 주사위도 있어서 잘 사용하면 충분히 이득이 될 수 있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플립 시티> - 1인 플레이 [4월 14일]

- 예전 부터 관심이 있었던 플립시티를 룰도 익힐겸 1인플로 도전해봤습니다. 푸쉬유어럭 게임의 전형적인 느낌이였네요.

- 상상했던것보다 조금... 재미로써는 떨어지는 느낌이였는데, 초반에 주는 강제 드로우 수단인 마을로 인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턴이 종료되는 경험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등장하는 것 같네요... 업글을 하면 되긴 하는데, 초반에는 그것도 버린 덱이 없고...

- 영어로 되어이있는 부분도 쉬운 영어지만... 확실히 플레이에 영향을 주고 있어서 한글화를 빨리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롤링 렐름> - 1인 플레이 [4월 14일]

- 지난번 세일로 구매했던 롤링렐름의 정식 1인플 규칙인 미니 골프의 1홀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전해진 게임에서 N점 얻기 방식이네요!

- 게임 설명들로만 봤을땐. 뭐야! 8점 쉽네! 싶엇는데, 중간 단계 주사위에서 1의 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1점이 모잘랐네요...

- 기존 게임처럼 3라운드가 아닌, 단판 방식이라서 혼자 놀기에 딱 좋은 느낌이네요! 웰컴 투 더 문과 함께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셰피> - 1인 플레이 [4월 14일]

- 이번 주의 마지막 게임은 1인 게임인 셰피 입니다. 솔리테어로 카드를 써서 양을 1000마리까지 어떻게든 만들면 승리입니다.

- 초반에 운좋게 빠른 제거가 필요한 몇몇 카드들을 천리안 + 복사로 짜르고 시작해서 게임이 후반까지 편해졌네요!

- 다만... 마지막 3라운드에서 초반 카드가 너무 안좋아서 양을 합추는 카드가 1장 모잘라서 양 마리수로는 1000마리를 넘겼지만,
실제로는 1000짜리 양은 없어서 아쉽게 패배하는 결과로 종료 되었습니다. (아마... 실제 규칙도 1000짜리 양을 보유해야 하는 것!)

아마도 이 정도까지 게임을 돌릴 수 있는 주는 이번 년도에는 없을 만큼 많은 게임들을 돌렸네요.

다음 주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전략게임을 적당히 섞어서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엄청 길어진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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