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보여 EP.152
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백 쉰 두번째 페이지입니다
이번주는 미루지 않고 한주만에 돌아왔습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다음에 먼저 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할 용의는 있습니다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 하자고 해도 안 할 겁니다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저스트원>
시작은 가볍게 저스트원으로 시작합니다
예시문제 너무 쉽죠?
무려 7번 도전만에 맞춘 문제입니다...ㅎ
이날 처음으로 모든 흰트가 전멸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센추리:골렘에디션>
5인 라이트전략으로 오랜만에 센추리를 가져와봤습니다
시장에 깔린 카드가 빌딩을 하기에 좋지가 않아서 점수카드를 먹는데 생각보다 애를 먹었습니다
금색 동전을 먹기 위한 눈치싸움이 치열하네요...ㅎ
다른 게임 하기가 애매하여 한번 더 돌려봅니다
이정도 게임은 한번더 충분히 할만하죠
사실 신입분들이 한번만 하고 다른거 넘어가는게 익숙치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전보다는 카드빌딩이 좋았지만 생산카드가 많아서 보석순환이 힘들었습니다
그냥 빠르게 5장러쉬로 게임을 끝낼걸 그랬나봐요...
<바보타임>
게임은 생각보다 재밌게 했습니다만 지난번보다 텐션이 덜 살았는데 멤버차이가 제일 큰 이유겠지요
살면서 이런 말을 해볼까 싶은 것도 있고... (잘 있어라 이 세상아...!!)
같이 하신분들이 수치플을 하신거마냥 게임이 끝나고 부끄러워 하시더군요
하지만 집에 가면 분명 생각이 날 것입니다...!!
<다크호스>
루이지와 쿠파카드를 들고 있었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전부 하위권으로 쳐집니다...
상황을 타개해보고자 다크호스를 들고 왔고 바나나던지기가 제일 무서웠는데 잘 피하면서 3위로 골인했습니다
마지막에 도박으로 마권교환을 사용했는데 다행히 1등인 요시가 나와서 점수가 괜찮았습니다
<윙스팬+유러피언+오세아니아+아시아>
아기자기하고 예쁜 게임은 잘 먹히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게임성까지 좋다면 훌륭한 게임이죠
바람까마귀를 깔아서 넥타르 수급이 용이했고 오히려 남아서 라운드 끝나고 버리기도...
먹이를 주는 새들을 숲에 깔아서 먹이 수급량을 늘렸습니다
개인 목표가 둥지제한이 2개 이하인 새였는데 마지막 라운드에 8마리째를 인도큰느시를 깔고 보너스 카드 점수를 즉시 받았습니다
태평양검둥오리로 종료후 4점을 뽑았고 넙적부리도요로 뽑은 보너스카드도 운 좋게 둥지세트가 2세트가 나와서 8점을 추가로 가져갔습니다
게임은 생각보다 잘 풀렸는데 새카드점수에 밀렸네요...
113점이라는 최고기록이 탄생했습니다
<하모니즈>
페스타에 다녀오신 분이 있어서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해봅니다
아줄처럼 공용판의 구역에서 타일 3개를 전부 가져와서 자유롭게 배치를 합니다
타일을 가져오기 전후에 동물카드를 가져오고 동물큐브를 올릴수 있는데 동물카드에 그려진대로 정확하게 타일을 완성해야 큐브를 올릴수 있습니다
동물카드에 그려진 타일을 완성해서 동물큐브를 뺄수록 점수가 높아집니다
타일이 중복은 되지만 이미 큐브를 놓은 타일에는 올릴수가 없기 때문에 동물카드들끼리 시너지를 잘 낸다면 점수를 잘 뽑아낼 수 있습니다
게임 종료 후 동물카드 점수와 개인 참조표에 타일 별 점수를 합해 승자를 정합니다
아줄도 생각나고 캐스케디아도 생각나네요
동물카드는 나름 시너지가 좀 나면서도 최대한 가져오고 싶은 동물들로 가져왔습니다
원하는 동물카드를 다 집어와서 포도점수를 높게 주지만 무당벌레나 새 같은 카드를 집어왔다면 점수가 낮았을거 같아요...ㅎ
동물카드가 생각보다 많아서 리플레이성은 괜찮아 보이고 숲의 정령(?)확장이 있어서 좀 더 어드밴스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동물카드 신경쓰다보면 타일점수가 안 나와서 꽤나 머리를 쓰는 게임입니다
카드디자인이나 게임성은 생각보다 만족스러웠고 가격대도 좋네요
다만 동물큐브를 그냥 플라스틱 큐브로 한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캐스케디아보다 좋다는 평이 많은데 하모니즈가 괜찮은 게임으로 추천을 드릴만 하지만 아직은 전 캐스케디아에 한 표 드립니다
<대만차연대기>
2인은 확실히 거의 200점대를 내는 게임입니다
꽃차전문가를 골랐는데 꽃잎을 따느라 차 생산량 자체가 적어서 게임이 잘 안 풀렸습니다
그 와중에 만든 좋은 차는 해외수출로 점수를 좀 뽑았고 나머지는 국내판매로 판매트랙을 올렸습니다
상대방은 우롱차전문가였는데 판매로 이득을 많이 보셧네요
<스플랜더듀얼>
2인이면 꼭 해보는 스듀입니다
모임장님이 안 해보셨다고 해서 아니 이걸 왜? 빨리 잡숴보세요! 하고 맛 보여드렸습니다
에메랄드 점수카드가 많아서 시작부터 목표를 에메랄드로 잡고 갔습니다
원하던대로 게임이 진행되어 다행이네요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